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네이버 밴드에는 영양사 선생님의 식사 피드백이 올라온다.
이번에는 이옥순 씨와 함께 확인하기로 했다.
이옥순 씨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밴드를 열었다.
이옥순 씨가 소리내어 식사 피드백을 읽어 내려갔다.
“하루 두 끼를 빵으로 식사를 하면서 점심은 식사량과 반찬의 양이 너무 적으니 이모님의 영양 섭취량이 걱정스럽습니다. 한 끼 식사량을 좀 더 늘리기 바라며, 빵을 드실 때 되도록 여러 재료가 들어있는 샌드위치 종류를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모 어때요?”
“네?”
“영양사 선생님이 적어주신 내용이요.”
“네”
“여기 보시면 한 끼 식사량을 좀 더 늘리고, 빵을 살 때는 샌드위치 종류를 사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네”
“저희 빵집에 갈 때 샌드위치도 사오면 좋겠어요.”
“네”
이옥순 씨와 빵집에 갔다.
평소와는 다르게 샌드위치도 샀다.
다음날 네이버 밴드에는 어제 산 샌드위치로 식사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옥순 씨가 영양사 선생님의 피드백을 확인하니 건강을 더 신경쓰시는 듯 하다.
앞으로도 매달 식사 피드백을 함께 확인하면 좋겠다.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이다연
건강도 정말 중요하죠. 이옥순 씨의 건강한 식사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한상명.
이옥순 씨의 일로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기관에서 서로 돕는 일이 필요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