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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식품 안전 인증기준 강화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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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4-27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병구(후쿠오카무역관) | |
품목 | 품목코드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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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식품 안전 인증기준 강화 발표 - 2016년까지 안전 인증기준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 - - 한국 식품기업 대일 수출 시 위생관리 및 관련 인증 주목해야 -
□ 농림수산성, 2016년까지 보다 강화된 식품 안전인증제도 새롭게 만들기로 발표
○ 식품안전 국제조직 GFSI의 승인기준에 부합되는 수준까지 강화 - 일본은 기존 농업 생산공정 관리제도로 JGAP(Japan Good Agricultural Practice)가 있었으며,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물·비료의 안전성, 수확~출하 과정에서 위생관리 시스템 등을 조사해 인증을 부여했음. - 하지만 이 제도는 GFSI의 승인기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는 인증으로써 효력을 나타내지 못했음. 이번 제도개정을 통해 GFSI 기준에 부합하는 ‘수출용 GAP’를 새롭게 만들 방침
○ 기존 식품 안전기준의 과제로 지적되던 ‘심사수준 강화’에 초점 - 기존 JGAP의 경우 잔류농약검출 등 기준 자체로서는 세계적으로도 엄격한 수준이었으나, 민간기관이 직접 농가에 찾아가 실시하는 심사수준에 문제가 제기돼 왔음. - 이번에 새롭게 개선되는 부분은 (1)ISO 공업규격을 심사하고 있는 ‘일본 적합성인정협회’가 실사기관을 감사하고, (2)민간 인증기관의 심사시간을 2배로 늘리며, (3)농학부 학위 이상 소지자만이 심사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심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 또한, 필요할 경우 물·비료 등에 대한 방사능 수치 측정도 포함시켜 일본산 농식품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임.
새롭게 강화될 일본의 식품 안전 인증제도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 소비자 인식 변화 속 강화되는 식품안전 기준
○ 식품위생 관련 사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등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소비자 의식 고조 - 중국산 냉동만두 독극물 사건(2008년 1월), 맥도날드 치킨너겟 유통기한 초과 닭 사용(2014년 7월) 등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 - 여기에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고가 더해지면서, 식품의 위생,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고조됨. 일본정책금융금고에서 발표한 ‘가공식품 의식 관련 설문조사(2014년 9월)’에 따르면, 응답자의 49.8%가 '첨가물, 원산지 등 가공식품 라벨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거의 확인하고 있지 않다’는 8.2%에 불과
○ HACCP, FSSC22000 등 관련 인증취득 관심도 증가 - 일본 정책금융금고에서 발표한 HACCP취급현황에 관한 설문조사(2015년 3월)에 따르면, 식품 제조기업의 35.4%가 HACCP를 이미 도입했다고 응답, 11.7%가 도입 예정이라고 응답함. - 또한, 식품 도소매업 및 음식점 관계자들의 경우, 재료 조달의 기준으로써 HACCP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비율은 65.4%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 - 식품 관련 국제규격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FSSC22000 역시 최근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 큐피(2015년까지 전 공장 취득 추진), 메이지(2014년 중 전 과자공장 취득), 코카콜라(2011년 중 일본 내 전 공장 취득) 등 식품 대기업들 또한 취득 위해 노력
식품제조업 HACCP 도입 현황(좌), 식재료 조달 시 HACCP 고려 여부(우) 자료원: 일본정책금융금고
□ 시사점
○ 강화되는 日 식품위생 인증기준 및 트렌드 예의주시해야 - 이번 농림수산성의 발표는 일본 내 생산되는 농식품의 생산공정에 관한 인증 강화이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한국 기업과는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음. - 하지만, 인증기준 강화는 일본 소비시장에서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특히, 정책금융금고 설문조사에서 보듯 HACCP, FSSC22000과 같은 위생 관련 인증 취득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 - 따라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식품 관련 인증이나 위생을 증명할 만한 관련 데이터를 미리 준비해 둔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농림수산성, 일본정책금융금고, 식품산업센터,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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