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상청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현지 기상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와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터라 비는 분명 고마운 비였습니다.
충남 일부지역에서는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서니 우산은 필요 없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우산을 쓰신 분도 있고 그냥 걸어오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 먼산에 흰구름이 걸쳐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합니다. 속마음으로 현지에 도착할 때는 잠시 비가 그쳐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문암자연학교 운동장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오전 10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가는 이슬비가 우산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문암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지난밤 많은 비가 내렸는지 말끔하고 깨끗합니다.
이 상태로만 이어진다면 오늘 트레킹은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트레킹에 참석하신 회원님들은;
진행자인 헬멧님과 천곡을 포함해서 모두 41명입니다.
3분이 사전에 불참 통보를 하셨습니다.
운전석
|
오지마을
탐방 제4탄-살둔마을 탑승자(2015. 11.07-토)
|
좌석번호
|
닉네임
|
탑승
|
좌석번호
|
닉네임
|
탑승
|
복도
|
좌석번호
|
닉네임
|
탑승
|
좌석번호
|
닉네임
|
탑승
|
4
|
|
3
|
진행
|
|
2
|
진행
|
1
|
검은둥이
| |
8
|
복륜
| |
7
|
인상파
|
당
|
|
6
|
환타
| |
5
|
윤씨
| |
12
|
미쓰리
| |
11
|
미지
| |
|
10
|
투명망또
| |
9
|
보거스임
| |
16
|
반딧불e
| |
15
|
야생화*
| |
|
14
| | |
13
|
시월애
| |
20
|
길동
| |
19
|
물흐르듯이
|
당
|
|
18
|
뽁기
| |
17
|
바람한점
| |
24
|
외길
| |
23
|
저산너머
| |
|
22
|
솔골거사
| |
21
|
누리마루
| |
28
|
바둑이
| |
27
|
망기스
| |
|
26
|
구름빵
|
당
|
25
|
나달
|
당
|
32
|
흰머리아찌
| |
31
|
월출
| | |
30
|
쉬리
|
당
|
29
|
카리스마짱
|
당
|
36
|
예랑사랑
| |
35
|
태릉골
| | |
34
|
맘이
| |
33
|
비오는날
|
당
|
40
|
피스메이커
| |
39
|
피스메동행
| | |
38
|
얼음공주
| |
37
|
좋은생각
| |
44
|
토로
|
당
|
43
| | |
|
42
|
걸어서세계로
|
당
|
41
|
피델리스
|
당
|
앞장서서 길 안내하며 걷다보니 일행을 이탈하여 사진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로님과 길동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걷기에 대한 정보입니다. 천곡이 스마트폰에 깔아논 'Sports Tracker'로 얻은 정보입니다.
총 걸은 시간: 3시간 30분
총 걸은 거리: 약 13 km
사용 에너지: 734 kcal 입니다.
10:00 문암자연학교 출발,
12:30 살둔마을 도착, 관상 후 출발
14:00 전 트레킹을 종료하였습니다.
지도상에는 '율전리' 라는 지명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확대하면 자세히 나옵니다만 그래서 오지입니다.
몬암자연학교(율전초교 문암분교- 폐교 후 자연학교로 변신)에서 출발 전 전체 인증샷을 하면서 '살둔마을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레인코트의 칼라가 다양합니다.
지난 밤 많은 비가 온 모양입니다. 길 곳 곳에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먼 산에 걸친 구름이 서서히 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천곡의 경험으로는 구름이 산 정상으로 오르면 비는 많이 오질 않습니다.
문암계곡을 따라 걸었습니다. 계곡수가 맑디 맑아서 청량감이 가슴에 전달됩니다.
출발한 지 한 시간 가량 지날 무렵인데 우산은 모두 접었습니다.
반딧불e님이 야생화*님을 스마트폰에 담습니다. 야생화*님은 이제까지 4차에 걸친 오지마을 탐방선에 모두 승선하셨습니다.
중간 간식시간입니다. 환타님과 윤씨님은 기둥을 사이에 두고 기대섰습니다. 두 분 싸우신 것 아니지요? ㅎㅎㅎ
좋은생각님(왼쪽)과 얼음공주님!!! 한 지붕 밑에서 같이 사시는 관계(?)라고 합니다.
