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륙 작전 ○ 항공기와 인원의 전술적 구난 ○ 공항 및 항만 탈취 ○ 인도주의적 원조 및 재난구조 |
○ 직접적인 군사행동 ○ 정보, 감시 및 수색정찰 ○ 지원화기 협조 ○ 비전투원 구조 |
<표 - 1> 미 해병대 MAGTF의 종류
구 분 |
지휘제대 (CE) |
지상전투제대 (GCE) |
항공전투제대 (ACE) |
전투근무지원제대 (CSSE) |
작전지속 능 력 |
해병기동군 (MEF) |
중장급 |
해병사단급 (DIV) |
비행사단급 (MAW) |
군 근무지원단 (FSSG) |
60일 |
해병기동여단 (MEB) |
준장급 |
해병 연대급 (RLT) |
비행단급 (MAG) |
기동여단 지원단 (BSSG) |
30일 |
해병기동부대 (MEU) |
대령급 |
해병 대대급 (BLT) |
혼성비행 대대 |
기동부대 지원단 (MSSG) |
15일 |
출처 : 「미 해병부대 편성」(발안 : 해병대사, 2001)
<표 - 2> 미 해병대 MAGTF의 전력6)
구 분 |
MEF |
MEB |
MEU | |
병 력(명) |
해병:48,000이상 해군 : 2,600 |
해병:14,000이상 해군:550 |
해병 : 2000 해군: 100 | |
지 상 전 력 |
상륙장갑차 |
208 |
47 |
12 |
전차 |
70 |
17 |
5 | |
드래곤 |
216 |
96 |
32 | |
토우 |
114 |
48 |
8 | |
야포 |
120 |
36 |
8 | |
항 공 전 력 |
고정익공격기 |
128 |
74 |
|
전라전기 |
6 |
4 |
| |
공중급유기 |
12 |
6 |
| |
관측기 |
21 |
6 |
| |
수송헬기 |
24(UH급) |
48(CH-46) |
12(CH-46) | |
중수송헬기 |
48(CH53급) |
28(CH53급) |
4(CH53급) | |
HAWK |
16 |
6-12 |
| |
스팅거팀 |
60 |
45 |
5 |
4) 미 해병대 공지기동부대(MAGTF)의 특징
미국 해병대의 작전부대인 해병공지기동부대는 세계 안보환경에 따라서 미국의 동맹국들과 우방국들에게 잠재적인 적들을 저지, 격퇴시킬 수 있는 능력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줄 수 있도록 준비된 부대로서 범세계적인 작전환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로부터 소규모, 다양한 지리적 조건과 다양한 형태의 현지 작전사령관이나 부대들과의 협조관계 등으로 그와 같은 환경에 즉각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 해병대는 자체적으로 항공 전력을 편제부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특별한 상황에서만 추가적으로 해ㆍ공군의 지원을 받게 된다.
3. 미 해병공지기동부대 발전추세
미국은 군사력 전반에 대한 검토 및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바 그 특징은 범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력의 광역성과 기동성 증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우주공간을 통한 전 지구 지휘통제시스템의 구축, MD추진, 공군 원정군(AEF : Aero Space Expeditionary Force)의 구성, 육군 전투체계의 범세계적 전개능력 신장 등의 형태로 구현되고 있다.
