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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냉면의 계절
청솔 추천 0 조회 334 23.05.19 18:34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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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9 18:51

    첫댓글
    평양냉면이 2망원 가까이 되나 봅니더
    여름철의 별미 냉면의 계절이지예
    오늘 같이 더분 날엔 냉면이 생각 나지예
    더욱히 이 저녁식사 때에예 목젖이 꿀꺽 임당 ㅎ

  • 작성자 23.05.19 18:51

    오늘 점심을 냉면과 녹두빈대떡으로 했습니다
    청담동 피양옥 냉면과 빈대떡인데
    가격도 터무니없지 않고 내용물도 괜찮고
    맛이 썩 괜찮습니다. 요즘 자주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19:18

    청솔님~
    일산의 "김용 모란각 냉면"집 유명했습니다.
    친구들과 바다가 보이는 그곳은 철망이
    둘러 있었고 아주 시원해 보였습니다.
    이북에 고향을 그리는 분들이 많이 오신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주물럭 만두도 푸른 색이 나면서 쫄깃 쫄깃 했습니다.
    구경도 하면서 평양냉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작성자 23.05.19 19:02

    샛별사랑님도 거길 다니셨군요
    제가 거기 단골이었습니다
    장인, 장모님도 좋아하셨지요

    냉면맛도 맛이지만 고향이 그리우셔서
    거기 가셔서 이북사투리 듣는 맛
    그 맛에 더 좋아하셨던 듯 합니다

    계속 잘 됐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19:30

    냉면
    동치미 냉면 사다 끌여 먹는데
    꽤 맛있어요
    찐계란 넣고 육수는 집에서
    만들면 되죠
    냉면 비싸게 주고 사먹기 싫어요
    한 정 식처럼 손이 마니 가는 반찬과 음식은
    비싸도 안 아깝더라고요

  • 작성자 23.05.19 19:35

    네 집에서 끓여 먹어도 썩 괜찮습니다
    우리가 주문하는 곳은 육수를 냉동해서 보내줍니다
    먹기 전에 해동해서 먹으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한정식은 비싼 값을 하지만
    냉면 한 그릇이 2만원이라니 원
    양도 코딱지만큼이고
    사리값이 또 비싸더라구요
    사리까지 시키면 2만5천원입니다
    비싼 집은 3만원으로 올라 갑니다

    라아라님은 한정식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외식은 일식집을 좋아합니다
    회정식 잘 하는 곳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19:46

    청솔님~
    전 면요리를 밥보다 좋아 합니다
    오늘도 점심은 냉면으로 먹었답니다
    솔직히 냉면 한그릇에 2만원 하다니요
    그게 원가는 5천원도 안 될겁니다
    이곳에는 냉면 한그릇이 6000원인데 정말 맛나거든요
    근데 값이 한번 올라가면 재료값이 내려가도 음식값은 절대로 안내려 간다는 겁니다
    값이 비싸면 안 사먹으면 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 작성자 23.05.19 20:52

    그러셨군요.
    저도 오늘 점심이 냉면이었습니다 ^^*

    앞으로 서울의 유명 냉면집에는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양이 적어서 사리까지 시키면 2만5천원이라니...
    서울은 양이 아주 적어서 사리를 시키는게 보통이지요
    6천원이면 거저입니다, 짜장면값도 안 되니...

    올해는 피양옥 냉면으로 버틸 생각입니다
    맛이 썩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22:21

    청솔님은 냉면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냉면 무지 좋아합니다.

    유명한 평양냉면집 '을밀대'가 울동네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번호표 받고 줄서있어야합니다.

    저는 몇년전 연변에 가서 한달 머무르면서 냉면집만 찾아 다닌 기억이납니다.

    연변에서는 냉면 가격은 5천원 정도고 양도 많고 수박을 꼭 넣어 주더군요.

    스승의날 서예 모임에서 저는 비냉 먹었습니다.ㅎ

  • 작성자 23.05.19 19:57

    사명님도 냉면 매니아시로군요
    한번 뭉쳐야겠습니다 ㅎㅎ

    네 을밀대가 그 쪽에 있지요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조금 내려오면
    거기 몇 번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장소도 협소하고 여기저기 떨어져 있고

    여럿이 가면 이산가족 될 수도 있습니다
    자리 나는대로 들어가더라구요

    연변에도 다녀 오셨군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20:07

    냉면의 계절이다, 아니 본토백이 피양에선 쟁반국수와 함께 겨울 음식입니다. 70년대엔 예장동 곰보냉면이 성가를 올리더니만 오장동으로 분화해 나가면서 여러 집이 생겼고 탈북자들이 북한출신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오픈했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집은 역시 노포들인것 같습니다.

