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관세 장벽에 따라, 한국 의약품의 현지진출 비중 낮음 -
□ 이스라엘 의약품시장 현황
ㅇ 이스라엘 의약품시장 판매동향
- 이스라엘의 의약품 판매 시장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기준 2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3%증가함.
- 이스라엘의 의약품 판매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67%이며 최근 의약품 판매의 GDP 차지 비중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의약산업의 전체 고용인 수는 9000명 이상임. 이스라엘 전국의 약국 수는 1500개이며, 그 중 병원 소속 약국 700개(46%), 민간550개(36%), 체인약국 250개(16%)임.
의약품 판매동향
자료원: EIU
ㅇ 이스라엘 주요 생산 의약품은 일반약품인 제네릭(Generic Drugs) 약품에 해당
- 이스라엘 의약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현지 생산의 대부분이 제네릭(Generic Drugs) 생산에 집중돼 있음. 일반약품을 제외한 약품(처방약품 등)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EIU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90%가 해외로 수출되며 주요 수출약품은 제네릭에 해당함,
□ 이스라엘 의약품 수입 시장동향
ㅇ 의약품 수입 시장 꾸준히 증가세
- 2016년 기준 이스라엘의 의약품 수입규모는 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이스라엘의 주요 의약품 수입 대상국으로는 독일이 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함. 뒤이어 미국이 15%(2위), 이탈리아 10%(3위), 아일랜드 6%(4위) 순임. 한국의 점유율은 0.15%로 이스라엘 수입 대상국 27위에 해당
이스라엘 주요 의약품 수입 대상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4 | 2015 | 2016 | 증감률('16/'15) |
1 | 독일 | 372 | 417 | 434 | 4.27 |
2 | 미국 | 316 | 301 | 312 | 3.54 |
3 | 이탈리아 | 174 | 159 | 201 | 26.6 |
4 | 아일랜드 | 142 | 141 | 131 | -7.3 |
5 | 벨기에 | 100 | 112 | 127 | 13.6 |
6 | 스위스 | 72 | 108 | 124 | 14.1 |
7 | 프랑스 | 182 | 146 | 111 | -23.7 |
8 | 덴마크 | 131 | 120 | 110 | -8.4 |
9 | 네덜란드 | 73 | 67 | 83 | 23.9 |
10 | 스페인 | 45 | 73 | 77 | 6.2 |
기타 | 291 | 271 | 295 | 8.8 |
합계 | 1,898 | 1,915 | 2,005 | 4.7 |
ㅇ 이스라엘의 의약품 주요 수입 대상은 EU
- 이스라엘 정부는 의약산업 육성을 목표로, 의약품 인허가 규정의 국제기준을 따르며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함.
- 2012년 EU와 의약품산업 규격을 상호 인정하는 협정을 체결해 의약품 수출입에 걸리는 시간 및 심사과정을 단축함.
- 미국 FDA와 유럽 EMA에 등록된 제네릭 약품은 국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주며 의약품 국제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미국, EU,일본에서 임상 실험 데이터가 상호 인정되도록 추진해 꾸준히 의약품 수출입 확대를 이어가고 있음.
□ 한국 대이스라엘 의약품 수출동향
ㅇ 한국 대이스라엘 수출규모
- 2016년 기준 한국 대이스라엘 의약품 수출규모는 294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5% 증가
- 최근 3년간 한국 대이스라엘의 의약품 수출규모가 증가세를 보이나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에 해당함.
- 한국 대이스라엘 주요 수출 의약품목은 의료용품(HS Code 3006, 39%), 치료용 혈(HS Code 3002, 38.6%), 의약품[혼합 여부 불문(HS Code 3004, 13.8%)], 탈지면·거즈 및 의료용품(HS Code 3005, 8.4%)임.
ㅇ 비관세 장벽으로 한국 대이스라엘 진출 어려움.
- 이스라엘 보건부는 의약품 수입 인정국(The Acknowledged)으로 36개국을 지정해 두고 있으며 해당국의 의약품만 수입이 가능함.
- 인정 국가로는 EU,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일본에 해당함. 한국은 이스라엘의 의약품 수입 인정 국에 해당하지 않는 관계로 이스라엘의 대한국 의약품은 수입은 어려움.
- 이스라엘 보건부에서 승인한 36개의 인정국에 등록돼 있고, 현재 판매 중일 경우에만 이스라엘에 수입될 가능성 존재함.
□ 시사점
ㅇ 이스라엘 진출 시 보건부에 사전 등록 필수, 에이전트를 통한 진출이 일반적임.
- 이스라엘 의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사전 등록이 필수
- 의약품 등록은 현지 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현지어로 작성돼 제출되기 때문에 현지 유망 에이전트 발굴이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함.
ㅇ 비관세 장벽에 따른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애로
- 이스라엘 보건부는 의약품 수입 허가국을 지정해 두고 있어 해당 36개국이 아닐 경우에는 수입이 불가함. 한국은 36개국에 포함돼 있지 않는 관계로 대한국 수입규모가 낮은 것으로 집계됨.
- 국내 의약품 중 허가국(36개국)에 등록돼 있고 현재 수출되는 약품의 경우 이스라엘 시장진출도 가능하며 진출을 고려할 필요 있음.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EIU, 유로모니터, GTA, 이스라엘 통계청,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