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행원의 정의
은행원은 쉽게 이야기해서, 아침부터 저녁 10시까지 창구에서 돈계산을 정확하게 하고,
(성실성을 그래서 요구, 침착함과 꼼꼼함을 요구, 2,3년마다 지점을 옮기는 것 역시 고인 물은 썩기때문)
카드등 영업을 하는 행위를 하는자를 의미한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공무원을 기준으로도 중앙부처 행시출신들이 정책을 짜는 것(은행본사)을
동사무소 직원, 6, 7급이하 말단들이 그것을 기계적으로 집행(은행지점)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항상 말하지만, 은행원이 사기업중 "가장 힘들다고 빡세다"고 충고한다.
자기계발을 운운할 자격이 안된다. 로보트니까..
영혼없는 로보트는 본사에서 시키는대로 상품을 팔기만 하면 된다.
'기계가 되어가는 삶'이라고 할수 있다. 그 느낌이 무엇인지는 아래 자료를 참조 (보편적 사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것'을 원하는 은행원들은 "자기계발"을 운운하지만
자기계발 할 시간 전혀 없다. 단언코 없다. 지방오지에서 근무하는게 아닌이상에야 없다.
은행원에게도 신분적 꼬봉이 있다. 텔러. 일종의 인턴이라고 보면 된다.
2. 은행원의 단점
보통 밤 10시까지 죽도록 돈계산관리를 해야하고, 영업질을 해야 한다는 것. 머리 쓸일이 크게 없다는 점
사기업중 가장 빡세고 힘들다는 것. 자기계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 사회적 차별을 많이 받는 여성이 무수히 많다는 점
2009년 2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이하첨부)으로 인해 더욱 그것이 빡세진다는 점
3. 은행원의 장점
유일한 한가지 '돈' 뼈와 영혼을 팔아 얻은 상대적으로 좀 더 받는 돈
4. 은행원을 선호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 이유
1> 50대 대기업, 공기업, 7급공무원을 합격할 머리 및 스펙이 없어 낙오
2> 중소기업등 학력, 전공등 낮은 스펙을 보유할 경우
3> 사회적 차별을 받는 여성일 경우
4> 진취적이고 경력업무보다는 안정적인 업무를 선호하는 경우
5> 전공 자체가 취업하기 어려운 학문일 경우
6> 머리쓰는 것은 싫고 보험파는 것처럼 영업이 팔자인 경우
7> 돈이 무조건 최고라는 생각 및 이미지빨에 집착하는 경우
8> 자기 합리화를 잘하거나 겉과 속이 다른 경우
5 . 갈수록 은행원의 안정성의 파괴 (경기하강, 유동성 금융위기를 겪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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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농협에 이어 KB금융지주 소속 국민은행도 희망퇴직에 착수한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희망퇴직 대상과 퇴직금을 늘려 신청자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최근 준정년퇴직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국민은행은 빠르면 이날부터 준정년퇴직 신청 접수를 받고 연내에 퇴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사는 올해 준정년퇴직제 신청 대상을 기존 근속 15년 이상에서 8년이상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퇴직 보상금의 경우 근무연수, 연령에 따라 24~34개월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예년 18~24개월치를 지급했던 것에서 6~10개월 급여를 더 얹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2001년 입사자부터 퇴직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4년제 대학 졸업 입사자의 경우 빠르면 97학번, 96학번부터 퇴직 대상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이들 학번은 대부분 30대 초반이다.
비교적 자리이동이 잦은 편인 외국계 은행이 아닌 국내 시중 은행에서 30대 초반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은행권의 반응이다.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이미 한국씨티은행이 희망 퇴직 대상자를 지난해 10년 이상 근무자에서 올해 5년 이상 근무자로 낮췄다. 신청자는 300명에 육박했고 젋은 행원과 대리급도 포함됐다.
SC제일은행의 경우 38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자를 희망퇴직 대상으로 삼았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국민은행 희망퇴직 신청자가 500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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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격이 다른 은행 본사 업무
모집분야 |
인 원 |
기 본 자 격 |
일반 분야 |
기업금융 |
○○○ |
- 학력 및 전공제한 없음 |
개인금융 |
○○○ |
전문 분야 |
IB
(투자,M&A,PF,SOC 등)
상품개발
(파생상품 등)
자산운용(딜러 등) 리스크관리 |
○○ |
- 해당분야 관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 또는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에 한함 - (09. 2월 학위취득예정자 포함) |
IT |
○○ |
- 전산학, 컴퓨터공학 등 IT관련 전공자에 한함 |
합 계 |
○○○ 명 |
|
전문분야로 채용되는 석박사, MBA 전공자들이 대거 은행 본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각 부서에서 투자 및 채권관리,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은행의 방침을 정한다.
일반분야가 바로 행원이며, 보통 기업금융 > 개인 금융의 스펙으로 보유할수 있다.
7. 소수 은행원이 본사로 근무하게 되는 경위 및 이유
은행원의 지점영업으로 시작해서, 끝도 역시 지점영업으로 끝나며, 일시적으로 본사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지점에 대한 조직인사관리부, 본사 영업부에서 보조업무를 하거나 전반적인 지점에 대한 징집적 관리가
필요하기때문에 일부 행원들중에서 성실성등 능력을 보유할 경우에 한정적으로 본사로 지원하여 선발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실성등 능력이 보유가 되어 있어야 하며, 그 기간은 10년중 3년정도(사람마다 다름)이며,
대체적으로 모두 지점으로 거의 모두 원상복귀되어 지점에서 마감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본사에서 근무한다
잘못 호도되는 경우가 있다.