그러나 미 해병대는 특정지역에 대한 사전배치보다는 융통성 있는 전력으로서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즉응태세 유지 ②원정군 문화(Expeditionary Culture) ③연합작전능력 보유 ④편조형 조직 ⑤예비전력 활용성 ⑥해상으로부터의 진입능력 ⑦합동작전 적응력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해병공지기동부대와 관련해서 ‘The Premier Expeditionary Total Force in Readiness’라는 구호 아래 분쟁 스펙트럼상의 강도별로 부대규모의 기준을 설정하여 분쟁 스펙트럼 전반에 걸친 준비된 대응을 추구하고 있다. 즉, ①2만〜9만 명의 병력으로 구성되는 해병원정군은 주요 전장지역에서 전쟁승리를 목표로 하며, ②3천〜2만 명의 병력으로 구성되는 해병원정여단은 소규모 분쟁지역에서 위기에 대한 즉응을 목표로 하고, ③1,500〜 3,0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되는 해병원정부대는 평화유지활동을 주로하며, ④3,000명 이하의 특수목적 공지기동부대는 인도적 지원 및 재난에 대비하는 등 각각의 역할 수행을 위한 특성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상륙작전은 작전초기 단계인 함안이동 시 막대한 전투손실, 전장감시수단 및 정보의 제한, 화력지원의 열세 등이 임무수행의 제한점으로 대두되었으나 최근의 과학기술발전은 신형장비의 개발을 촉진하여 1,200NM의 행동반경을 갖는 수직이착륙 수송기 MV-22, 미래형 상륙돌격 장갑차 AAAV(Advanced Amphibious Assault Vehicle)등이 이미 개발이 완료됐거나 상당부분 진척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4. 미 해병공지기동부대의 한국적 적용
미 해병대의 공지기동부대를 한국 해병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수행 임무, 작전환경 및 전력건설 여건 등을 고려해서 판단해보고자 한다.
첫째, 임무 면에서 미 해병대는 세계를 무대로 하는 원정문화의 바탕위에 세계의 저강도 분쟁으로부터 전면전까지 다양한 분쟁에 투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유지군의 성격을 갖고 있다. 반면에 한국 해병대는 평시에는 전쟁 억제전력으로, 유사시에는 공세적인 부대로서 상륙작전을 수행한다고 볼 때 그 대상 및 임무가 미 해병대 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전투력 및 작전지속 능력 면에서도 미 해병대는 완벽한 독립작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국 해병대는 공지기동부대를 구현하더라도 제한적인 독립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작전환경 측면에서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미 해병대와 한반도와 극히 제한적인 인근 주변국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해병대는 차별화 될 수밖에 없다.
셋째, 전력건설 측면에서 미 해병대는 규모면에서 한국해병대와 큰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지위와 규모를 보장받고 있지만 한국해병대는 그렇지 못하다. 또한 한국해병대의 전력발전은 해군전력의 일부로 추진되고 해군의 전력건설이 해상전력에 우선권을 두고 추진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어려움이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이 발간한 ‘05년 국방예산 분석, 평가 및 ‘06년 전망’에 의하면 2005년도 해군 전력투자비 중 상륙전력 예산은 17.6%(1312억 원)를 편성하여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고 있으며, 장비노후화 면에서 상륙함은 50%, 상륙지원정은 67%로 다른 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가 심한 수준이다.
따라서 미 해병대 공지기동부대 모델을 그대로 한국해병대에 적용하는 데는 상당한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한반도에 대한 위협, 작전환경, 한국군의 전력 발전방향 등을 고려하여 한국형 해병공지기동부대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Ⅲ.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미래 안보환경 하에서 한반도에 예상되는 위협양상은 국제적인 저강도 대결구조로의 점진적 전환과정에 직면하여 주변 강대국과의 국부적이며 제한적인 군사행동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과의 국경선 및 해양경계 획정문제, 일본과의 독도문제 및 해양문제, 기타 자원, 환경, 인구이동 및 경제적 마찰 등이 원인이 되어 국가적 분쟁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예견된다.
따라서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과 다양한 분쟁양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시 주변 상대국의 전략적 목표를 선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전통적인 군사 강대국들로서 이 국가들과 동일수준의 군사적 무력 보복수준을 갖추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의 역량에 적합한 비대칭 전력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비대칭 전력은 편성상의 즉응성, 운용상의 융통성, 독립성 및 생존성을 보유해야 하는데 이러한 요구에 가장 효과적으로 부합되는 부대는 공지기동 능력을 구비한 해병대 전력이라고 판단된다.
1. 공지 기동 해병대의 개념
전쟁양상 및 한반도의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해병대의 부대구조는 변경이 불가피하다. 상륙작전, 지상작전, 신속대응작전, 그리고 전쟁 이외의 군사활동 등 임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한 해병대의 부대구조는 적시적으로 편조가 용이한 공지기동부대로의 전환이 필연적이다.
