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지구 분양 아파트 청약 몰렸다
-겨울올림픽·복선철 호재, 최대 3.08대1 경쟁률 기록
‘2018 겨울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택지의 첫 분양 아파트인 ‘우미 린(Lynn)’이 모든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강릉 유천지구에 신축하는 ‘우미 린’ 아파트에 대해 지난 26∼27일 1·3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6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3명이 신청해 1.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B㎡ 타입의 경우 3순위 당해지역에서 3.08대 1로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3.3㎡당 평균분양가가 685만원으로 지역 내 최고 값을 보인 ‘우미 린’ 아파트에 이 처럼 청약이 몰린
것은 2018 겨울올림픽 개최 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순위 내 청약이 일시에 모두 마감된 것은
강릉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겨울올림픽 개최 호재에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 이라는 기대가 부동산 열기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전체 67만㎡ 규모 택지로 개발된 유천지구는 지난해 1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단독주택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62필지를 신규 공급했을 때도 최고 615대 1, 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전량 판매를
기록했다.
* 참조ㅗ : 강원일보 최동열 기자님(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