근본적으로 본사근무와 이런 근무(주로 조직관리)는 질적으로 다르며, 비주류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일부 행원들
중에서 석박사, MBA등 특별한 자격증을 소유하게될 경우, 은행의 핵심부서로 스카웃될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나,
그것은 거의 불가능 케이스로 해석된다.
그러나, 본사근무에 있는 경력자들에게는 일정한 안정된 전략과 안목이 필요하기때문에 계속적으로 근무하며, 일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지점파견근무를 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시적이며, 파생상품등 투자를 위한 정보수집관리차원에서 이루어지
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1> 본사에서 조직인사관리 업무하게되는 경우
2> 본사에서 계약직들을 통솔하며, 본사근무자들의 보조업무를(서류, 복사등) 위한 인력을 필요
3> 소수 은행원중 자격증 취득 및 경력이 소유되어 장래가 촉망되는 경우
위에 해당되는 자가 본사근무를 일시적으로 하게되며, 보통 은행원은 어쨌든 모두 지점으로 순환하는 은행원은 은행원일뿐
8. 은행원의 일과 소묘
먼저 은행에 입행하면 꽤나 집중적인 약7주 가량의 연수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금융업의 전망과 은행의 역할, 업무 지식(여수신, 외환)에 대해 배우고, 동기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은행원의 소양을 키우게 됩니다.
이후 지점 발령이 나고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출근은 8시 30분까지이고 대부분 보통 8시 20분 정도에 출근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입들이 고참들 테이블도 닦고, 커피도 타고 그래야 하는 일 같은 건 없습니다. 청소는 지점마다 청소 아주머니가 있어 다 해결해주셔서 참 편합니다. 9시 30분에 지점 오픈을 하니 그 전까지는 시간이 좀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점 식당에서 간단하게 경제신문 보면서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ATM기 기계에서 전날 들어온 수표 빼서 담당 대리님께 넘기고 금고에서 시재(돈)를 빼와 각 사람들에게 배분해줍니다. 그외 잡다한 전산작업하고 나면 9시 반이 되어 본격적인 업무시작입니다. 저희 지점은 화요일에 회의가 있어 이 날은 본사 방침에 대해 의견 나누고, 어떤 전략으로 상품을 판매할 지 회의를 합니다.
9시 반이 되어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 때부터는 각자 개인 플레이입니다. 자기 번호표에 오는 고객들을 담당하면 됩니다.
주 업무는 입출금, 통장 신규, 이월, 분실 신고, 해제, 인터넷, 폰뱅킹 신규, 현금, 체크카드 신규, 환전 및 송금, 예적금 상담, 펀드 상담 및 신규, 각종 카드 업무, 신용 대출, 주택 담보 대출 상담 및 실행등입니다. 타 은행은 모르겠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S은행은 원스탑 서비스라 모든 고객 서비스를 한꺼번에 다 처리합니다.(카드계, 대부계등이 따로 없습니다.) 처음 신입으로 들어오면 수많은 업무에 혀를 내두르지만, 몇 개월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식사는 교대로 갑니다. 11시 30분부터 교대로 먹기 시작해서 맨 나중에 먹는 사람은 1시 반 정도에 식사합니다. 바쁜 날에는 2시에 먹기도 합니다. 식사시간은 저희 지점 같은 경우25~30분입니다. 처음에는 밖에 고객분들 기다리실까봐 10분만에 먹고 나가고 했는데, 몇 개월 지나면 나름 짠밥(?)이 생겨 그런 거에 쫓기진 않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이 일반 직장에 비해 여유가 없는 건 맞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면이 바로 펀드 부분입니다. 처음 펀드를 판매해보라고 했을 때는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누군가의 돈을 제가 추천해서 투자시킨다는 게 부담되고, 어색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직접 자기가 알아보면서 직접 가입하고, 각 펀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요즘에는 고객분들의 펀드 지식이 상당하기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틈틈이 경제 신문, 경제 잡지를 읽으며 경제 트랜드를 읽으려 노력합니다. 앞에 중국 해외 영업 담당자가 와서 펀드 상담을 하는데 어설픈 중국 경제 논하며 펀드 판매하면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자신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 국내, 해외 펀드를 10개 정도 선정해 상세하게 파악하고 판매하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영업압박… 이건 지점마다 그 강도가 많이 다릅니다. 제 동기중에는 아직 자기 신용카드도 안 만든 친구도 있습니다.(압박이 별로 없다는 말이죠.), 그 반면에 계속 영업압박을 주는 지점도 있고요. 그래서 어느 직장이든지 상사를 잘 만나야 직장생활이 편합니다. 저희 지점을 예로 들면 한달 목표치를 줍니다. 펀드, 카드, 방카에 대해서.. 사실 펀드는 실적 압박이 거의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목표치는 쉽게 달성을 합니다. 많이들 하러 오시니까요. 문제가 카드와 방카인데 저는 지점생활 9개월째지만 목표량 달성한 적이 2번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구박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달에는 열심히 해라’ 그런 식이죠. 요즘에는 카드 없는 사람이 없어서 카드 신규가 어렵다는 걸 아시니 어느정도 감안을 해줍니다. 물론 계속 쪼으는 지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신 처음 지점 발령나서는 친척들 것도 받아오고, 지인들 것도 받아오고 하는 게 좋습니다. 그건 윗 사람들의 보시기에 그 사람의 열정과 노력을 평가하는 게 되니까요. 저는 처음 2달 열심히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어느정도 봐주시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제인 야근, 즉, 퇴근 시간.. 이것도 지점마다 다를텐데 저희 지점 기준으로는 수요일, 금요일에는 7시 반에 퇴근하고, 다른 날은 9시~10시 정도 퇴근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대기업에 비해서 그렇게 늦게 퇴근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아침부터 쉴새없이 업무를 진행했기에 퇴근 시간 되면 많이 피곤합니다.