공지기동 해병대는 기본적으로 해병사단, 해병대 항공단, 군수지원단을 핵심으로 지상전투제대 및 항공전투제대, 전투근무지원체제가 적절한 수준으로 편조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제병협동부대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신속한 전투준비와 신뢰성 있는 전투수행 능력, 지속적인 자체 전투근무지원 능력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임무를 수행한다.7)
○ 공세적 억제전력으로서 입체적 상륙작전 수행 ○ 핵심기동 전력으로서 지상작전 수행 ○ 전략도서 방어 및 국가 주요시설 방호 ○ 합동 및 연합작전체제의 일부로서 부여된 인무수행 ○ 전쟁 이외의 군사작전시 부대 제공 ○ 기타 부여된 임무 수행 |
공지기동 해병대는 임무와 작전환경에 따라 공지기동 해병대의 기본구조를 유지하면서 증강된 사단급으로부터 중대급까지 다양한 규모로 편성 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 다양한 임무수행을 위한 전투 편성의 융통성 유지 ○ 공지기동 부대의 군수지원분야 종합기능 발휘 ○ 지속적인 전투근무지원능력 보유 ○ 공군 및 해상 수송능력 보유 ○ 타군 및 타국군과의 합동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 보유 |
2. 편성 및 운용 개념
공지기동 해병대의 편성은 작전의 범위, 위협의 수준, 작전의 성격에 따라 그 구성부대 및 편성, 규모 등이 다양하게 편조되며, 이러한 공지기동 해병대의 전형적인 예는 다음 표와 같다.
<표 - 3> 공지기동 해병대의 편성
구 분 |
지상전투제대 |
항공전투제대 |
군수지원제대 |
정보지원제대 |
해병기동군 해병기동여단 해병기동단 |
사단급 연대급 대대급 |
항공단급 대대급 중대급 |
지원단급 대대급 중대급 |
대대급 중대급 소대급 |
즉, 해병기동군의 경우 해병사단을 기준으로 항공단, 군수지원단, 전술정보단이 편조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러한 부대구성은 단일조직체로서 효율적인 지휘․통제 및 전쟁수행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별도의 지휘제대가 구성된다.
또한, 공지기동 해병대는 전쟁억제 및 공세전력으로서 국방정책을 구현하며, 임무수행 성격상 부대규모에 관계없이 최소한 작전술적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용되고, 다목적 신속대응군으로서 평시 비전투원 구출 및 후송으로부터 전시 전략적․작전술적 수준의 임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운용된다.
위와 같은 편성 및 운용개념을 보유한 공지기동 해병대와 기존 지상군의 공지전투개념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임무수행면에서 공지기동 해병대은 다목적 신속대응군으로서 전략적ㆍ작전적 수준의 임무수행으로부터 평시 비전투원 구출 및 호송까지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둘째, 운용개념면에서 공지기동 해병대는 잠재적인 억제 및 보복전력으로서 국방정책을 구현하며 상륙작전 수행을 전제로 하는 임무수행 성격상 부대규모에 관계없이 최소한 작전술적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용된다.
셋째, 편성개념면에서 공지기동 해병대는 바다로부터 지상으로 공격하는 상륙작전의 특성상 주전장으로부터 이격된 전장환경하에서 독자적으로 편성되어야 한다.
넷째, 임무수행능력면에서 공지기동 해병대는 지상전뿐만 아니라 바다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전력투사 및 침투, 연안지역 및 도시지역에서의 전투 등 다양한 전장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3. 미래 해병대 부대구조
미래의 안보상황에 대비하고, 국가정책 및 국익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해병대가 수행해야 할 임무와 기능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전략기동부대로서 ①공지기동부대로서 상륙작전 및 지상작전 수행, ②전략도서 및 기지방어 임무수행, ③전쟁이외의 군사작전 수행, ④기타 지시되는 임무를 수행한다.8)
따라서 미래 한국해병대는 다기능,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해병공지기동부대 구조로서 해병사단, 항공단, 군수지원단, 정보단과 통신단을 편성하고, 전략도서방어를 위한 도서방어부대 및 교육과 교리 발전을 위한 교육단으로 편성되어야 하며, 이를 도시하면 <그림 - 2>와 같다.