얼음공주님은 이곳에서 가까운 '서석'이라는 곳이 고향이시라네요... 좋은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열심히 사진도 찍으시고 걸음도 잘 걸으셨습니다. 함께하신 두 분 고맙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환타님이 열변을 토하십니다. ㅋㅋㅋ
윤씨님과 누리마루님이 약간 놀라는 표정이신데...???
왼쪽부터 시월애님, 솔골거사님, 누리마루님, 윤씨님, 환타님, 토로님......
초록의 만남......
3총사 중에 이슬님이 빠지셨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마늘까다가 허리가 삐끗하셨답니다. 참석하지 못해 지금도 울고 계시답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반딧불e님(왼쪽)과 야생화*님...
한 여름이었으면 계곡물로 뛰어들었을터인데 이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바람한점님이 맨 앞장으로 달려가십니다. 걸음이 빠르시고 잘 걸으십니다. 선두의 천곡이 따라잡기가 힘듭니다.
바람한점님도 이제까지 모두 오지마을 탐방선에 승선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낙엽송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이제 낙엽송이 지면 정말 겨울이 오는 것입니다" 라고 길동님이 알려 주십니다.
한 여름 흐트러지게 피었던 들꽃이 겨울맞이를 합니다.
고목에 새 집을 지어 놓은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냉지 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은 것인가요? 안타깝네요...
살둔마을 종착점 마지막 오르막을 오릅니다. 왼쪽 아래로 살둔마을을 가르키며 걷습니다.
살둔마을로 가는 길의 종점입니다.
좋은생각님과 얼음공주님이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며 뒤따라 회원님들이 줄을 잇습니다.
후미를 담당하시는 검은둥이님을 필두로 후미팀이 보입니다.
살둔마을 전경입니다. 사진 중앙에 문암계곡과 접한 마당이 하얀집이 '살둔산장'입니다.
다리 위에서 본 '살둔마을'의 또다른 퐁경입니다. 펜션이 들어서서 오지마을의 깊은 맛은 없습니다.
보기드문 자작나무 단풍 아래로 회원님들이 편안하게 걷고 계십니다.
살둔산장(침풍루-바람을 베고 눕느다는 뜻)의 원경...
대문을 잠그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관리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투숙객도 계시고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을 허락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다음의 몇 장의 사진은 지난 10월 1일 헬멧님, 검은둥이님과 함께 사전답사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입장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서 올립니다.
살둔산장 후면의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계곡으로 문암계곡수와 내린천 계곡수가 합류하여(살둔산장 뒷편) 내린천을 이룹니다.
내린천 상류 강변길 풍경입니다. 살둔마을 관상을 마치고 내린천 강변길을 따라 약 3.5 km를 걷고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오지마을 탐방은 12월 12일(토)에 시행 예정입니다.
겨울철 눈꽃 속으로 갈까 아니면 따뜻한 남쪽나라로 갈까... 헬멧님, 검은둥이님, 록키님과 상의하여 결정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첫댓글 비예보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천곡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많은이들의 좋은여행을 위한, 천곡님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아.
도보가 끝난후의 점심 먹을때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더군요.
답사부터.진행까지.수고 많으셨읍니다.고맙습니다.
정말 비가 많이 오질 않아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비가 더 많이 와야합니다. 다 지나고나니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우리나라가 UN이 정한 '물부족국가'라는 점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걷다보면 생각에 빠져 걸음이 빨라지는걸 모를때가 있구요
개인적으로 포장도로를 천천히 걸으면 몸이 더 지치고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귀경길 버스안에서 천곡님께서 비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는걸 알았습니다
아무 보탬도 없이 놓으신 길을 그냥 즈려 밟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 길도 기대가 됩니다
잘 걸으신다는 칭찬이었습니다. 외딴길이고 우리 밖에 없는 길이었기에 앞서거나 뒤쳐져도 저는 개념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지마을 탐방이 모두 우리만이 독점하며 향유하지 않았습니까?
오지마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지요. 우리끼리만 걷는 길... 멋있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다음 탐방에서도 같이 걸어요~~^*^
답사부터 비때문에 고생하신 천곡님, 그러나 염려와는 달리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오히려 상쾌한 도보를 즐길 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스트레칭 리딩은 물론 선두에서 길안내까지 맡는 바람에 자유롭게 시진을 찍을 수 없어, 이야기가 있는 재미난 후기가 부족하여 섭섭하군요.