그럼 문닫고는 주로 무슨 업무를 하느냐.. 저는 금고 담당이라 ATM기에서 수표 빼와서 넘기고, 어음, 수표 받은 거 넘기고, 자기 시재 맞추고, 금고 시재 맞추고, 자신이 오늘 업무 처리한 전표와 장표 확인하는 작업등을 합니다. 그 이후에는 사후 관리 들어갑니다. 각자 자신에게 할당된 대출 연기 고객분들이 계신데 이 분들 대출 연기를 담당합니다. 주 업무는 작년에 신규 혹은 연기한 대출건을 검토하고 그대로 연기해도 되는 지, 아니면 일부 금액을 상환하고 연기해야 하는 지, 혹은 신용, 재무상태가 나빠져 전액 상환해야 하는 지를 검토해 고객에게 전화하고 내점 요구를 하고 대출 연기 실행을 합니다.
그리고 업무중에 신규했던 신용, 주택담보대출건 실행작업을 합니다. 전입세대 열람하고, 등기부 등본 뽑고, DTI, LTV 산출해서 한도가 요청한 금액만큼 나오는지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실행이 되면 고객에게 전화로 알려줍니다.
신용대출은 그 사람의 신용 확인하고 재직확인하고, 타행 대출 확인하고 산출 한도 나오는 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대신 무조건적으로 대출이 나가기 보다는 상환 계획등을 살펴보고, 현금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는 지, 카드 연체이력등이 있는 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9. 은행원의 현실
은행원의 현실
1. 50대 대기업, 메이져 공기업, 7급 공무원의 채용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채용 - '말 잘듣는 영업맨을 뽑음'
보통 취업은 좋은 대학(서류전형 가중치표가있음), 그리고 높고 안정된 학점, 회화, 토익성적등을 위주로 뽑고면접을 통해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기본적으로 보게되어있다. 고로 준고시급인 국책은행 필기시험은 상당히 경쟁률도 높고 고스펙자들이 너무나도 많고, 메이져공기업도 필기시험은 전적으로 실력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된다.7급공무원시험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은행의 특징은
1> 전문지식은 거의 보지 않고 거의 인성과 대인관계적 특징을 중시하는 면접만 본다.
2> 높은 스펙자들은 선발하지 않는다. 똑똑할수록 불만을 많이 느끼는 직업이고, 많이 퇴사하기때문
3> 인서울 학위권, 지방국립대수준에서 학점이 고르고, 말 잘듣고 대인관계를 즉 영업질을 잘할 사람을 선발
4> 연봉이 5000 으로 높아보이지만, 사실 평균 밤 11시에 근무가 종료가 되거나, 영업압박등 업무의 질적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연봉이 높다는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5>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인적 수준 및 구성원들 수준이 높고, 업무의 퀄러티가 곧 경력이고 실물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고,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필기시험에서 어느정도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2.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학력이 낮은 사람(비전공)이 대거 붙는다.
사회적인 차별을 받는 여자들이 대기업취업을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은행에 환장을 하게된다. 여자입장에서는 불안정한 직업보다는 길게가는 직업을 택하게되므로 남자에게 은행원은 상당히 비추되는 직업. 은행원은 그리고 상경계열식의 전공제한이 전혀 없으며, 비전공자인 사회대, 인문대등 다른 곳에서는 취업가능성이 거의 없어도 은행에서는 받아준다. 그래서 은행은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고, 전문성과는 거리가 애초부터 멀다.그리고 일부러 은행은 그런 사람들을 선호한다. 머리가 좋으면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정도스펙의 경우, 지방사립대, 전문대출신들은 은행을 오히려 선망할수 있다.
3. 은행원은 가식과 위선적, 자기 합리화를 통해 밥그릇 미화 - 필연적 이유가 있어
은행원들은 스타일 자체가 전문성은 없고 누구나 할수 있는 영업, 기계적인 업무를 하기때문에, 애초부터 선발을 인화력, 대인관계를 가장 핵심적으로 본다. 그래서 은행원들의 특징이 미소지으면서, 가식을 떠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은행원들은 평균적으로 밤11시에 업무가 끝나고, 본사근무도 대다수가 경력직, 석, 박사들이 하는 일을 조율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일시적으로 몇년하다가 다시 지점으로 가는 대다수가 지점근무를 이렇게 40세까지 하는 일인데도, 애써 영업적 경력으로 인정도 안해주는데도 영업능력이 있다, 지점마다 압박도가 다르다는식으로 합리화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대다수가 " 비취업적 스펙을 보유하고 있고 (사회대, 인문대등)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 차별을 받는여자이기때문"에 미화하려는 성격과 결부되어 자기합리화가 상당히 강하게 나타나게된다. 즉 엄밀히는 오갈데가 없는 사람들이 많고, 사회적 차별을 받느니 차라리 합리화하며 견디며 근무하겠다는 취지로 이해된다.
