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너 때문에 내 인생 대박났잖아 - ;! ■
작가 : RYUN 메일주소 : sunsu_jaewon@hanmail.net
많이 읽어주시고 ^ ^ 꼬릿말 남겨주시면 감사하죠 ; !
────────────────────────────
#1
" 야야야 , 거기 딱걸렸어 - 일로와 - "
헉 - ! 이럴수가 ! [ 두둥 ]
교문을 몰래 나가는 중 - . - z 재수없게도 나만 걸린것이다 !
것도 꼴에 선도한다는 우리 오빠한테 -_ -!
" 이하영 - _ - 넌 딱걸렸어 . 아까 니친구들 나가는거 다 봤다 . 니가 걔네 다 잡아와 "
이런 썩을넘 - . - 감히 나의 의리를 건드리다니 ...
하지만 - ! ; 난 이미 세상에 찌든 나머지 친구들한테 백번천번 빌어도 용서 못받을 말을 해버렸다 - /;
" 엉 -. -z "
나에게 머리채 - ;?! 아니아니 - 손을 붙잡혀 오는 천진난만 (;ㅁ;) 한 소녀들 ...
하지만 천진난만한 소녀들의 입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 '응응' 들이란 .....
" 네이년 - _-! 널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 "
" 이런 의리도 없는 가시나 - _- 재수없어 - _-^ "
" 돼지년 - _-+ "
역시 천진난만하다고 부르기에는 뭔가 안맞는 나의 친구들이다 - . -
그렇다 - . - 나는 이렇다 . . ㅠ 의리도 없고 돈도 잘 안꿔주고 왕따처럼 혼자 교문나가다 걸리고 ㅠ ㅠ
" 엉엉엉 ㅠㅜ 정말 미안해 친구들아 ㅠㅠ "
" 뭐 - _-! ? 친구 ? - _- 니입에서 친구란말 나오는것도 웃 - 껴 - .-! 흥 - _- 나삐졋어 "
" 흥 - _- 나삐졋어 !! "
단체로 지랄하는 저 가시나들 - .-ㅋ 흠흠 하지만 내가 잘못한거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 ㅠ
" 증말 - .ㅠ 미안해 ;! 대신 내가 오늘 후렌치후라이 쏠께 ㅠㅠ ;! "
" 야 - _- 뭐냐 ? 햄버거도 아니고 감자튀김 산다고 -_ -? 니가 지금 양심이 있는거야 ? "
" 맞어 - _- 우리 생활부까지 간거 기억 안나 ? -_ - "
" ㅜㅜ 알았어 ~ 그럼 나중에 나중에 내가 오빠돈 삣겨서 쏘께 ㅜㅠㅠ "
" 정말 ~~ ? ? 아니 아니 - 그러지말구 그냥 오빠보고 밥사달라구 쫄라봐 ㅇㅁㅇ ! "
으허허허 역시 내가 오빠는 잘 둔것같다 - ㅎㅎ
우리 오빠로 말할것같으면 - _- 좀 성격이 삐딱- 하지만 그래두 착하구 맘 잘쓰구
나 먹을것두 잘해주구 ^ㅁ^ .. 우리집은 남자여자가 바뀐게야 . - .-;
어쨌든 울오빠는 잘생긴데다가 -. -ㅎ 인기두 디따많다ㅎㅎㅋㅋㅋ
( 아까는 썩을넘이라고 욕을했다 - _ -z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좋은건 ..............
오빠를 이용하면 친구들이 넘어간다는 점이 ... 제일 만족스럽다 , 캬하하하하하 으허허허..
" 좋아 - .-!! 그럼 내가 우리 오빠께 잘 말씀드려 보겠어 - . -!! "
" 오올 ~~~~~~ 하영이 빠이링 !!! ^ ㅇ^ "
역시 .................. 난 인기짱이다 v ( 오빠덕에 캬하하하 )
여기는 술집이다 ㅎ 이름도 뭔가 빠샹한 '절라머거' - .-;
오빠는 .... 내가 술 먹는걸 어뜩케 알았다니 - _ - ; 오빠가 술집으로 우리를 초대한건 ..
뭔가 좀 기분 나쁘다 - _- 더 기분나쁜건 오빠가 아직 안왔다는 거다 - _-
" 이하영 -_- 니네오빠 왜 안와 ? 너 혹시 우리한테 구라친거아니야 - _- "
" 닥쳐 지유라 -_- . 오빠 온댔어- _- "
" 야 -_- 그걸 어떻게 믿어 - 0-! 니 빨리 오빠한테 전화해봐아아아 ; ! "
" 어으 짜증나 남자한테 목매는년들 졸라 밥맛없어 - _-z "
그러면서도 손은 핸드폰번호를 누르고 있다 ..
