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SizeCal(img)
{
var Width = img.width;
document.getElementById("ImageSizec").width =Width ;
}
▲ 명인전 결승2국, 왼쪽 박영훈 9단, 오른쪽 백홍석 8단 | 맞기만 하는 돌주먹은 아니다. 상대의 기술을 피하면서 펀치를 날리는 백홍석의 공격이 통했다. 박영훈과 마주선 백홍석의 돌주먹은 '스마트'했다.
11월 2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 TV 스튜디오서 열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2국, 백홍석 8단은 박영훈 9단의 스타일을 파괴하고 중반 이후의 세찬공격으로 승리를 잡았다. 185수 끝 흑불계승.
결승1국에서 먼저 승점을 챙겼던 박영훈은 2국에선 특유의 냉정함이 무너졌고, 백홍석의 파상공격에 대마까지 잡히며 1:1의 동점상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대국을 해설한 '사해혈랑'은 "초반 흐름은 박영훈이 편했다. 그러나 백홍석이 좌상과 우상에서 타개에 성공하고 박영훈의 실리를 앗아가며 박영훈의 흐름을 무너뜨렸다. 게다가 백홍석이 패싸움의 댓가로 박영훈의 대마를 일직선으로 공격해가자 박영훈이 버티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1:1의 동점상황,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결승3국은 25일 곧바로 열리며, 정오부터 바둑TV에서 방송 생중계로 진행된다. 둘 간의 통산 전적은 6승 10패가 됐다.
우승상금 8천만원의 명인전. 결승3국은 더프리즈너의 해설로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 돌주먹 백홍석, 결승2국의 승리로 자신감이 살아났다.
▲ 패배는 언제나 괴롭다. 박영훈 9단이 복기중 실수를 자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