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주연배우가 시사회 끝나고 자살기도했다는 소문 났던 영화(약간 공포)

[크게휘두르며]

유럽산 괴작영화 탑에 드는 작품이라는 '포제션(1981)'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보통 영화가 아님

일단 감독인 안드레이 줄랍스키는 작년 2월에 별세한
유럽 예술영화의 거장인데,


'포제션'을 만들기 전 감독의 전작부터가 장난이 아닌 게








1971년작 '밤의 제 3부분' ,

1972년작 '악마'는


폴란드 정부로부터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고

1977년작 '은빛 지구'로

아예 제작 도중 정부로부터 촬영금지처분을 받은 데다

이미 촬영한 필름까지 태워버리라는 소각명령을 받은

적이 있는 감독이었음

70년대 폴란드는 공산주의여서 사전검열이 심하긴 했지만 필름 소각명령까지 받을 정도면

이 감독이 어떤 스타일의 영화를 만드는지 감이 오는 부분












그렇게 77년 은빛 지구 이후

줄랍스키 감독은 아내와 이혼하게 됨

이후 감독은 이혼의 충격으로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이게 됐고 ,


그 비정상의 상태에서 호텔방에 처박혀 쓴 작품이 바로





포제션이었던 것

원래도 사회통념상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난해하고 괴이한 영화를 만들던 감독이

깊은 정신적 충격 속에 정신병 증세를 보이면서 만든

게 이 작품












이 영화의 주연배우는

이렇게 상큼하고 예쁜 26살의 이자벨 아자니였음








이 이자벨 아자니를 중심으로 해서 영화는 촬영을 마쳤는데,



예상되는 만큼 완성된 '포제션'은


괴상하고, 기괴하고, 난해했음





자세한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 영화를 본 사람들 평가만

슬쩍 보면

이것만 봐도 대충 감이 오는데,

여기에




박찬욱 감독이 '박쥐' 찍을 때

김옥빈에게

'포제션의 이자벨 아자니처럼 연기해달라'고

지도했다'는 얘길 들으면 더 강하게 감이 옴





아주 짧게 설명하면 이자벨 아자니가 1인 2역을 맡는데

그 중 한 역이 악마에 빙의되는 줄거리였음

여하튼 이 영화에서 컬트영화 역사에 남을 장면으로

회자되는 것이


악마에게 빙의된 이자벨 아자니가 미쳐서 지하철역에서 피흘리면서 돌아다니는 씬

얼마나 유명한 신이냐면 구글 검색창에 자동완성이 뜰 정도

동영상PossessionSubway's scenewww.youtube.com

저 위의 사진처럼 예뻤던 이자벨 아자니는 이 영화에서

그야말로 자기자신을 다 벗어던졌고

영화 내내 넋나간 미친여자 연기를 소름돋게 소화함


그 결과 거의 당연하게도 1981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음

하지만 아자니는 이 영화가 끝나자

정신적인 불안증세와 불면증을 호소해서 잠시동안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정도였음

심지어 아자니가 이 영화 시사회 이후 우울증에 걸려

자살시도 후 정신병원에 들어갔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기도 함

이처럼 수많은 소문을 남긴 이 영화에서



많은 관객들이 위의 지하철 신과 더불어

가장 서늘하게 소름이 끼쳤다는 신은 이 마지막 장면.



아자니가 연기한 주인공 '헬렌'이 악마에게 완전히

온몸을 잠식당한 신

- 당신은 신을 믿나요? ... 그건 내 안에 있어요.









아자니는 나중에 인터뷰에서

이 영화같은 작품은 다신 찍고싶지 않다고 언급함.









문제시 피드백



내가 썼던 글 내가 수정해서 퍼옴

[크게휘두르며]

https://youtu.be/l7PuXAsPl9c

자꾸 생각나... ㅠㅠ
이자벨 아자니 연기 진짜 엄청 잘해 이 영화에서......
영화는 별로야...핵...별로....

[1.O.1]

와 미쳤다 대박......

[느개비브라질리언왁싱하다곶휴뽑힘]

아니 미친....이장면만봐도 힘들어보여...