Ⅳ. 해병대 항공전력
1. 항공전력 편성의 필요성
합동참모본부는 2020년의 우리 군은 ‘작지만 빠르고 강한(Small but fast, strong)’ 군대로 병력위주의 양적인 재래식 구조를 미래전을 수행하는 데 적합한 기술위주의 정보화ㆍ과학화ㆍ경량화 된 질적 첨단구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현재의 2개 사단을 유지시키면서 백령도의 6여단과 연평부대를 해체하고 그 임무를 한 개의 해병사단이 흡수하며 신속대응과 공지기동이 가능한 구조로서 상륙작전능력을 대대급에서 여단급으로 확대시킨다고 했다.9)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해병대의 공기기동부대화는 해병대 자체의 공중기동 수단 보유를 의미하며 이것은 해병대의 작전능력을 상당수준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상륙작전에 관한 한 경험, 교리, 전력 등에서 세계적 수준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해병대의 부대구조는 한국 해병대가 미래 부대구조를 구상하는 데 좋은 견본이 될 것이다. 물론 미 해병대가 수행하는 임무와 작전환경은 한국군과는 차이가 있지만 상륙작전을 수행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동일하기 때문에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상륙작전에서 항공전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해병대가 항공부대를 보유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왜 해병대 자체의 항공단이 필요한가를 다음의 몇 가지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제기하고자 한다.
첫째, 임무수행의 효율성 측면이다. 모든 조직은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의 구조를 구비해야 하는데 구조를 만들어 내는 요인으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역할, 지위, 권력 및 규범이다. 여기서 역할은 구조의 기본단위를 형성하는 인간의 행동을 한정하고 유형화하여 구조적 단위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며, 역할에는 지위가 부여됨으로써 다른 역할들과의 관계가 설정되고 역할과 지위의 효력을 권력이 뒷받침하며, 역할ㆍ지위ㆍ권력의 실체와 상호관계를 당위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규범이라고 한다.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상륙군이 기동수단을 보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지상전투에 소요되는 장비를 지상군이 보유하는 것은 임무수행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육군은 도하작전을 위해 도하경비정이라는 도하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하천이나 호수 등에서 운용된다. 또한 해군은 해상에서의 대잠전 수행을 위해 다수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인데도 공군이 보유하지 않음은 작전수행의 주체인 해군이 보유하는 것이 운용의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상륙작전은 수행공간이 수중, 해상, 공중 및 지상을 망라하는 모든 공간적인 요소가 포함되고 참가부대도 육군(지상군), 해군 및 해병대, 공군 등 모든 군종이 참가하는 고도로 복잡한 작전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작전에 참가하는 부대 간에 긴밀한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협조의 한계를 인정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며 이 영역에 속하는 것이 해병대 자체의 항공전력으로 극복해야 할 분야라고 판단한다. 상륙작전 중에서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부분은 함정에 탑재한 상륙군을 항공기에 탑재하여 공중기동으로 목표지역에 투입하는 임무다. 항공기를 함정에서 운용하는 것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지상의 지형과 적정을 고려한 공중기동 또한 어려운 임무다. 해군이 보유한 항공기 조종사는 함정에서의 항공기 운용(이륙 및 착륙)에는 익숙할지 모르나 지상의 전술상황과 지형을 고려한 지상 작전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육군 항공기 조종사는 지상 작전지원에는 익숙하지만 함정에서의 운용에는 문제가 있다. 즉 상륙작전 시에 상륙군에 대한 헬기지원은 이런 양면성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육군 또는 해군 항공기로는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해병대 자체의 항공전력을 최소한으로라도 보유해야 한다는 이유이다. 혹자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일시적으로는 집중훈련을 통해 필요한 능력을 구비할 수 있다. 그러나 해군과 육군은 자체의 고유한 임무가 부여되어 있어 상륙작전에 대비한 훈련을 상시 시행하고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상륙작전을 전담하는 항공부대를 해병대 자체에 편성하여 평소에 운용한다면 이런 문제는 해결된다고 본다.