이유가 뭐시냐 - ! 바로 .. 벌써 주문해서 술을 한잔씩 섭취하고 있는 마이 프렌즈들 때문이지롱 -_-
왜냐면 오빠가 안오면 내가 돈을 다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 _= ^
" 오빠 -_-!! 왜 안와 !! 이년들벌써 술처먹고 있단말이야 -_- !! 오빠 안오면 내가 돈내야돼 -_- 나 돈없어 !!! "
" 야 - _- 넌 왜 전화를 하고 지랄이냐 ? "
허걱- _- 벌써 문앞에 와있는 오빠 ................. 와 -_- 일행들 ..
갑자기 눈이 반짝이는 친구들 ... 이유가 뭐신고 .. 해서 봤더니 ..
그 일행들은 -_ - 평소 우리의 우상이었던 '얼,굴,짱' 들이 가득했던 것이었다 ㅇ_ㅇ !!!
" 야야 - 이하영 - 니네 오빠 혼자 오는거 아니었어 ? ; "
" 몰라몰라 -_ - 어쨌든 잘됐네, 니네는 더 신나라 - 할꺼 아니야 ㅋㅋ ? "
" 야야 - 당연한소리는 안하는게 낫지않아 ? 입아프게 .. 으흐흐흐 "
" 침은닥꾸 . - .- "
" 얘가 내 동생 이하영이야 ^ ㅇ^ 똑바로 볼수 없더라도 이해해 주렴 .. "
" 귀엽기만 한데요 . 하하 "
엥 - ? 날 보고 귀엽다고 ?
내가 지금 술을 몇잔 섭취해서 .. 뭔가 헤까닥 한게 아닌지 ...
" 야야 - 지금 정해은이 너보고 귀엽댔어 -_ - "
내 귀에 대고 속삭이는 유라 - _ -
그럼 내가 들은 말이 사실이었나보다 ... 정해은이라 ...
내가 생각해도 울오빠는 좀 특이하다 -_ - 저런 미친 애들과 놀다니 ..
( 나는 나의 얼굴상태에 대해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 )
" 야 -_ - 근데 내가 지금 뭔가 흐릿해서 잘 안보이는데 정해은이 누구야 ? 어디있어 ; ? "
" 니 바로 앞에 렌즈 낀애 -. - 쟤 우리하고 나이 같아 - 우리학교에서 얼굴로 날르는데 - 몰라 ? "
" 엉 - .- 몰라 .. 근데 기분은 좋다 .... 헤에헤헤헤 "
" 음음 어쨌든 - 얘들아 마셔 ^ ^ "
" 아음 - 오빠 ...... 에헤헤 . 나 벌써 취햇나봐 .. 어뜩하쥐 ? "
꼬인 목소리- _- 난 술이 너므너므 약하다 .. 그러면서도 술을 섭취하는 이유는 ..
-_ - 친구들이 섭취하니까 - _- ( 사실 친구들도 술이 전혀 세지 않다 )
" 이힛 - 나 너 찜햇는데에에에 - 우리 따로 놀래 .... ^ㅇ^ ? "
허엇. .. 이 목소리는 지유라같은데 .......... 잇힝 ... 나도 많이 취해서 ..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 아함 ,,,,,, 그래도 유라가 어떤 멋지구리한놈한테 대쉬한것같긴하다 ..
그리고 나는 ......................... 필름이 끊겨버렸다 - .- ~
' 아흠 .... ........ 어 ?! 에헤헤헤헤헤헤 - 너 성현이 맞쥐 ? 성현아아아 ㅠㅠ '
성현이 ... 이성현 .. 내 첫사랑이다 .. ^ ^
아쉽게도 슬프게 끝이 나버린 .. 첫사랑이었다 ..
성현이가 나를 향해 방긋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다 . ^ ㅇ^
난간위에 올라서있던 나는 훌쩍 뛰어내려 성현이에게로 다가갔다 ..
성현이는 날 안아주었다 - 놀란 눈치였다 . 하지만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
감정에 충실해지기 위해 - ‥ 입술과 입술사이는 이미 없어져버린지 오래다 - ;
그때 - 난 눈을 떴다 -
그리고 나와 입술을 포개고 있는 .......
정해은을 보고 말았다 ..
허어어어억 - _-!!!!!!!!!!!!
★` 충동에 이끌려 쓰게된 소설입니다 ^ ^ ; 허접해도 이해해주시고 꼬릿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