[달려라하늬]

저 긴시간동안 저런 연기를.계속..........아.......

[맘 암 리치맨]

ㅁㅊ 진짜 무서워

[달과 제비꽃]

근데 영상 첫댓보고 개터짐 ㅜㅜ
‘휴가쓴날 상사가 전화로 회사 복귀하라고 했을때의 나’

[크게휘두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 같은 데 찾아보면 저 영상에다가 그냥 'MONDAY' 이렇게 되어있엌ㅋㅋㅋㅋㅋㅋ

[제이콜]

진심 존나 무서운데.. 유툽 댓글들 때문에 웃겨서 집중력 흐려진다 시팔 ㅠ 근데 연기 개오져 진심

[달과 제비꽃]

회사가기 싫은건 역시 만국 공통이구나 ㅋㅋㅋㅋㅋㅋ

[어어어어어오오엉ㅇ]

아 무서워서 내일 아침에 동영상 봐야지ㅠㅠ

[티모네버섯농장]

헐 무섭다... 저런역에 넘 몰입하면 진짜 정신건강에안좋을거같애 ㅠㅠ

[zzang 절미]

무서워... 영상 너무 무서워...

[달려라하늬]

저 움짤 표정 와 짱이다..폰 밖으로 튀어나올거같아...

[니나앤폴]

맞아

[일본회사쳐패는패돌이]

감독미친새끼 지 예술하려고 다른 배우 우울증이나 쳐만들고 뒤져

[구르미그린달빛]

아,.연기는 진짜 잘하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거같다..ㅠㅠ

[서초오에서보자]

진짜 미친새끼아니야? 저건 학대다 정말

[도랏다]

낮에 봐야겠다 너무 궁금해

[반한게아냐]

그래서 저건 소문이래 진짜래?ㅠㅠ 배우가안쓰럽다ㅜㅜ

[이종격투기]

와;;

[합격시켜주새요]

동영상 재생 할 수 없다 그러지 ㅠ

[Henri Matisse]

첫댓에 있오!

[합격시켜주새요]

아하 고마워!!!

[신라]

22 존나 남감독들 특징

[도탁서 망사티팬입음]

444

[햄님~]

포스터부터 기분나빠

[ㅎㄱㅎㄱㄹ]

헐 배우 진짜 힘들었겠다 너무

[도도팡팡쿠션]

자살시도는 루머래
나중에 배우분이랑 감독이랑 사귀고 애기도 있었다는걸로 알고있어

[아디덕후]

ㅡㅡ... ㅅㅂ...역겹네 진짜.. 포스터에서부터 그럴거같긴해 으으

[솔메트]

와씨 ㅜㅜ

[설표.]

아니시발 뭘 위한 내용이야...영상보고 기괴해서 소름돋음

[왜때문에어제보다오늘더못생긴거에요]

와 영상봣는데 연기 미쳤다진짜.......

[츄르리리]

으...

[울라울라울라숑]

남감독들은 이런 영화를 왜 만드는거야;

[fngrs]

병신같네
시발

[정형돈]

글에써있당!

[lesyeuxdeninini]

무서워서 영상 못보겐ㅅ다ㅠㅠ

[썬키스트모닝]

헉진짜....?????? 전혀몰랐어... 으엑...

[나의살던고향은 청주교도소]

윽엑 일베에서 장애인 비하하는 말이야ㅠㅠ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거예전부터 망설이기만하고 못보는중 ㅠㅠ 연기만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

[부자되자부자]

하여간 남감독들 지 사리사욕 여배우한테 씌우는거봐 징그러워 왜 여배우만 혹사함?

[안탈리아에서]

영화를 안봐서 어떤진 모르겠지만 연기 진짜 잘한다....

[마라탕먹]

예술의 탈을 쓰고 여자 학대하는 영화같음...ㅜ

[토미에성님]

남감독중에 변태싸이코들 존나 많은듯 예술인척 지들 성애 채우려고 여배우 괴롭히는 인간들

[이번년도에는 꼭]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