둘째, 항공자산의 관리유지 문제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해병대 항공단이 편성되면 항공기의 정비 및 유지에 별도의 조직과 예산이 필요하며 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방개혁 즉 조직 및 자원의 통합운용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 도모에 배치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상륙작전에 운용할 항공기 소요를 인정한다면 이는 해병대가 보유하지 않더라도 어느 군인가 보유를 해야 하고 부수적으로 정비인력과 유지예산은 소요 될 것이다. 이는 이런 인력과 예산이 어느 군에서 운용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또한 정비부대 및 인력은 부대정비 수준만 해병대 항공단 자체에서 수행하고 그 이상의 정비는 기존의 항공기 정비지원체계를 활용하면 정비인력 및 시설의 중복은 회피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군사력 건설 과정의 왜곡문제다. 한 국가의 군사전략에서 상륙작전을 군사전략 수행의 핵심으로 보느냐 부수적인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상륙전력 건설의 정도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대규모적이고 적극적일 것이며, 후자의 경우는 소규모적이고 소극적일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우에는 해군 자의에 의해 건설되게 되는데 해군의 일차적인 책임이 해상통제 또는 거부에 있기 때문에 상륙전력 건설은 해군력 건설계획에서 소외되거나 소규모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필요성이 인정된 상륙전력 중 항공전력을 해병대 자체에 보유하도록 하는 것이 상륙전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2. 항공 전투제대 편성
개념적인 미국의 해병비행사단은 사전배치 지원, 통제 및 군수시설에 대한 소요 없이 다양한 지역에서 광범위한 항공작전 제공능력을 가진 융통성 있고 균형 있는 항공편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동편성 된다. 해병비행사단은 해병항공의 6대 기능10) 전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유 능력을 보유한 가장 작은 단위이다.
상륙작전 시 소요되는 항공 전력은 고정익 공격기, 공격헬기, 기동헬기 및 항공 지휘통제체계지원 전력이 필수이다. 그러나 한반도의 작전환경에서 미 해병대와 같이 한국해병대가 120여대 이상의 고정익 공격기와 지휘 통제기능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고정익 항공 전력은 공군의 지원을 받아야 하며 상륙작전 간 원활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전․평시 상호 협조 및 지원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또한 상륙작전에 소요되는 회전익 항공기도 100% 해병대가 보유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필요한 일부 회전익 항공 전력은 육군의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규모의 회전익 항공 전력을 해병대가 자체적으로 보유할 것이냐 하는 문제는 명확한 판단기준을 설정하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항공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 이러한 판단기준은 해병공지기동부대의 지상전투제대 중 최대 규모인 사단의 3개의 보병여단 중 1개 여단을 헬기돌격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수 있다. 따라서 1개 여단 규모의 헬기돌격을 가정하여 상륙작전 시 소요되는 항공전력을 미 해병대를 참고 하여〈그림 - 3>과 같이 제시하였다.
이는 사단급 상륙작전 시 1개 여단의 헬기돌격을 고려하여, 기동헬기 및 이를 지원하는 공격헬기를 기준으로 회전익 항공 전력위주의 편성방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한국형 해병 공지기동부대 운용을 위한 항공단 편성은 타군지원 요소를 고려하여 〈그림 - 4〉와 같이 지휘/본부와 1개의 기동헬기대대, 1개의 다목적 헬기대대, 1개의 공격헬기 대대, 기타 항공지원대대로 편성하였다.12)
항공지원대대는 항공단에 대한 항공군수지원 방침 및 절차를 제공하며, 모든 피지원 부대 항공기에 대한 정비 및 보급과 관련하여 지원 및 감독을 실시한다. 정비지원 능력은 모든 편제 장비에 대해 1ㆍ2계단 정비 정비 능력을 보유한다.
기동헬기대대는 상륙작전 시 헬기돌격 부대의 기동수단을 제공하고, 지상작전 시 공중기동 수단을 제공하며 전투지원부대 및 근접 재보급, 공중 의무 후송시 기동수단 역할을 수행한다. 고려할 수 있는 주요 기종은 CH 계열의 헬기 및 MV-22 Osprey 기종 등이 있다.