4. 고로 비취업적 열악 스펙을 보유, 여자라는 취약적 신분, 어중간한 인서울 하위권에 해당되는
위치등 모든 면에서 은행이 낫다는 그런 맹목적 집착이 발생한다. 고로 간혹 스카이등
고학력자들입장에서는 지점근무 견디기 어렵고 자기수준에 비해 구성원들 수준이 낮기때문에
적응못하고 퇴사하게된다. 은행도 그걸 잘 알기때문에 채용방식 자체가 다른 것.
그걸 눈여겨 볼것이다.
5. 애써 자기계발 어쩌고 하지만, 자기계발할 시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어쨌든 취업에서 밀리
거나 감지덕지로 은행에 들어온 사람들인 대다수가 실력이 갖추었다기보다는 애초부터 영업력
을 기준으로 들어왔기때문에 자기계발의 기초학력이 낮고, 가능성이 낮고, 본사에서 거의 지휘된 상품들 달달 외워서, 파는 정도에 불과한 영업수준에 그쳐, 정작 진짜 세일즈, 영업마케팅과는 거리가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될때, 이들은 기계적 업무의 강도만 더욱 강화되며, 급여가 하락할 가능성에 놓일뿐이지, 자기계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머리를 맞대는건, 은행본사들이 할일
6. 차라리 증권사 역시 지점영업이 대다수이지만, 증권사도 본사에서 거의 모두 지휘하지만,
기본스펙은 은행보다 높다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은 더 확충되었다고 생각된다.
한 여성 은행원의 비애
은행 입행하고 이제 반 년 지났습니다.
입행할 때는 금융권이고 나름 그 안에서 자기계발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리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입행하고 연수기간을 제외하고 5개월? 정도 일하다 보니
자기계발할 시간 정말 없는 데다 매일 8시 30분 쯤 출근하면
퇴근은 한...10시? 11시?...
게다가 소위 SKY 라 불리는 학교들 중 한군데를 졸업했고 이제까지
내가 다른 사람들에 전혀 꿇릴게 없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은행 창구에서 일하다 보니 점점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약직으로 들어온 애들이나 저나 하는일이 똑같아서 도대체 내가 왜 그고생하고
그 학교를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다른 친구들은 출장이다 머다 하는데 전 매일 손님들과 말씨름하고...
공부할 시간은 눈꼽만큼도 없고...
카드해라 머해라 실적압박은 장난아니고...
해서 요즘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게 과연 사회생활인건지... 제가 다니는 데가
은행이라서 그런건지.......
이직을 해야 할지...암튼 그냥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쭉 적어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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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해 26살되는 6개월차 신입은행원입니다.
빡시기로 유명한 은행이구요
하는 일은 대부계 쪽이구요.
오늘은 정말 빨리 마친날. 9시 퇴근
정말 지점을 나오는데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더군요
우리 대부계 사람들 왠만하면 다들 11시 12시 퇴근합니다.
(새벽1시에서 3시까지 지점에서 근무하시는 팀장님들도 많습니다. )
오늘 같이 9시에 나오면 그져좋아서 웃음이 나올지경입니다.
이런 은행원의 삶.... 정말 힘듭니다.
처음 들어와서는 아무생각없이 일했습니다.
그져 돈 많이 주니 좋고.
은행원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좋고.
까짓것 5일만 그렇게 근무한다면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점점 체력적으로 지쳐갑니다.
이제 정말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다른 대기업처럼 야근 할려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시간 동안 끊이없이 앞에 줄지어 기다리는 고객들.
앞에 일어나면 어느새 와서 또 앉아있는 손님.
정말 화장실 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매일매일을 참으면서 고객 응대 해야합니다.
점심시간 매일 11시 반 쯤 부랴부랴 사람 없을 때 피해가서는
어떨땐 정말 10분만에 먹고 와서 바로 앉아서 한번도 일어나지 못하고 4시 반까지 쭉달립니다.
점심을 거르는 일도 많죠
(4시반이면 감사하죠. 사실 문 닫고도 안에서 업무 보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5시반까지도 일안끝납니다. )
그리구 우리은행 마감업무 시작하면 보통 8시 9시 되야 정말 마감끝나고 그 후 부터 정리하고 정말 자기할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러니 전부들 8 시 9시까지 마감한다고 제정신아니고 결국 9시 넘어서야 저녁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감사하죠 저녁도 거르는 일 정말 많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젊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5년 후 10년 후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결혼도 해야할테고 여자니 아기도 낳고 키워야 할테고....
