쭐님...
히어4 멀티를 시작한 유저들이
까페 내에서도 몇되지 않는 상황에서
초보분들이 오해할만한 분위기를 풍기시면 안되요 안되 -_-
현재 저의 경우에도
gamespy(TOH)
thegame(ycthat님 리그전 포함) 등을 오가며
많은 실전 멀티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만
현재 제가 내린 결론은
히어4 밸런싱은
네크로폴리스 타운 하나가
정말 터무니 없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대 네크전에서
아카데미, 어싸일럼은 이동력 차이의 갭이 누적되며
해이븐으로는 답이 안나오고
(농담아니고 지금 현재 toh의 바론 랭킹이래도
제가 네크하고 상대가 해이븐이라면 이길 자신 있습니다
실제로 히어3 시즌동안 알던 토유저들 중
현재 스콰이어 이상을 달고 있는 모 유저와
펀게임으로 이긴 적도 있구요)
네이쳐는 병력상 밀리고
그나마 해볼 만한 타운은 스트롱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네크쪽에서 캔슬이나 매스캔슬
(1렙 마탑 캔슬 뜰 확률 70%)
을 가지고 오면 불리해지죠
대 네크전에 가장 짜증나는 점이
각 타운의 1, 2렙이 뱀파나 본드의 수혈유닛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본드에게 뱀파릭 터치를 걸은 경우)
이론상 풀셋전으로 붙는다면
아카의 메탈릭 테크라든지
스트롱의 브리딩 펜스 테크등을 이용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전과의 갭이 꽤 큽니다
확장을 하기 위해서
저러한 테크를 타기가 쉽지 않으며
더더군다나 아카는 지속적으로 확장속도에서 밀리지요.
2주 4일 병력으로
저걸 뚫으실려다 실패하셨다지만
다른 타운의 경우는 더 암울합니다.
렙15바바가 이끄는 저 병력을
다른 타운에서는 뚫을 수 있을까요?
GM흑마술의 네크로맨서라면
2주말이면 저 정도 뚫을 수 있다고 봅니다.
네크는 확장 = 병력(뱀파) 증강 이니까요...
아무튼
차후 드래곤 성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만
현재 2.2 패치를 가지고도
히어4의 네크 밸런싱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3때는 그나마 최약이라던 포트리스나 인퍼노가
최강 던전, 네크, 캐슬을 실력으로 잡을 수 있었지만
히어4에서 해이븐으로 네크 잡기는
엄청난 행운이 따라줄때나 가능할 것 같군요
(1렙 스콰이어, 궁병 2렙 창병이 죄다 뱀파 수혈유닛
2렙에서 발리스타 빌드로 가면 확장력 최악...)
히어3때 그 재수 없던 only Necro 유저들이
히어로즈 시리즈에 입김을 불어넣더니
결국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현재 버전의 히어4는
분명한 밸런싱 실패작입니다.
*물론 네크만 제외한다면
나머지 타운 5개는 매우 훌륭한 밸런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히어3때 Toh 디스크립션에 자주 걸었던
No necro
라는 타이틀을 또 걸게 생겼군요
짜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