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룬 '우치하 이타치'에 이어 이번에는 이타치의 삶에 영향을 준 인물에 대하여 써볼까 합니다.
아래 자료는 가장 근래에 나온 나루토 PS,XBOX,PC등의 게임에 나온 외전 스토리로서 짝퉁이 아닌 진퉁 스토리임을 알립니다.
우치하 시스이
그는 당시 우치하 일족 최강의 사나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닌자로서 사륜안의 발전형태인 '만화경 사륜안'을 지닌 닌자였습니다.
그의 별칭은 '순신의 시스이'라고 불릴만큼 초고속의 닌자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헌데 그의 장기인 속도보다 더 대단한 능력이 있었는데 만화경 사륜안을 매개체로 발동되는 '코토아마츠카미'라는 환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의 독특한 환술은 시전 대상에게 본인이 환술에 걸렸다는 사실조차인지 하지 못하게 하는 완전무결한 최면술과도 같습니다.
물론 대단한 능력에는 리스크가 있기 마련인데 한번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점입니다.
허나 이러한 리스크를 가졌음에도 최강의 환술이란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인의 특출함을 시기하고 탐내는 세력은 어디에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나뭇잎 마을(혹은 졸렬잎마을) 암부중에서도 은밀하고 위험한 일을 도맡아하며 강경파가 모인 '뿌리'의 수장인 시무라 단조입니다.
사실 우치하 시스이의 아버지는 '우치하 카가미'라는 닌자인데 카가미와 단조는 닌자 동기입니다.
하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따위는 감내할 생각을 가진 극단주의적 강경파인 단조는 친우의 아들조차 마을을 지키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앞서 다루었던 이타치의 사상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바로 시스이인데, 시스이는 이타치보다 먼저 우치하 일족의 준동을 알아차렸습니다.
마을과 일족을 사랑하던 시스이는 평소 사상이 비슷한 이타치와 교우관계를 맺으며 지내왔는데, 사건의 발단이되는 시기에도 그들은 서로 힘을 겨루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타치 패배)
그들은 그날의 대결을 마치고 일족과 마을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본래 이타치가 암부에 들어가기전 시스이는 이미 암부에서 활약하며 마을의 정보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에 둘은 각자 모아온 정보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조만간 마을과 일족 양측이 충돌할거라 결론이 나왔습니다.(이타치는 일족,시스이는 마을을 위주로 활동한)
그리고 마침 형 이타치를 보러온 사스케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 하는 형제의 모습은 본 시스이는 생각합니다
모두의 행복이 깨지는것을 원치 않던 시스이는 자신의 비장의 술법을 써서라도 일족과 마을간의 싸움을 막기로 결심합니다.
얼마뒤 그는 마을 수뇌부를 찾아가 일족이 쿠데타를 일으킬거라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며 코토아마츠카미를 일족에게 사용해 그들의 반발을 억제시킬거라 수뇌부에게 말하게됩니다.
이에 3대 호카게는 시스이가 모든 업보를 짊어지게 될거라며 말리지만, 시스이의 결단은 단호하였고 그의 마음을 이해한 3대 호카게는 일족에게 만화경 사륜안을 사용하여 준동을 막는것을 허락하게 됩니다.(준동하는 우치하 일족을 처단하려고 하는 강경파를 막아준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이 대단한 힘을 고작 우치하 일족의 준동을 막는대 쓴다는 것에 대하여 단조는 좋지 않게 바라봅니다.
그 힘을 이용하면 외부의 힘으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진 단조는
시스이를 습격하여 눈알을 강탈하려 합니다.(아주 나쁜새끼에요 이놈)
이윽고 벌어진 결투에서 시스이가 우세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사실 그것은 단조의 훼이크.
수하들의 협공을 틈탄 단조는 시스이의 한쪽 눈알을 뽑는데 성공합니다.
타인의 신체 일부를 함부로 강탈하는 잔인한 새끼에게 당한 시스이는 연막탄을 쓰며 도망가게 되고, 이타치가 사스케를 위하여 용솟음치는 힘을 발휘하듯 하나남은 눈으로 풀파워를 발휘하며 추적자를 제거하지만, 머릿수에서 밀리게 되고 위험하던 찰나 이타치가 구하러 와서간신히 도주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타치와 시스이는 평소 자신들이 훈련하던 장소로 도망쳤는데 단조에게 한쪽 눈을 빼앗긴 시스이는 이제 일족을 막을 방법이 없고, 자신이 계속 살아 있어봐야 남은 한쪽 눈을 노리는 단조의 집요한 추적이 계속될거라 생각하고 남은 한쪽눈을 적출하여 소중한 친우에게 건내어 줍니다.
그리고 하나의 선물...
도망쳐봐야 단조등의 공격으로 죽을걸 알기에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을 하게됩니다.
사륜안의 진화된 형태인 '만화경 사륜안'은 친한 지인의 죽음등의 극심한 감정 변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데 시스이는 홀로 남아 싸우게될 이타치를 위하여 자신의 죽음으로서 그의 개안을 돕게 됩니다.
이렇듯 최후까지 마을과 일족을 위하여 희생한 시스이는 그의 의지를 이타치에게 전하게 되고 이타치는 시스이의 마지막 부탁인 마을과 일족을 위해 끝내 고뇌하다 본인만의 방식으로 준동을 잠재우게 됩니다.
이후 이타치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일족을 몰살시켜 마을과 일족간에 충돌을 막는것을 택하고, 그는 마을을 떠나 일족과 가족을 죽인 패륜아로서 낙인 찍혀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로 3대 호카게는 독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며, 나뭇잎 마을이 별칭으로 졸렬잎 마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쓰며, 난세에는 언제나 신념과 소중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이 있고, 졸렬잎 마을은 어느 시대나 있다는것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