정말 보통일이 아니겠단 생각이 듭니다. 휴가 따위는 정말 꿈에도 못 꿉니다. 아파도 병원 절대로 절대로 못 갑니다. 그럴 시간 정말 없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1년은 채우고 나와야지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은행..에서 이직 경력으로 쳐줄려면 같은 금융권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아니다 생각하면 지금 나와야 하는게 맞는거죠?
공무원을 해볼까 공사를 지원해볼까 편입을 할까... 일반 기업 지원을 해볼까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데..솔직한 말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낮은 스펙은 결코 아닌데 (학점 4점 조금 안 되고 토익 900후반대 입니다.제2외국어도 있고, 무엇보다도 영어회화는 정말 자신있습니다)
이제 갓 졸업해서 기업체 들어가는 여자애들은 23, 24살일텐데 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졸업한지 1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취업못해서 학교도서관에서 살고 있는 여자동기들 생각하면 더 자신없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먼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 그만둬야할까요?
은행원은 정말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 아닌걸까요?
힘들게 은행 취직했지만…" 신입행원 중도하차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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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힘든 은행 시험을 통과한 새내기 행원들이 은행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입행원을 뽑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종합격된 행원의 많게는 20% 이상이 연수 이후 은행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탈 현상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정도가 비교적 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221명의 신입행원을 뽑았지만 이후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남아 있는 신입행원은 162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최종합격 인원의 26.7%(59명)가 은행을 떠난 셈이다.
하나은행도 최근 신입행원 공채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현재 정식 발령받은 신입행원은 66명에 그쳤다.
24명(26.7%)이 중도하차했다.
우리은행도 총 235명의 신입행원을 최종합격시켰지만 현재 현장에 근무하는 인원은 209명에 그쳤다.
나머지 11.1%에 해당하는 26명이 연수 과정에서 이탈했다.
대학추천을 통해 특채로 신입행원을 선발한 조흥은행도 40명 가운데 현재 남아있는 인원은 37명이다.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에서 이탈률이 가장 적어 최종합격한 227명 중 5명만이 은행을 그만뒀다.
국책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비교적 직업이 안정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입행원의 중도하차비율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낮았다.
산업은행은 최근 신입행원 채용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이중 딱 1명만이 고시합격으로 은행을 나갔다.
기업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00명 중 182명이 사령장을 받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사 혹은 국책은행,공무원 직종 등에 중복합격돼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연수과정에서 당초 은행이 알려진 것 만큼 안정적이지도 편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그만두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05 은행별 신입행원 이탈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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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입 |
이탈자 |
국민 |
227명 |
5명 |
우리 |
235명 |
26명 |
신한 |
221명 |
59명 |
조흥 |
40명 |
3명 |
하나 |
90명 |
24명 |
산업 |
90명 |
1명 |
수출입 |
30명 |
0명 |
기업 |
200명 |
18명 | |
글쓴이: 패더라 번호 : 1945
조회수 : 206
2007.10.07 10:47
4천대가 훌쩍 넘어간다는 연봉얘기에 꾹 참자는 생각도 한두번 한개 아니지만
신입에게 안그래도 힘든 출납업무라는 현실에 10년차 20년차 선배들도 실적압박에 아침부터
퇴근까지 쪼임당하고 고객들은 x떼처럼 몰려들어와선 상전행세하지..
평생 시험공부해야하고 일은 적성에 안맞고
누구는 배부른 소리한다고 욕할지 모르지만 은행권 경험해보신분들은 이해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맞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울러 퇴사하는 방법도요.(업무시간엔 사표 쓸 시간도 없습니다)
쬐금 바쁜날은 점심조차 10분만에 떼워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전직 은행원으로서........
이미 몇 분에게 말씀드렸지만, 저의 경우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갖었기에 그 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 은행 근무하면서 사람에겐 가치란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저라는 못난 사내가 갖고 있는 가치가 은행이라는 직장이 추구 하는 가치와 맞는가라는 회의때문에 수많은 불면의 밤들을 보냈구요. 그래서 내린 결정이 은행퇴사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고, 비웃음도 많이 샀지요.. 저같은 능력의 소유자에게 은행원이라면 황송한 것 아니냐구요. 저 역시 그런 사정 잘 알았지만, 당시엔 아무 것도 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저는 제 자신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처음 들어갔을 때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맡는 출납직에 있을 때였습니다. 어떤 분이 오셔서 신권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마침 신권도 없었고, 특히 신권의 경우 단골고객에게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신권이 없다고 하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날라오던군요. 참다참다, 나중엔 주먹다짐까지 하고 징계까지 받았고 이틀간 무단결 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1년동안은 참 적응을 잘 했던 듯 합니다. 지점 최우수 서비스 행원으로 뽑혀 여행도 다녀왔으니까요...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1년은 참 보람이 컸던 기간이었어요.. 멋모르고 돌진하던 청춘의 황금기였겠죠. 하지만 2년차로 접어 들면서 슬슬 회의가 밀려 왔더랬습니다. 40대도 안되어 승진에서 밀려 명퇴하는 사람들... 월요일마다 게시되는 직원할당실적때문에 맘 불편하던 주말.. 정말 돈만 많은 무식한 졸부들에게 손비비던 때의 굴욕감... 대부분 45세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열씨미 돈모으는 데 열심이 던 착한 선배들... 이건 제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었습니다. 제 어릴 때 꿈은 그거였습니다. 동사무소 9급 공무원이 되어, 퇴근후면 맘편하게 책읽고, 음악 듣는...그렇게 건들건들대며 농담처럼 살고 싶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들과 여러 의무감때문에 결국 은행원이 되었 었구요. |
여러 분들이 묻더군요...