기획하신 분들, 고생 많이하셨구요, 다음 오지탐험길 기대해 봅니다.
순간포착을 하고 제 나름대로 토를 달고~~~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모두 재미있자고 후기를 쓰곤하는데
혹시 회원님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는지 걱정이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다음길에서도 즐거운 걸음해 보시지요...
오지탐방2탄부터여행도보시작했는데요.처음이라어색하지않을까걱정했는데친구도사귀고차가운바람도맞고단풍속으로빨려들어가고자연을느끼는오지탐방!
그매력속으로빠져듭니다.
천곡님의마음이우리에게전해지듯걷는중에는비도많이안오고..
그열정속으로우리가따라가게됩니다!
사실 오지마을 탐방은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사찰이 있는 곳도 아니고 역사적으로 뜻 깊은 장소도 아니고 풍광이 화려한 곳도 아니지요.
다만 자연속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담고 있는 소박한 곳이지요. 그래서 자칫 싱겁기도 한 곳이랍니다. 풋풋한 시골된장국 같은 맛이 나는 곳이지요.
이젠 인간의 손길이 그 맛을 떨어뜨리고 있어서 안타깝지만 그 곳에 사시는 분들도 현대문명을 누릴 권리가 있지요.
열심히 참가하시려는 인상파님의 열정에 감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노심초사, 일기예보 조차 맘대로 하시고 싶어하시는 천곡님의 심려!!! 그 노고를 거저 누립니다. 진심 감사 드립니다.
한지붕 아래 사시는 분의 닉이 왜 '미쓰리'가 되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답니다. '미지원', '미지투', '미지쓰리'가 발음하기 좋게 '미쓰리'가 되셨다구요!
가족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고맙습니다.
앞장 서 걸으시며 언제 이렇게 사진을 찍으셨어요? 사진을 다시 보며 가을더러 가지 말라고, 더 있어 달라고 하고 싶어요^^ 따라 걷는 저희들은 비가 오는지,눈이 오는지 아무 신경도 안쓰는데 진행하시는 요원님들은 걱정이 많으셨군요. 다음부턴 날씨까지 걱정 마세요.비도,눈도,햇님도 다 자연의 한 모습이라는 것 정도는 모두 이해합니당~~~
큰 가르침을 주십니다. 자연의 오묘한 현상을 어린 인간이 어이하겠습니까? 다음부터는 신경 끄고 진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을비 맞으며 만추를 즐긴
도보였습니다. 살둔마을 다시
찾으리라 마음속에 담았구요
산과 맑은 계곡따라 걷는 길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예보 있어서 노심초사 하시고
보이지 않는 봉사로 저희는 즐기기만 하니 늘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애많이 쓰셨고 앞으로도
오지탐험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후기까지 고맙습니다.
살둔산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루 지내 보시지요! 산장이름도 '침풍루' ... 바람을 베고 눕는다...
매우 시적이고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되지 않으세요?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윤씨님과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다음 오지마을 찾아가는 길에서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매우 신경이 쓰였지요?
살둔마을과 답사와 실제의 트레킹은 비와 인연이 매우 끈 끈한 인연이 있는가 봅니다.그러나 대지를 적시는 감미로운 비를 맞으며 걷는다는것 또 다른 기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비를 맞으며 청계산을 오르며 어제의 그 골짜기를 그려 보았습니다.
아무튼 "일"로 인하여 무척 바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요즈음 '일' 때문에 집중하게 되어 인생이 즐겁습니다.
다음 답사를 어디로 갈까 궁리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구요.
이런 저런 궁리하느라고 상상력이 배가되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길 안내해 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길 기대합니다. 걷는 것이 기쁨이고 에너지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충전은 자연으로부터 얻는 것이 최고지요. 걸으면서 근육운동하고 햇볕으로부터 비타민D를 얻어 뼈를 튼튼히하며
숲으로부터 피톤치드를 마셔 보약을 공짜로 얻을 뿐만 아니라 길벗님들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으니 한번 움직이면 여럿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아니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침 어제 저녁 KBS-2 1박 2일 프로에 살둔마을을 배경으로 촬영 프로그램이 방영 되었습니다.
