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병풍 3인방(그나브리, 베르너, 사네) 중 2명씩이나 부상으로 유로2024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없어도 되는 선수들이죠.
같은 포지션에 가용할 수 있는 수준급 선수들이 상당히 많죠.
퓌리히, 비르츠, 사네, 하베르츠, 브란트, 무시알라, 뮐러, 바이어, 베스테, 노이하우스, 넓게는 고젠스까지... (호프만은 무조건 제외해야 됩니다.)
감독들이 보는 눈이 남달라서 그런지 유독 다른 선수에 비해 기회가 많이 주어졌지만, 나올 때마다 삽질하는 3명의 선수 중
2명이나 빠지게 되었다는 건 솔직히 팀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봅니다. 두 사람한테는 안타깝지만 말이죠.
빠져주는 게 돕는 거에요.
이 소식은 나머지 경쟁자들은 무조건 환영할 뉴스라고 봅니다.
이번에 우승하기 위해서는 포지션별로 팀의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번 유로 상당히 괜찮은 멤버가 나올 것 같습니다.
골키퍼는 노이어, 테어 슈테겐 이렇게 2명에다가 바우만, 트랍, 레노 등이 경쟁하겠죠.
중앙수비는 뤼디거, 타, 훔멜스, 슐로터벡 이 네 명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나겔스만 눈이 정상적으로 달려있다면 말이죠.
지난 카타르 월드컵때 플릭이 훔멜스를 제외하고 클로스터만, 케러, 쥘레 이런 애들 데려갔죠. 그만큼 보는 눈이 없다는 겁니다.
괴체 같은 선수를 뽑질 않나 참... 정말 한심했습니다 플릭.
오늘도 플릭을 짤리게 한 고젠스에 감사함을 느끼네요.
왼쪽은 미텔슈테트, 라움이고 앞서 있는 것 같고,
오른쪽이 이제 가장 큰 약점이 되겠습니다. 키미히 수비력 떨어지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 어제도 아주 그냥 탈탈 털리더군요.
그리고 중미는 크로스, 안트리히는 무조건 뽑아야 한다고 보고 귄도안은 명단 제외하든가 벤치로 내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격수들 중에서 무시알라, 비르츠는 무조건 주전으로 나올 것 같고 브란트, 사네, 퓌리히, 하베르츠, 퓔크루그, 뮐러가 남은 두 자리에서 경쟁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나겔스만의 선택과 전술에 달려 있습니다.
딴 거 다 필요없고 저는 되도록 나오지 말아야할 선수(베르너, 그나브리, 귄도안, 사네)만 안 나와도 우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정도 선수 뎁스를 가지고 홈에서 우승 못한다는 건 뭘로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그나브리 부상은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도 나올때마다 국대든 클럽이든 득점은 간간히 해줘왔었기때문에..만약이 의미가 없긴해도 그나브리가 이번 4강전에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었죠.
2022은 사실 망한거 50%는 노이어 탓도 있다봅니다...스페인전부터 슈테겐 선발했으면 이런생각도 들정도...
뮐러좀 안나왔음하네요..
노이어 미텔슈타트 타 뤼디거 키미히 크로스 안드리히
무시알라(사네)귄도간(주장)비르츠 하베르츠가
주전이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