은행과 일반기업 중 어디를 택하면 되겠냐구요...
참 무섭더군요..제가 남의 인생의 선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경험자로써 이렇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기업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은행으로 가셔요..그리고 만약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본인의 성격을 다시 냉철하게 분석해
보시고 판단하시라구요...
사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경우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제가 아는 선배들의 경우를 보면 확연히 드러나지요..
기업금융으로 빠져, 특히 본점근무를 하시는 선배들은 나름대로
큰 프라이드와 자부심 속에서 생활 잘 하십니다.
하지만 특히 내성적인 성격에,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동시에
개인금융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 많이 고전하는 게 사실입니다.
썰이 길어졌습니다.
건방진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의 가치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비교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에, 사람좋아하고 특히 영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셔도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영업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맨으로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니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가장 크게 하는
착각은 은행원은 단지 사무실에 앉아 펜대굴린다는 것입니다만, 제가
장담하건데 은행원의 본질은 영업맨입니다.
은행은 취업할 곳이 못될듯.. |
작성자 : 정이님 (hj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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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은행근무 8년이 지난시점인데 넘 힘듭니다.은행에 실적관리 장난 아닙니다.요즘 은행에 보험이다 펀드다 많찮아요 요즘 차라리 보험 설계사하는게 더 낮겠다 싶습니다.어찌나 보험해라 뭐해라 뭐해라 하는지 무지 스트레스 만땅입니다.한가지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고 팔방미인이 되어야하는 게 지금 현실입니다..울 은행만 그렇나?.아마 은행은 그리 비전있는 곳은 아니라 봅니다.요즘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주위에 은행에 취직한다고하면 은행에는 하지말라고 특히 울은행은 절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참고로 저는 여직원이며 계약직 입니다.요즘 은행은 거의 계약직을 뽑죠..주위에 그만두는 직원 많고 다힘들다고 그만두고싶다는 사람이 절반 넘습니다.최근 2년동안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4명이나 그만 두었죠..저도 이제 한계에 이르러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실적 쪼으는게 장난 아닙니다. 계약직으로 일하는게 옆에 정규직과 같이 있으면 비교되고(급여부분) 똑같이 일하면서 돈은 적게 받고 일할 맛 안납니다, 정규직으로 들어와도 그만두는 직원 몇몇 있습니다--제 신세 한탄만 했군요--은행일에 본인에게 맞는거라 생각하시면 도전해도 되겠지만 아님 은행은 별루예요 요즘 은행도 영업직이라 보면되요 영업에 자신있으시고 돈계산 잘하시고 스트레스 않받는 성격 좋은사람은 취직해도 되겠습니다 .정규직원으로 ..조금이나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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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바쁘시죠??
아니 항상 바쁘시죠??
그냥 늘 맘속으로 생각했던 이런저런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읽어 보시고 여러분들 생활에 대한 답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은행공채가 많이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글을 쓴다는 게 시기상조 일 수도 있지만...
요즘 은행들이 많이 힘든가봐요...
아님 제가 다니고 있는 은행이 힘든건지...
4년차 은행원 입니다.
늘 취뽀에 올라오는 글처럼 항상 야근에 실적 압박에 뭐 그렇게 4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행원들의 불만 안타까움의 글들을 항상 공감하며 그래 뭐 다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들어가보고 싶어서요.
어쩌면 매년 있던 일이 었지만 요즘들어 더욱 심해지는 이런 형상 들에 대해서 타은행권도 다 이러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고객을 대하는 일... 물론 힘들지만 그래도 할만했고 고객들과 대화하는게 재밌고 감사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실적압박.. 오늘 다루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무슨 일이든 이정도의 압박과 힘듦은 있다고 생각하고 견뎌 왔습니다.
잦은야근... ( 12넘어 끝난적도 많고 보통 밤10시넘죠... ) 제가 언론쪽 복수 전공했는데 그 분야 친구들이 방송계나 광고계통
저한테 "그래도 넌 잠은 집에서 자잖아... 그래도 넌 주 5일 보장은 받잖아... " 라고 말해 그래 난 심한 것도 아니구나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사실 여러번 주말 근무도 하죠... )
이런 저런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은행원 여러분 여러분도 이런 실적 압박을 경험 하시나요??
1. 실적을 본인이 스스로 채웁니다.
가족 일가친척 친한 친구 명의로 거래를 트고 신규개설 카드 방카 펀드 등등
2. 펀드 판매를 강요 당할 때...
돈 없으면 대출 해주겠다고 대출 받아서 펀드하라고 합니다.
3. 고객을 위한 권유 및 판매가 아닌
은행 실적을 위해 굽신거리며 동냥하듯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4. 단기적인 프로모션..
지금 판매 시점도 아닌데도 프로모션을 위해 판매강압..
저런거 다 단기적이고 결국 은행을 위해서 안좋은 현상들이잖아요...
근데도 끊임없이 저러길 강요당합니다.
