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음식과 습관, 잘못된 상식
탈모를 방지하려면 평소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과식과 폭식,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의 균형이 깨지면 탈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커피 등은 피하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 등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탈모예방음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블랙푸드 입니다.
검은콩 - 파괴된 인체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을 뿐 아니라 함유된 비타민E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흑임자 - 케라틴 함량이 높아 머리카락에 윤기를 흐르게 해주고,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흑미 - 노화방지에 좋아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하수오 -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탈모예방음식은 이 이외에도 천연 에스트로겐이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모발에 영향을 공급하는 석류.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A와 손상된 모발을 재생시키는 비타민D와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한 다시마.
비타민A와 C, K 뿐 아니라 엽록소와 칼슘, 철분이 들어있어 탈모 예방에 좋은 솔잎.
탈모 유발 호르몬인 DHT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가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샴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1) 매일 머리감기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 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기는 위험인자 입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두피의 경우 2~3일에 한번, 지성두피인 경우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데,
탈모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두피에 부담이 없고 피지 따위의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세정하는 탈모방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세요.
2) 머리는 저녁에 감기
샴푸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시간에 쫓겨서 샴푸칠을 대충하고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외출을 해 머리카락이 쉽게 더러워질 수 있기 떄문입니다.
단, 체온이 높은 사람은 밤 사이에 피지와 땀,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오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3) 샴푸 전에 반드시 머리 빗기
샴푸 전에 굵은 빗으로 머리를 빗어 엉긴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면, 샴푸 시 모발이 적게 빠지고 비듬과 때를 미리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빗질은 빗은 잡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 후, 목에서부터 이마 방향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옆에서 정수리까지, 이마 위쪽에서 목덜미 방향으로 반복해주세요.
또한 샴푸를 할때 두피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샴푸를 조금 덜어서 손 바닥에서 거품을 낸 후에 손가락으로 두피를 지그재그 문지르고,
뒷걸미에서 정수리,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손가락을 엇갈리며 마사지를 하세요.
4) 린스는 머리카락 끝에만 사용하기
린스는 두피용이 아니라 모발용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발 영양제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잘 헹구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두피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린스는 적당량을 머리카락 끝에만 살짝 바르고 완전히 헹구어내야 합니다.
5)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 잠자리에 들거나 마르기 전에 묶지않기
땀과 지방 분비물이 뒤엉켜 두피가 지저분해지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고 이것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감은 머리를 제대로 관리하 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 등의 두피 질환이 생기기 쉽고,
성장기에 있는 모근에 영향을 줘 모발의 휴지기가 빨라지며, 휴지기에 들어가면 모발이 두피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탈모가 진행됩니다.
흔히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탈모 상식입니다.
1)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No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지저분한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뻣뻣한 머리카락이 건강하다 → Yes
여성들은 얇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돼지털 처럼 뻣뻣하고 굵은 머리카락이 건강하며, 얇고 부드러운 머리카락 일수록 탈모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또한 곱슬머리는 탈모가 되기 쉽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 입니다.
3) 빗으로 두피를 건드리면 머리카락이 난다 → No
뽀족한 빗으로 두드리면 두피가 상처를 입어서 염증을 일으키고 탈모를 조장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가볍게 머리 전체를 마사지하는 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4) 모자를 자주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 No
오랫동안 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노출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자를 쓰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모자를 썼을 때 땀을 흘렸다면 깨끗히 샴푸를 하고, 모자는 수시로 빨아주어야 합니다.
5) 머리카락을 묶으면 탈모에 좋다 → Yes or No
머리카락을 묶는 것과 탈모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심하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서 묶으면 머리카락에 힘을 받아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묶어주세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마음의 병은 만병의 근원으로 탈모에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아드레날 린 등의 호르몬은 혈액 내로 분비되기 때문에
혈액이 근육과 뇌에 몰려 싸울 준비를 합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피부와 두피로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 해져 탈모가 일어나는 것이지지요.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껴질 때는 하루에 한두 번이라도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이완하는 시간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