재방송은 15일 아친에 본방은 15일 저녁에 방송 됩니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알게 되어 방송을 놓쳤습니다.
다음 일요일(15일)에는 놓치지 말고 봐야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안개비.이슬비.가랑비.깊은숲골짜기에서 피어나던안개.바람에 휘날리던 낙엽들로인해 살아숨쉬는 그림한폭이되어 기억속에 남았습니다~
내린천 살둔계곡에 청청함과 물빛갈이 손짓하던 그순간 뛰어내려가 물에 담가보고픈 유혹을 지금도 아쉽습니다~
천곡님의 설명에 귀기울이며 걷던 비오는날에 오지탐방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종류의 비를 경험했군요.
그만하기 다행이었습니다.
당초 순한 길이어서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걸으며 대자연을 음미하고자 했는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니까 회원님들 발걸음이 빨라지셨나 봅니다. 저도 덩달아 빨리 걸었습니다.
좋은 인상을 갖고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선두에서 항상 미소를 지으며 걸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오지마을 탐방선에도 승선하실 것이지요?
고맙습니다.
비예보 때문에 노심초사 하셨을텐데 비가오든 눈이오든 그자체를 즐기면서 걷고 있어요.
오지는 항상 느끼지만 조용하고 자연훼손이 안된걸 보면서 많은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길을 힘들게 사전답사해 주시고 깔끔하게 진행까지 해주시는분들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천곡님~ 오지5탄을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복륜님에게도 쉽고 편한 길이셨지요?
오지마을은 정말 화려한 구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어요. 항상 수수하고 조용하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는 곳......
오지마을 탐방 5탄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좋으길 마련해주시는 천곡님 감사합니다.
매번 오지마을 탐방선에 승선하시는 나달님!!!
오자마을 탐험대 모범대원이십니다.
구름빵님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지마을이라 좀 겁냈는데 말씀대로 참 순하고 착한길 순해지는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앞에서 진행하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감사드립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로 다듬어진 길이니 험할 수가 없지요.
다만 그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으니 편한길 걷는 현대인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는 있겠지요.
지금까지 걸었던 오지길은 너무 조용하고 우리들만 독점했답니다.
혼자 걸으면 조금 무섭겠죠?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계속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무언가를 나의 생각대로 기대하고 미리 그림을 그리는 선입견을 버려야겠다고 이번 걸음을 하며 반성했습니다.
오지마을도 그렇고 어느 곳이든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감상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져봅니다.
굽이굽이 돌아 아주 외진 골에 자리 잡은 살둔마을에서 조용한 마음의 평화를 누려 봅니다.
여러 모로 애쓰시는 진행에 감사드립니다 ^^
연이틀 걸으셨네요.
샘솟듯 지칠줄 모르는 열정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성감천! 하늘도 토로님 편이십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길벗님들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리딩하시랴 사진 찍어 주시랴 정말 손오공처럼 분신술이라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덕분에 고향 가까운 곳을 걸으며 익숙했던 내음과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56번 국도에서 삼생 초등학교 앞으로 난 길로 접어들면 피리골이나오고 위 쪽에 커다란 저수지가 나옵니다.
그 길이 임도로 평창 흥정 계곡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8부 능선 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혹시 오지 탐방으로 한번 걸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알려드립니다.
살둔마을! 저히 부부에게 2번째 추억 여행을 즐기게 해 주신 천곡님께 진정 감사 드림니다!
맛갈스런 후기로 길벗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계신 천곡님은 과연 대단 하심니다. 그 무궁 무진한 에너지와 자원이 어디서 공급 되어 지는건지? 매우 궁굼 할 따름 입니다.
다음길 기대하며 건강 관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다리던 단비와 함께한 살둔마을걷기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사전답사와 당일 리딩을 해주신 선배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버스주차장까지 동행해주셨던 회원님들과 명신관광 기사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덕분에 오대산의 기도 흠뻑 받고 왔습니다
살둔마을 다녀온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도 고즈넉한 빗속을 걸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름이면 내린천으로 레프팅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바로 옆의 살둔마을은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차분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곳 걷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오지여행도 기대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