정말 정말 특히 3번 싫거든요... 전 친한 고객과 일 수록 오히려 저러고 싶지 않거든요.
원하는 설계 및 판매를 하고 싶은데...
더 우스운건 연수에서는 실적을 위한 판매를 하지 마라... 라고 너무 은행이 은행입장만 생각해서 손님에게 거래를 강요한다고 하고 실전에서는 지금 누가 필요에 의한 상품 판매만으로 살 수 있냐면서 무조건 필요한건 팔아라 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모든 은행이 그런가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시티은행 등등등 모든 은행이 저렇게 영업하나요??
(물론 이 중 한 은행에 재직중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답글과 재직중인 은행의 이니셜을 써주실 수 있는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 그렇게 합니다... 이런 답변 말고요...
정말로 작년에 대출받아서 펀드했거든요... 단지 실적을 위해서... 근데 지금 그 펀드 반쪽나고 대출 갚지도 못하고 있고...
전 그냥 상품 권유하고 고객대하는 은행 업무가 싫지는 않은데...
아주 많은 마감업무도 견딜 수 있는데...
저런 비정상 적인 강매 행위가 은행원인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고...
그로 인한 고객들의 종종 거만한 행위가 은행원을 힘들게 만들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게...
그냥 여러분의 의견과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야근에 눈치보며... 주저리주저리...
은행원도 영업뛰나요? 그리구 45세에 은행에서 퇴사하나요? |
은행원도 영업뜁니까?
영업이라면 "예금예치" 머 이런거나요? 적금을 유치시켜라, 우량기업에 대출을 얼마성공시켜라, 이런것을 말하나요?
그리구 45세에 은행에서 퇴사? 45세면 중딩, 초딩, 빠르면 고딩 자식이 있을텐데 그때 퇴사하면 머먹고 사나요?
시중대형은행에 입사하고픈 맘이 있었는데.. 생각좀 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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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은행의 위기 - 빅뱅, 자본시장 통합법
2009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된다.
1. 은행의 위기 - '자본시장 통합법'이란 과연 무엇인가?
자본시장통합법은 근본적으로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금사, 자산운용등의 시장등이 통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그동안 관치금융에 의해 '개괄주의'식 은행-보험-증권으로 은행중심의
금융권체제를 다져왔으나, 미국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등 유명한 거대 투자은행들이 있다.
이들의 규모는 한국 빅 5 증권회사들의 합보다 99.2% 우위에 있다. 대우-삼성-우리투자등
증권사들의 합은 미국 투자은행에 비해 1%도 못미치는 아주 저조한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 영국식 투자가 근본적인 자본주의의 종멸이라는 망언을
내뿜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300년을 끌고온 자본경제의 역사에 비추어 미국과 영국식
공격적 투자 방식은 경제성장에 있어 원동력이자, 최고의 기술이라고 평가해야한다.
다만 시장구조는 완벽하지 않고, 도덕적해이등이 늘 문제가 되어 경제상황을 늘 악화시켜왔다.
고로 자통법과 도덕적해이로 기인된 금융위기는 서로 별개의 문제라고 봐야한다.
한국의 열악한 금융상황을 본다면 향후 FTA와 맞물려 앞서 나가는 중국, 러시아등 도약에
우리도 어서 동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법안은 타당하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 법안에 대해 '은행'의 관점으로 향후 투자회사가 될 '증권사'의 관점에서 은행원들의
실태 및 근무여건등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해 살피는 것이 논점의 핵심이다.
2. 은행본사들의 저항 - 자본이탈에서 금융지주회사화 실효성 그다지 없어
일단 자본시장통합법의 최대 수혜자는 당연히 증권사가 될 것이다. 특히 그 중점은 삼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삼성의 경우는 사실상 최고인 삼성증권과 더불어 금산분리부분에 대한
폐지를 통해, 2007년에 기획재정부가 보험업법개정으로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의 지분을
15%까지 늘려, 방카슈랑스의 혜택을 보며 "삼성은행"을 꿈꾸기까지하고 있다. 이것은 은행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결정이자, 은행의 미래의 불투명을 의미한다.
증권사로 현재 은행의 돈이 380억원가량 상당수 흘러들어가고 있고, 증권사에는 은행에 준하는
지급결제권까지 주어줌으로서, 은행의 돈이 대거 이탈하게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연구소등에서는
그 비중이 25조원~ 45조원까지 증권투자회사로 이탈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은행들은 이것에
대해 대응하기위해 머리를 짜매고 있다.
이미 신한과 우리는 금융지주로 전환하여 대응하고 있다. 두 금융지주들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국민은행에 비해서는 안도할만하다. 자본을 더욱 키워,
증권사에 대한 경영권을 방어하고, 기업금융을 강화하여 투자(IB)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기업금융에는일정한 한계가 있다. 은행은 돈을 바탕으로 채권을 행사하여 이자를 받는 것이
돈벌이의 주요수단이다. 그리고 그 원천은 계좌이체, 수수료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만일 자본 자체가 증권투자회사로 급속도록 유출이 되면, 금융지주회사는 무기력해진다.
