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여야 대선 경선후보 도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에서는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박근혜 후보의 ‘대세론’이, 민주통합당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6.20%p)를 넘어 8.6%p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경남도지사 출신인 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와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는 ‘도백 프리미엄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 지지율은 박근혜 후보(60.3%)가 2위 김태호 후보(9.6%)와 50.7%p 차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독주체제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3.7%, 안상수 후보는 1.7%, 임태희 후보는 0.9% 순으로 나왔다. ‘없다·잘모름’이라고 답한 부동층은 23.8%로 이를 감안하더라도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박근혜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은 60대 이상(77.1%)과 50대(66.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40대(59.6%)와 20대 이하(47.7%), 30대(45.8%)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태호 후보는 50대(7.7%)와 60대 이상(5.8%)에서 10%대를 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27.8%)가 김두관 후보(19.2%)를 8.6%p 앞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손학규 후보가 9.6%로 그 뒤를 이었고, 정세균 후보는 0.7%, 박준영 후보는 0.2%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동층도 42.5%나 달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는 20대 이하(42.5%)와 30대(31.0%), 40대(36.4%)에서 김두관 후보보다 높았다. 김 후보는 50대(25.0%)와 60대 이상(13.9%)에서 문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대선 정당후보 지지율은 새누리당 후보가 49.1%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22.7%보다 26.4%p 앞서 오차범위 6.2%p를 벗어났다. 민주통합당 후보는 12.4%로 나타났고, 기타·잘모름은 15.8%였다. 안철수 원장은 20대 이하, 30대 젊은층에서 새누리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김호철 기자 |
첫댓글 정치 관심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지사가 누군지 모르죠. 서울 시장하고 달라요.
경남은 진짜 미친동네같다,,,,,그네 60%.....이게
말이돼????
핸펀으로 대충 봤더니 ......^^
정당별 후보자 지지가 아니라
각 정당 후보별 조사
노인네들이야 세뇌돼서 그런거라고 치더라도 2030도 50%가까이 박그네 지지한다는 거 보면 정말 답이 없긴 하네요. 일베하는 애들은 다 저쪽에 몰려있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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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쪽엔 정말 그렇더라구요. 답이 없음..휴..
어찌 김두관하고 문재인님 하고 차이가 그 정도 밖에 안나누? ㅠㅠㅠ 사람의 quality가 확 다른데..
경남이잖아요
난 경선빨리 끝나길 기다리는 이유가, 김지사 표정을 보고싶어서임.
애원하다시피 한 사람들 뒤로한 결정의 끝을 보고싶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