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8월 넷째주 증시전망
7월 이후 위험자산 반등의 이유는 1) 하반기 인플레/긴축 압력 완화와 2)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두 가지였죠.
그런데 지난 주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국/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직전 고점을 경신했고, 중국 부동산 위기론이 재차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주말 NDF 원/달러 환율은 1,335원에 호가되었습니다. 200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저점 대비 10~20% 상당의 반등이 시현된만큼 중립적 관점으로 말씀드립니다. 이번주 잭슨홀 미팅과 9월 QT 가속화가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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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5주만에 하락해 2,500선 하회.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통화긴축 우려 재확산. 원/달러 환율 직전 고점 수준인 1,326원 기록, 전주대비 24원 급등. 국고 3년 1bp 상승한 3.19%
▲ 업종/종목 : 영원무역(+12.7%), 화승엔터(+3.1%) 등 의류OEM 강세.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포스코인터내셔널(+8.5%), LX인터내셔널(+4.5%) 상승. 카카오뱅크(-13.1%), SK바이오사이언스(-10.0%) 등 대표 성장주는 약세
- 52주 신고/근접 : 롯데지주, KT,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미포조선, 율촌화학, 현대해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일렉트릭, 에스엘, 삼양식품 등
▲ 연휴 해외동향 : 뉴욕증시 하락. 잭슨홀 미팅 앞두고 긴축 우려 재고조. 기술주 특히 약했고 대표 밈주식 BBBY 주력 투자자 이탈에 40% 급락. NDF 원/달러 환율 금요일 종가보다 10원 높은 1,335원으로 급등. 제너럴밀즈, 허쉬, 켈로그 등 음식료주는 52주 신고
▲ 종합판단 : 9월 QT 가속화로 변동성 확대 경계. 천연가스 가격 추이 및 중국 부동산 이슈 모니터링 필요. Value, 인컴 전략 및 CAPEX 테마 선호.
- 다음주 일정 : 26일(금)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