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재로 부산 119 안전체험관에 다녀왔다. 부산 119 안전체험관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나 도시재난에 대해 체험해 보고 교육을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우리 꿈나무 기자단은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구급출동 119, 이렇게 4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각 체험해 보았다. 그중에서 나는 자연재난에 대해서 체험하게 되었다. 자연재난 체험코스는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지진체험, 지진해일 대응, 해양생존, 태풍체험을 했다. 자연재난은 순발력과 경험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예고 없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순간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선박사고가 일어났을 때에는 배의 앞머리 부분 쪽으로 가야 한다. 왜냐하면 배의 뒷부분이 무거워 뒤에서부터 가라앉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를 탈 때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명조끼는 바다에 들어가면 부력 때문에 물 위로 뜨므로 몸에서 빠지지 않도록 잡고 있어야 한다. 선박 사고가 일어났을 때에는 구명조끼 외에 구명뗏목을 사용할 수 있다. 구명뗏목은 바다에 던져서 그걸 타고 배로부터 떨어져 대피하여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사용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 위급 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진은 지구의 판들이 충돌하여 생기는 진동이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지진파보다 소리가 더 빠르게 전달되기에 펑하는 소리가 난다. 그 후 약 1분 미만으로 진동이 이어진다. 진동이 멈춘 후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체험시설에선 진도 6의 지진을 경험하였는데 그 진동이 생각보다 심해서 놀랐다. 마지막으로 30m/s의 태풍을 체험하였다. 이건 매미 정도의 세기였는데 바람이 세서 그때의 피해가 연상되었다. 나는 이번 안전체험관 취재를 통하여 자연재난을 실제로 느껴보고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 자연재난이 일어났을 때 잘 대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산 119 안전체험관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모든 체험을 할 수 있기에 가서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