    옥류관에 우르르 몰려가서 냉면을 먹을 때, 안내하는 친구에게 넌지시 물었다. “옥류관 보다 더 피양냉면다운 집이 어뎄나?” “내일은 그리로 모시겠습니다.” 이튿날 그가 안내한 곳은 고려호텔 1층에 있는 불고기 집이었다. “제대로 하는 평양냉면 먹고 싶다했는데 불고기집이 뭐이가?” 했더니 먹어보면 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먹어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이게 바로 먹어보고 싶었던 피양냉면이라고... 막걸리에서 누룩 냄세가 나듯이 면발에서 올라오는 흙냄세 비스무리한 냄새, 잠자고 있던 몇백년전 DNA를 일깨워준 그 냉면 맛,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죽기 전에 그 냉면 또 먹어봐야 할텐데...

  • 작성자 23.05.19 20:49

    김용이나 전철우는 사기꾼 들에게 털린 것 같습니다
    앗차하면 눈뜨고 코베이는 남한이지요

    평양엘 다녀 오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런 냉면이 있군요. 맛이 궁금해집니다
    우리 생전에 다시 먹어보기는 글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20:50

    삿가스님 평양에 다녀오셨나봅니다.
    연변에 있는 고려호텔 냉면집은 못 가봤지만
    캄보디아에서는 평양냉면집 자주갔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북한식당에서 한국식품점에 와서 다시다 사간다고 쥔장이 이야기하더군요. ㅎㅎ
    우리가족은 식품점 주인 소개로 북한평양식당에서 귀한 대접 받았습니다.

  • 작성자 23.05.19 21:29

    @삿가스. 아 그러셨군요
    언론계에서 일하셨군요

  • 23.05.19 20:08

    작년에 15000원에 을지로4가에서 먹었는데
    올해 20000원 많이 올랐네요
    사서 해 먹어도 맛있다고 하시니 저도 그 방법을 이용해야 겠어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5.19 20:54

    네 딱 2만원은 아니지만
    거의 2만원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2만원 훨씬 넘는 집도 있구요

    네 육수 배달 온 것만 녹이고
    면만 삶아서 넣으면 됩니다
    녹두전도 맛이 썩 괜찮습니다
    자주 먹고 있는 중입니다

    네 낭만님도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23.05.19 20:53

    저희 가족도 작년에 을지로에 가서
    냉면 먹었는데 면이 설익고 맛없어서 다시는 안가기로했습니다.
    저는 평양냉면보다 함흥냉면파입니다.

  • 23.05.19 20:53

    냉면집 순례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복날이 되면 냉면집 줄서서 먹도군요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 기다리면서 줄 서서 먹는 것은 별루랍니다.
    부산은 가야 밀면이 참 유명 하답니다전철우 냉면집이
    반짝이다가 사라지더군요냉면에 관한 맛 집에 대한 글을 읽으며
    근처에 가게 된다면 먹어보고 싶네요^^

  • 작성자 23.05.19 20:56

    네 제가 여기저기 냉면 먹으러 몇 군데 다녔습니다
    을밀대에도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상도동 사리원에도 바글바글 합니다

    부산엔 밀면이 유명하더군요
    전철우 냉면집이 부산쪽에도 있었군요

    저는 여름이면 냉면 많이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21:01

    @청솔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주문하려구요.

  • 작성자 23.05.19 21:16

    @사명 참 빠르시네요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

  • 23.05.19 21:43

    @사명 냉면 이야기에 배고파져서
    지금 냉면 만들어서 아들과 먹고 배불러 피아노 앞에 있습니다.

  • 23.05.19 21:43

    @사명 저는 오래전부터 청수냉면으로 조리했습니다.
    아들이 지금 먹고 있는데 맛나다고 하네요.

  • 작성자 23.05.19 23:02

    @사명 예전에 저도 청수냉면 많이 먹었습니다
    그 시절엔 청수가 대세였지요
    네 청수냉면 맛있습니다

  • 작성자 23.05.19 23:04

    @사명 저도 먹고 싶네요

  • 23.05.19 21:30

    청솔님 냉면 홍보 대사감이세요
    어쩜 냉면집 그렇게 줄줄이 사탕처럼 잘 풀어내시는지
    신기합니다.
    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질때
    동치미 냉면도 집에서
    해 먹어보니 맛있어요
    냉면 2만원 너무비싸요.
    전 그런 곳은 못 갑니다.ㅎ
    냉면 소식 잘 듣고갑니다
    청담동 피양옥
    평양냉면 맛있을 듯.ㅎ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5.19 21:45

    청담골님!
    제가 냉면을 좋아합니다
    저보다는 집사람이 더 좋아하구요
    그러다보니 여름이면 냉면집엘 자주 다녔습니다

    동네에 고속터미널 앞동네 삼호가든 앞
    거기있는 냉면집에도 자주 다녔었지요
    성모병원에서 오다가 우회전하면 바로입니다

    냉면값이 터무니가 없습니다
    작년에 밀가루값 올랐다는게 인상구실인데
    올해들어 반값으로 떨어졌답니다
    낮에 뉴스에서 식품회사들 역대 최고 이익냈다고
    양심없다고 방송하더라구요

    네 피양옥 냉면 괜찮습니다
    오늘 점심에 녹두전이랑 해서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21:50

    냉면을 워낙 좋아해 몇일 전 부터는 아침을 집냉면으로 시작 한답니다.
    봄되면 여름준비로 냉면장 부터 미리 만들어 두어달 숙성시키면 안나가고도 집에서도 맛나게 잘 해먹는 답니다

  • 23.05.19 21:53

    냉면 메니아들이 많이 나타나시네요.ㅎㅎ

    저도 젊었을때부터 냉면 좋아했으나 요즘은 냉면보다 메밀국수가 더 맛나서 25키로 한박스 사서 여름내 먹습니다.

