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보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우정사의 왜곡점이 될 수 있어 또 간섭하게 됩니다. 작성자의 오류를 끄집어 내는데 목적이 있는 양 오해받기도 하여 가급적 보고만 가는 입장을 가져왔으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타인에게 잘못 인식될 수 있다 싶어 바로 잡습니다.
우선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자료가 마치 우리의 문화의 흔적인양 존재하는 원인에 대해 한세기가 훌쩍지난 지금에서 평가할 수 없지만, 당시의 개인적인 상술적 의도가 먼 훗날 한 국가의 제도와 문화와 역사를 헝클어 가는 결과에 대해 분노의 심정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그나마 당시의 문화를 접하고 대상으로 즐기는 현재의 우리는 좀더 깊게 당시의 제도와 규범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숫자적으로 많은 자료를 소유하고 있고 귀한 가치를 지닌 자료를 많이 소유하여 유산으로 보전하는 면면도 필요하지만 우취적 바탕과 역사적 史實을 보유하는 지혜와 지식도 필요 함을 동호인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이 글의 제목에서 .....해주발 은율경유......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의견이다. 우정사적 규범이나 실행제도로 볼 때 해주발 은율 경유는 존재할 수 없다.
우표에 해주 말소인이 있기 때문에 그리 판독한것 같은데, 실제에 있어서는 은율임시우체사 접수가 먼저이고 해주우체사 경우라야만 이 실체가 존재할 수 있다. 은율사는 해주사 관할의 임시우체사로서 임시우체선로 제2로 環回路의 체송망 선상에 있고 우편물발송은 2일간 1회씩 지정되어 있었다. 해주우체사의 5월17일 로 기준할 때 은율사의 증시일자는 최소한 5월15일이나 그 이전으로 되어 있어야 마땅하다. 때문에 설명에서 처럼 역류 체송될 체계가 존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돌발적인 상황을 추측해 본다면, 해주우체사의 취급과정에서 이 우체물 하나가 한성우체사행 행낭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실수로 은율사행 행낭속으로 잘못 들어갔다고 본다면, 이런 경우 은율사에서는 도착 증시인을 날인하지 않고 부전과 함께 환송하게 된다. 설령 실수로 도착인을 찍었다해도 5월21일 이후의 일자라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은율의 일자는 二十이후가 아니라 十?? 일자로 되어 있음으로 실수에 의한 역류현상이 아님을 증거한다.
또 하나의 불가사의한 현상은 한성사의 증시일자가 5월23일이고 상해 프랑스우편국 도착 일자가 5월26일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불가능한 현상이다.
통상적인 사례로 볼 때 한성-인천-선적-상해도착-상해프랑스우편국 등의 체송 과정이 3일만에 완료될 수 없다.
이 자료의 문제점은, 우체요금이 맞지 않는다는 점. 은율사의 접수및 말소인 흔적이 없다는 점. 해주우체사의 말소인 이라는 점. 한성-상해간 체송이 비상식적 이라는 점. 우연하게도 상해인과 프랑스 도착인이 2개씩이고 각각의 하나가 짤려있다는 점이 통상적인 사례에서 빗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내포한 비슷한 자료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실상인 바, 그 발생 원인과 이런 현상을 내포한 자료들의 공통점 등 누가 - 왜? 등등에 관한 추적 결론에 대한 분석은 여기서는 지면상 생략하며 차후 시기로 연기하기로 한다. 한국근대우정연구소 / 오병윤
첫댓글 등기는 아닌 것같은데, 흥미로운 실체입니다^^
이 또한 보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우정사의 왜곡점이 될 수 있어 또 간섭하게 됩니다. 작성자의 오류를 끄집어 내는데 목적이 있는 양 오해받기도 하여 가급적 보고만 가는 입장을 가져왔으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타인에게 잘못 인식될 수 있다 싶어 바로 잡습니다.
우선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자료가 마치 우리의 문화의 흔적인양 존재하는 원인에 대해 한세기가 훌쩍지난 지금에서 평가할 수 없지만, 당시의 개인적인 상술적 의도가 먼 훗날 한 국가의 제도와 문화와 역사를 헝클어 가는 결과에 대해 분노의 심정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그나마 당시의 문화를 접하고 대상으로 즐기는 현재의 우리는 좀더 깊게 당시의 제도와 규범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숫자적으로 많은 자료를 소유하고 있고 귀한 가치를 지닌 자료를 많이 소유하여 유산으로 보전하는 면면도 필요하지만 우취적 바탕과 역사적 史實을 보유하는 지혜와 지식도 필요 함을 동호인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이 글의 제목에서 .....해주발 은율경유......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의견이다. 우정사적 규범이나 실행제도로 볼 때 해주발 은율 경유는 존재할 수 없다.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책이 시중에 있는지요?
우표에 해주 말소인이 있기 때문에 그리 판독한것 같은데, 실제에 있어서는 은율임시우체사 접수가 먼저이고 해주우체사 경우라야만 이 실체가 존재할 수 있다.
은율사는 해주사 관할의 임시우체사로서 임시우체선로 제2로 環回路의 체송망 선상에 있고 우편물발송은 2일간 1회씩 지정되어 있었다. 해주우체사의 5월17일 로 기준할 때 은율사의 증시일자는 최소한 5월15일이나 그 이전으로 되어 있어야 마땅하다. 때문에 설명에서 처럼 역류 체송될 체계가 존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돌발적인 상황을 추측해 본다면, 해주우체사의 취급과정에서 이 우체물 하나가 한성우체사행 행낭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실수로 은율사행 행낭속으로 잘못 들어갔다고 본다면, 이런 경우 은율사에서는 도착 증시인을 날인하지 않고 부전과 함께 환송하게 된다. 설령 실수로 도착인을 찍었다해도 5월21일 이후의 일자라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은율의 일자는 二十이후가 아니라 十?? 일자로 되어 있음으로 실수에 의한 역류현상이 아님을 증거한다.
또 하나의 불가사의한 현상은 한성사의 증시일자가 5월23일이고 상해 프랑스우편국 도착 일자가 5월26일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불가능한 현상이다.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책이 시중에 있는지요?
통상적인 사례로 볼 때 한성-인천-선적-상해도착-상해프랑스우편국 등의 체송 과정이 3일만에 완료될 수 없다.
이 자료의 문제점은, 우체요금이 맞지 않는다는 점. 은율사의 접수및 말소인 흔적이 없다는 점. 해주우체사의 말소인 이라는 점.
한성-상해간 체송이 비상식적 이라는 점. 우연하게도 상해인과 프랑스 도착인이 2개씩이고 각각의 하나가 짤려있다는 점이 통상적인 사례에서 빗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내포한 비슷한 자료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실상인 바, 그 발생 원인과 이런 현상을 내포한 자료들의 공통점 등 누가 - 왜? 등등에 관한 추적 결론에 대한 분석은 여기서는 지면상 생략하며 차후 시기로 연기하기로 한다.
한국근대우정연구소 / 오병윤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책이 시중에 있는지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은률 일부인 일자가 해주보다 더 전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부 궁금증은 해소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