다목적 헬기대대는 기동헬기와 유사한 임무를 수행하며, 구조 및 정찰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동헬기와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효율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기종은 UH 계열 및 CH-60 기종, MV-22 Osprey 기종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해병 공격헬기대대는 상륙작전시 공중기동부대 및 해상 돌격제대에 대한 엄호수단을 제공하며, 지상전투제대에 대한 근접 대전차 공격을 포함한 근접전투를 지원하며, 국지방공 수단을 제공한다. 기타 탐색 및 구조작전 등을 지원하며 특히, 다목적 공격헬기는 항공 지휘 및 통제소 기능을 제공하고, 돌격 지원 작전간 호위 제공, 전/후방지역 부대에 대한 화력지원 및 경계를 제공한다.
Ⅴ. 당면과제
한국 해병대가 공지기동부대 구현을 위해서는 군사혁신 차원에서 정보를 중심으로 한 정밀성, 기동성, 경량화 된 다목적 신속 대응군으로서 타군과의 합동성 강화, 수평적 상륙전력의 기동성 강화, 입체적 상륙전력 개발, 정보체계 기술에 의한 선진화된 지휘통제체계의 구축, 군수지원 능력, 그리고 이런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구현해 주는 조직 개편과 교리의 최우선적인 개발 적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항공전력의 보유는 공지기동부대 구현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1. 타군과 합동성 강화
해병공지기동부대는 임무수행 시 통상 독립적이고, 적지에 투사되는 전력이기 때문에 해․공군은 물론 지상군과도 통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합동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유사시 대규모 투사전력으로 해병공지기동부대를 운용 시 육군의 기동군단과의 합동작전 능력은 아주 중요하다. 또한 공군의 고정익 항공전력은 전력 투사 시 필수이며, 해군과의 전략적 목표 공유 및 전력발전 등 타군과의 합동성 강화는 미래 전장환경에서 전승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2. 조직 및 구조 개편
최근에 국방부는 국방개혁 2020에서 “보다 멀리 보고 보다 빠르며 보다 정밀한 첨단 정보과학군” 건설을 목표로 정보ㆍ지식 중심의 기술집약형 군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68만여 명의 병력을 2020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하고 정예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는 ‘VISION 2025’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사단규모의 지상전투제대, 여단 규모의 회전익 항공전투제대, 여단 규모의 전투근무지원 제대를 갖춘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병대는 국방개혁 추세에 부응하면서 해병대가 보유하지 못한 항공부대 및 정보부대 등을 우선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해병대 조직과 구조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
3. 무기체계 개선
한국 해병대의 공지기동부대화의 우선적인 고려사항은 기동성을 보유한 기동장비의 확보에 있다. 미래 전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원거리 해상에서 적지인 연안지역 특정 목표에 기동 및 공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동력은 속도, 작전 반경, 항법 능력, 방호 및 화력을 갖춘 입체적인 상륙돌격 수단에 의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고속상륙정, 고성능의 상륙돌격 장갑차에 의한 수평 상륙돌격능력을 보유해야 하고, 기동능력이 우수한 기동헬기 및 공격 헬기 등에 의한 수직돌격 능력을 갖춤으로써 입체적 상륙돌격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해병공지기동부대가 될 수 있다.
4. 지휘통제능력 향상
지휘통제 측면에서는 합동 및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전략 및 전술 C⁴I 체계가 구현되어야 하고, 한․미 연합해병대간의 지휘통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특히, 상륙작전의 취약점인 정보능력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연합 및 전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자체 UAV 및 정부부대 운용에 의한 적시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의한 전장의 정보우위가 달성되어야 한다.