  • 작성자 23.05.19 22:06

    냉면매니아시로군요
    아침부터 냉면을 드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23.05.19 22:12

    @사명 네 메일국수도 맛나지요
    봉평막국수 먹으러 자주 다녔습니다
    여주 천서리에 있는 봉진막국수집에도...
    메밀국수 맛나게 드시기 바랍니다

  • 23.05.19 22:13

    @청솔 메밀 냉면을 좋아해서 걸루 사다 재놓고 혼자 해먹는 맛이 아주 쏠쏠 하답니다.

  • 23.05.19 22:14

    오장동 많이 다니고 벽제갈비의 봉피앙 냉면 놋그릇에 나오는데 더 맛있어 보이고 좋아요
    비싼게 흠이지만..
    여름만 되면 자주 먹어요

  • 작성자 23.05.19 22:45

    그러셨군요
    오장동에 유명한 냉면집들이 몰려 있지요
    봉피양은 비싼 걸로 유명하구요

    자주 다니셨군요
    제가 다닌 곳이랑은 좀 다르네요

  • 작성자 23.05.20 08:51

    집사람에게 봉피양얘길 했더니
    얼마 전에 봉피양 냉면을 주문했었다네요

    그런데 제가 전에 것이 낫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다시 피양옥 냉면으로 돌아갔답니다
    제 입맛이 피양옥에 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입맛도 가지가지죠
    그래서 이 식당도 살고, 저 식당도 번창하고

    이렇게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식당이 많은 나라가 또 있을까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서
    우리가 참 좋은 곳에서
    잘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 23.05.19 22:44

    https://cafe.daum.net/isbobyb/Ei9K/16370?svc=cafeapi

  • 23.05.19 22:53

    아구, 배터져요.ㅎㅎ

  • 23.05.20 00:26

    나 미쓰때는 종로 골목에 함흥냉면 골목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지고 세운상가쪽인가에 곰보냉면인가만 있네요 난 평양냉면은 면발이 뚝뚝 끊어지는 메밀면이 좋던데 슈퍼에서 파는 냉면은 너무 쫄깃 거려서 싫네요 함흥냉면은 쫄깃 평양냉면은 뚝뚝 끊기는면이 제대루라 하던데 장충동에서 먹은 평양냉면이 그랬던것 같네요 면발은 좋던데 육수가 너무 물탄것처럼 슴슴해서 별루였네요 내개인적으로 맛집은 여의도 지하에 있던 일호냉면이 제일 맛있었네요 정인면옥도 좋았구요 평양냉면은 남대문시장 부민옥도 이북사람 많이 오던데 아직 못 먹어 봣네요

  • 작성자 23.05.20 08:33

    장앵란님도 냉면을 좋아하셨네요
    장충동 평양냉면
    여의도 일호냉면, 정인면옥
    남대문시장 부민옥
    세운상가 곰보냉면

    저는 한 군데도 못 가봤네요
    세상은 넓고 냉면집은 많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3.05.20 01:07

    엄마가 만들어준 잔치국수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 기억을 더듬어 울엄마가 음식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내서 요리해도
    그 맛이 나지 않더라구요

    오늘은 마트에서
    콩가루랑 어무가사리
    그리고 수박을 사가지고왔습니다

    이제부터 여름음식으로
    해 먹어야지 하며
    신나게 장보고 왔는데

    장을 너무 많이봐서

    주말에는 하루종일 요리하게
    생겼어요

    모든건강은 식탁에서 비롯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 또 건강식으로
    열심히 요리하려구요

    청솔님
    냉면 맛있게드시고
    힘내세요!^^

  • 작성자 23.05.20 08:31

    모든 건강은 식탁에서 비롯된다
    진리이고 명언입니다
    잘 먹어야 합니다

    콩가루, 우뭇가사라, 수박
    무슨 요리를 하실까요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드십시오
    가족의 건강이 주부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도 냉면 맛있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20 05:08

    냉면 좋아했던 저는 곱배기 정도로 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데
    비싼 집은 양도 너무 작아 허패 뒤껴 졌지요 ㅋ

    이즘은 가급적 면류를 피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23.05.20 14:31

    냉면을 좋아하시는군요
    맞습니다
    고깃집을 겸하는 비싼 집은
    가격은 비싼데 양이 적지요

    아마 후식개념으로 먹어서
    이미 고기로 배를 채운 후라
    남기는 분 들이 많아서
    자연히 양이 줄어 들었을겁니다

    건강식을 하시나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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