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넥시 아모르파티를 탁구닷컴에서 제공받아 사용해봤습니다.
제품명이 잘 알려진 노래 제목이라 색다른 느낌도 들었고,
구성도 특이하여 어떤 느낌의 제품일지 더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넥시 바토스 클래식과 비교를 해보니 전체적으로 더 두껍고 증심층이 두툼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 특수소재는 코토 표층 바로 아래 소프트카본이 얇게 들어간 부분도 확인됩니다.
시타 및 게임을 통해 1주일 정도 사용해본 느낌을 정리해보면...
1. 전체적 사용느낌
- 테스트 조합러버 : 베가프로
- 사용 그립 및 무게 : FL, 87g
- 직전 사용라켓 : 비스카리아 슈퍼alc
- 첫느낌 : 울림이 강하지는 않은 합판라켓 느낌.
- 그립감 :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무난. 그립 전체 길이가 비슈 대비 살짝 더 길었음
- 반발력/타구속도 : 반발력이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었고, 초속 대비 종속이 뻗는 느낌은 덜 했음
- 타구감 : 두텁게 타격시는 타격감이 선명하게 느껴지나, 얇게 회전을 주는 기술 구사시 타구감이 부드럽게 느껴짐. 전체적으로 드라이브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분들은 넓은 면으로 부드럽게 타구되는 라켓이라는 느낌이 들것같고, 두텁게 스매싱 위주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껜 좁은 면으로 단단한 감이 더 느껴질것 같음. 타구감이 살짝 가변적인 느낌을 받음
- 기술구사시 특이점 : 짜릿한 파워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용도의 제품이라기 보다는 전진에서 빠른박자의 스피드를 살리거나, 주고 받으면서 안정감있고 부드럽게 연속공격하기 용이함.
2. 추천 포인트
- 한방 드라이브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 보다는 안정적인 올라운드 플레이를 추구하는 분들
- 중진으로 물러서는 스타일 보다는 전진에서 주고 받으며 안정감있게 플레이하시는 분들
- 아우터 alc류 제품의 감각보다는 합판류의 감각에서 좀 더 단단하게 울림을 살짝 억제한 감각을 찾으시는 분들
- 단단한 중국러버나 약점착러버 or 고경도 러버와 조합이 더 좋을것으로 예상되어 추후 조합해볼 예정
첫댓글 중,후진보다 전진에서 안정감이 좋은거 같습니다.
네.. 저는 드라이브시 경쾌하게 튕겨줌보단 부드럽게 안아줌이 크다 느껴서 상대적으로 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안정감은 확실합니다^^
접선으로 땃을때 퍼모먼스가 좋은 느낌이에요.
저도 러버를 바꿔보니 말씀하신대로 전진에서 안정적으로 공격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역시 저경도나 미디엄러버보다는 고경도 쪽이 더 잘 맞는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