5. 군수지원 능력제고
군수지원 능력 면에서 함목기동(STOM)의 개념을 통한 상륙작전 시 적지에 종심 깊게 투사된 부대들의 전투지속 능력 유지 문제는 극히 중요하며 작전의 성패와 직결된다. 따라서 최초 보급품 휴대량 및 재보급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해병 공지기동부대 구현의 핵심이다. 또한 장차 고도화 되는 무기체계의 정비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6. 교리 발전
교리의 군사적 개념은 군사력으로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승인된 군사행동의 기본원칙과 지침이다. 따라서 작전임무에 따라 전력의 구성, 작전형태, 그리고 지휘체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교리가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많은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해병공지기동부대 운용에 대비한 교리발전은 단기간 내에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상륙작전에 운용되는 회전익 항공기 운용에 관한 교리가 한국군 내에는 제대로 발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군 교리를 참고하여 새롭게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이며 완전한 교리로 정립되기 전에 시험적용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다. 따라서 공지기동부대 구성부대 운용에 관한 교리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
7. 항공전력 발전
항공전력은 공지기동 해병대를 지향하는 해병대에 있어 현재까지 그 기능이 전무하거나 가장 미흡함으로써 전력화가 가장 시급한 분야이다.
공기지동 해병대의 항공전력은 미래의 상륙작전 환경 하에서도 예상되는 초기 포병화력지원의 불가와 함포의 제한사항을 고려시, 적 화력지원체계와 증원부대의 전투력을 무력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특히 바다로부터 지상의 작전적 목표로 직접 기동을 실시하여 전투력을 축적하는 미래의 함안이동 개념인 '함목기동(STOM: Ship To Objective Maneuver)'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해병대의 항공전력은 지상전시 핵심기동 전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에 신속한 종심기동을 보장해 주며, 비전투원 호송 및 구출작전, 대테러 진압작전, 인도적 구호작전 등의 다목적 신속대응군의 역할과 임무수행을 위한 긴요전력이다.
이러한 해병대 항공단의 편성시 고려되어야 할 요소는 단지 항공기 대수에 한정하여 전력화 수준을 판단할 것이 아니며, 방공 및 항공기 정비, 통제ㆍ관제, 기타 전투근무지원의 기능을 고려하여 패키지화된 전력화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1) 기동헬기
기동헬기는 상륙전 및 지상전시 지상군 제대의 공중기동 및 주요장비, 보급품의 수송지원을 위한 공지기동 해병대의 주요 기동전력으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장차전에서의 보병부대의 역할을 Hel-fantry화함으로써 단지 수송수단이 아닌 기동전을 수행하기 위한 기동전력으로서 그 기능 및 역할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양한 전장환경 하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해병대는 중형 다목적 헬기 및 대형 기동헬기의 편성이 요구되며, 작전환경에 따라 대형 및 중형헬기를 혼합편성하여 운용할 수 있는 장비체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형 기동헬기는 소대급 규모의 전투원 수송이 가능하고, 특히 곡사포 및 경장갑차 탑재가 가능한 작전성능이 요구되며, 중형 기동헬기는 분대급 규모의 전투원 수송이 가능하고 야간 은밀침투를 고려한 전천후 항법장비와 헬기방호를 위한 항공기 무장체계가 요구된다.
이러한 기동헬기는 일반적으로 주ㆍ야간 전천후 비행능력을 구비하게 될 것이며, 엔진출력이 증가함에 따라 항속거리 및 탑재능력이 향상되고 정밀항법장비 장착에 따라 저고도 침투비행이 가능하며 레이더 경보수신장치 및 레이더 추적방해장비 장착으로 생존성이 대폭 향상되는 추세로 발전할 것이다.
2) 공격헬기
공격헬기는 상륙전 및 지상전시 지상군 제대의 대전차 공격능력을 증대시키고 고정익 항공기와 병행하여 근접화력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운용되며 기동헬기의 공중엄호 수단으로서 전술적 운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격헬기의 대전차 공격능력은 이미 여러 전쟁사례 및 워게임에서도 증명되었듯이 무기효과면에서 대단히 위력적인 존재이며, 세계 주요국가는 기계화부대에 공격헬기를 편성하여 기동부대의 독립작전 수행능력을 보장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헬기는 주ㆍ야간 전천후 전투능력을 구비하고 사격통제장비의 자동화 및 공대공 무기체계 운용으로 제한적인 대공전 수행능력을 구비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일반적 무장은 헬기 자체의 추진력 및 탑재중량이 증가됨에 따라 무기장비 탑재가 증대되고 정밀성과 사거리가 증가될 것이며, 유도방식 및 탄두의 개량으로 노출시간이 단축되거나 최소화됨으로써 생존성이 향상될 것이다.
