100대기업 매출 1.92%, 순이익 6.98% 증가 / 500대기업 매출 1.86%, 순이익 11.55% 증가
장하다! 한국의 10대기업, 100대기업, 500대기업 우리나라 100대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엄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0대기업 매출은 2019년 대비 27조6천489억7천만원 증가(1.92%)했고, 순이익도 2019년 대비 3조773억1천700만원 증가해 6.98% 증가율을 시현. 현대경영 편집위원회는 나이스(NICE)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국내 500대기업(금융, 공기업 포함)과 100대기업의 2020년과 2019년의 매출과 순이익을 분석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 Kisvalue) 500대기업은 지난해 2천128조2천521억1천100만원의 매출을 시현했고 82조468억5천5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19년도에는 총 매출 2천89조4천796억6천900만원을 시현했고, 순이익 73조5천531억8천200만원을 올려, 500대기업은 2020년 전년 대비 매출 1.86%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11.55%가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500대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선방했음을 알 수 있다. 100대기업의 경우에는, 2020년 1천464조8천799억7천400만원의 매출과 47조1천409억5천100만원 순이익을 시현, 2019년 매출 1천437조2천310조400만원과 순이익 44조636억3천400만원 대비, 모두 증가했다. (매출 1.92%, 순이익 6.98% 증가) 2020년 500대기업 1사당 평균 매출액은 4조2천565억400만원인데 반해 100대기업의 1사당 평균매출액은 14조6천488억원으로 500대기업 대비 100대기업의 1사당 평균 매출액이 3배 이상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00대기업 1사당 평균 순이익은 1천640억9천400만원인데 반해 100대기업 1사당 평균 순이익은 4천714억1천만원으로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기업 중 톱10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10대기업의 2019년 대비 2020년 총 매출은 21조8천742억2천900만원 증가했고(4.7% 증가), 순이익은 6조9천586억3천100만원 증가(30.4%)했다. 10대기업의 지난해 1사당 평균 매출액은 48조6천298억6천400만원이고, 순이익은 2조9천847억4천700만원으로 나타나 500대기업 1사 평균 매출보다 11배, 순이익은 18배나 많다. 100대기업보다는 매출은 3배, 순이익은 6배 이상 더 벌어들였다. 이같은 결과로 판단컨대 500대기업보다는 100대기업이, 100대기업보다는 10대기업이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매출, 순이익 모두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큰 회사가 반드시 좋은 회사는 아니다. 그러나 큰 배가 안전한 항해를 보장받듯이, 우리나라 100대기업, 500대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최악의 폭풍우 속에서도 지속가능 성장한 것은 바로 한국경제의 저력이 아닐까? 현대경영은 100대기업, 500대기업의 좋은 성적을 널리 알린다는 뜻에서 이들 기업을 ‘한국기업 명예의 전당’에 모시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