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주택, 29일 첫 착공… 인천계양 1,285호
▶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도 연내 공공주택 1만 호 착공
□ 수도권 주택공급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3월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이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29일 인천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점검*할 계획이다.
* (時/所) ‘24.3.29(금) 14:00 /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상황실 (참석) 주택토지실장(주재), 인천시도시계획국장, LH인천지역본부장, IH도시개발본부장
□ 인천계양지구는 ’ 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 21년 6월 지구 계획 승인을 완료하였다. 이후 ’ 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하여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ㅇ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총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17,000호를 건설해 인구 약 41,700명이 입주하게 된다.
□ 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인천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 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A2블록과 A3블록의 2개 블록 1,285호이다.
ㅇ A2블록은 공공분양으로 747호가 건설되고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분양 주택+행복주택)으로 538호가 건설되며 이중 분양주택은 359호이다. 단지와 인접해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가 계획되어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 이번에 착공한 A2·A3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첫 주자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 26년 12월 입주 목표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9월에 실시한다.
ㅇ 본청약에서 A2블록(공공분양)은 다자녀 가구 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한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
ㅇ 입주 초기에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건설에 맞춰 교통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상업 용지도 차질 없이 공급하여 자족이 가능한 명품도시로 조성한다.
□ 인천계양지구 주택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 하반기에 공공주택 약 1만 호를 착공한다. 이로써 수도권 주택공급과 함께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18년∼’19년에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인천계양지구에 이어 하남교산지구(약 1,100호), 고양창릉지구(약 2,000호), 남양주왕숙지구 (약 4,000호), 부천대장지구(약 2,500호)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본청약은 주택착공 이후 2025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물량이 제때에 공급되도록 주택착공에 속도를 내고 이번 정부 공공주택 100만 호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 “아울러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전한 주택이 건설되도록 설계·시공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로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