항법장비는 야간 표적식별 장비, 전방 적외선 감시장비, 표적 자동추적 장비 등의 장착으로 악천후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며, 통합 전투체계와 연동됨으로써 공격헬기의 전투효율이 증대될 것이다.
3) 정찰헬기
정찰헬기는 항공기에 탑재되는 무기체계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전력으로서 항공기 특성상 항공기 자체의 전력도 중요하지만 항공기에 탑재되는 각종 임무장비(MEP: Mission Equipment Package-통신장비, 항법장비, 피아식별장비, 생존장비, 표적탐지 및 획득장비, 무기장비 등의 패키지)의 전력화도 중요함을 반영하는 항공전력이라 할 수 있다.
즉, 상륙전 및 지상전시 주요지역이나 목표지역에 배치된 적 부대의 방공망이나 방공전력 등은 항공전력 운용의 최대 위협요소로써 이러한 표적을 탐지하고 타격수단을 유도하며, 대레이더 및 적외선 방해기능과 적 대공화기 및 미사일 경보기능을 담당하면서 기존 항공기 및 공격헬기의 주ㆍ야간 전천후 임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찰헬기의 운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정찰헬기에 탑재된 주ㆍ야간 표적탐지장비를 이용하여 획득된 표적제원은 공격헬기 및 지상화력지원 부대에도 실시간 전파되거나 분배되며, 정찰헬기의 기본무장은 경무장의 지상군 및 경장갑차 등에 대한 대지공격능력을 구비함으로써 소형 다목적 공격헬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지기동 해병대의 항공전력 중 특히 정찰헬기의 운용은 기동헬기 및 공격헬기의 생존성과 전투효율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전장상황을 인식하기 위한 긴요전력이며, 운용은 상황과 임무에 따라 공격헬기 및 정찰헬기를 편조하여 정찰팀이나 공중공격팀으로 구성하여 운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
Ⅵ. 결 론
전쟁양상의 변화와 위협의 다양성으로 인해, 「국방개혁 2020」에서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한국의 해병대는 입체적 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지상 작전 등의 임무와 상황에 적합한 융통성 있는 공지기동부대 구조로 발전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같은 필연성에 발 맞추어 본 연구에서는, 공지기동해병대의 개념을 이미 오래전에 도입,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검토하여 한국에의 적용가능성을 시험해 보았는 바, 해병대의 임무와 역할면에서 미국의 그것과 상이한 한국 해병대는 취사선택의 묘를 발휘해야 함을 발견하였다.
먼저, 미래 전장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한국형 공지기동부대는 지휘제대, 지상전투제대, 항공전투제대 및 전투근무지원제대로 구성해야 하며, 특히 항공전투제대는 해병대 자체의 항공전력으로서, 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및 지상작전시 소요되는 항공전력 중 공군이 지원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제외한 필수소요임을 인식, 적어도 1개 여단 규모의 전력을 확보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한국 해병대가 공지기동부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는 타군과의 합동성 강화, 조직 및 구조개편, 무기체계 개선, 지휘통제능력 향상, 군수지원능력 제고, 교리발전 그리고 항공전력 발전을 제안하였다. 이중에서도 공지기동해병대로서의 최상의 전력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해병대 자체의 항공전력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국방부.『2006 국방백서』. 서울: 국방부, 2006.
국방일보. 2005. 9. 14.
해병대사령부.『미 군사조직 현황』. 발안: 해병대사, 1995.
.『미 해병대 가제트: 전투발전분야』. 해병대사 역. 발안:
해병대사, 2004.
.『미 해병대 부대편성』. 발안: 해병대사령부, 2006.
.『해병대 vision 2025』. 발안: 해병대사령부, 2001.
첫댓글 다국적군의 면모를 갖춰서 주변국가의 모범적 군경쟁을 미리 앞서 나아가야 할것이다,, 작고 강한군대는 하루에 되는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예산확보 전략적으로 계획이 되어야,,,, 충성,,
필승! 많은 공부하였습니다. 아직은 길고 먼 길이지만....... 현실이 되는 날이 꼭 오리라 생각합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