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이 3분기 비수기가 무색한호실적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18일 에스제이그룹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328억원, 영업이익은 74.9%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정했다.
에스제이그룹
브랜드별 매출액은 캉골 184억원, 캉골키즈 69억원, 헬렌카민스키 71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캉골은 7~8월 거리두기 강화, 비수기임에도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며, F/W 의류 및 가방 매출 급증으로 9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다. 캉골키즈 역시 8월부터 백화점 키즈 브랜드 점당 매출액 1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헬렌카민스키는 모자 수입 물량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의류 매출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18.2%가 예상된다. LCDC 관련 비용 집행에도 외형 확대 및 비용 효율화로 견조한 이익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가오는 4분기 성수기 효과, 2022년 신규 브랜드(팬암, LCDC) 런칭, 캉골 신발 판매 확대 및 키즈 출점효과 지속, 면세점 회복 초입인 점 감안 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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