개인적으로도 이 게임은 은행본사와 증권사 본사간의 투자능력에 따라 결정되는데,
증권사본사들은 시장분석에 대해 경험과 실무가 많은 만큼 안정적인 대출위주로 채권을 파는
은행의 투자의 안정된 성격과는 그 맥을 달리한다고 볼수 있다. 그만큼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는
증권사가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은행 본사가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증권사에 비해 많다는 것에
대해 동의할수 없고 이것은 안정된 자본을 바탕으로한 대출-채권인지, 아니면 공격적 경기분석과
운까지도 요구되는 적극적 증권투자가 수익을 더 얻어낼지는 외국인들이 가려줄 것이다.
구조면에서 증권투자회사가 유리하며, 본업이기도하다.
단기간 내에 투자은행이 완전히 정립되는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은행본사 자금이
대거 이탈된다는 타격만으로도 큰 타격이며, 자통법을 바탕으로 자본시장구조가 증권투자은행
중심으로 돌려진다면, 현재 상장된 20여개 증권사를 합쳐도 은행 자산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해본다면 이것은 대 변혁에 해당 될 것이다. 그리고 향후 투자은행의 능력에 따라 은행의
규모마저도 능가하는 일은 결정 될 것이다.
3. 뒤늦게 출발한 KB금융지주와 중소규모 은행들의 큰 어려움 봉착할 듯
KB 즉 국민은행의 문제는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발달한 은행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 덕으로
시장점유율 1위이지만, 신한과 우리에 비해 자통법에 대한 대비나 환경조건은 가장 열악하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자본이탈도 국민은행이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손해도 가장 크게 볼 것이다.
뒤늦게 금융지주회사 창립과 더불어 KB투자증권을 작년 11월에 만들어 부랴부랴 유신투자증권을
인수하겠다고하지만, 유신투자 증권은 상장회사중 20위 밖인 주가 1400대의 증권사이다.
곧 KB투자증권 역시 이제 갓 시작하여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5~6위권에 드는 유수 증권사인점에 감안하고, 신한은행과 국민은행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보면 KB금융지주에 자본시장 통합법은 안습의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이하 소규모 저축은행들 및 보험사, 자산운용사, 종금사등도 역시 안습의 상황이
눈앞에 펼쳐질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딱히 자통법으로 은행은 수혜를 입은것은 그다지 없고 거의가 손실일뿐이다. 보험업마저도
기획재정부가 막아놓고 있다.
4. 은행원들 채용규모 감소 및 영업 실적 압박 강화 그리고 급여하락
사실 자통법의 실질적 대응은 은행본사에서 하므로, 사실 은행원들과는 직접 상관성은 없다.
다만 이들에게 자통법은 영업실적 압박강화 및 급여하락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어쩌면 안정적인
급여를 조건으로 시작한 자기계발자체가 불가능하고, 기계적이고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대가치고는 그 고통은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합리화로도 커버되지 않는 상황이 도래될수도
있다.
5. 증권사 지점영업 vs 은행의 지점영업의 차이 및 자기계발적 관점에서 볼때의 가치
우선 증권사PB등이 은행지점영업보다 평균 학벌이 우수하다. 주식시장분석까진 아니더라도 참고
해석을 하여 적용하거나 PB를 할때는 기본적인 경제학적, 주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만큼,
누구나 할수 있는 은행원의 업무에 비해서 학벌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영업관점에서 볼때
둘다 피차 일반이라는 점에서 증권사의 불안정성을 근간으로 차라리 돈을 더 받자는 식의 은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모순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가령 은행에서 본사에서 마련안 전략상품들을 달달 외워서 고객들에게 꼬리를 쳐서 팔때는 아무런
지식을 요구되지도 않고 돈계산 할때도 아무런 지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단순 반복적이고,
바보가 되는 기분, 그렇게 일처리를 할때마다 수수료는 증가하는식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계속
같은 싸이클을 돌아야하고, 단 돈관리이므로 꼼꼼하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침착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계발 시간이 생길리가 만무하다. 부과되는 영업실적은 일반 대기업체에서
요구되는 기획, 마케팅, 영업지휘 압박과는 전혀 다르다. 업무이 퀄러티및 향후 발전가능성
차원에서 볼때 그것은 그냥 AS직원, 고객센터에서 상담접수를 받는 텔러와 다를바가 없다.
그리고 어디가나 힘든 것이 아니라, 은행이 가장 빡세고 어렵다는 것을 근간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계발을 하겠다는 의사가 있다는 자체가 모순인데, 안정적이고 기계적인 업무를 통해
돈을 벌고 싶다면 "개인사업"을 해야할 것인데, 은행업무는 경력으로 쳐주지도않을뿐더러 남는건
돈뿐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나이를 먹으면 퇴사하므로, 모두가 같은 조건이 아닐까하는 의문점이 생기지만,
사람은 돈버는 기계만으로 살수는 없고, 사업을 해서 임원이 되서 관리를 해서 돈을 벌어
성취욕을 맛봐야 한다. 대기업에서 쌓은 업무능력은 향후 기업에 대한 이해도, 투자능력,
타 기업의 재입사등에 긍정적인 기회 및 영향을 준다. 그리고 증권사의 경우는 영업 자체가
곧 능력을 전제로 하는 쓰임이기때문에 은행실적과는 거리가 있다.
자기계발을 하겠노라면, 개인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다.안정된 직장에서 돈계산이나 하며,
그다지 좋지도 않은 평범한 학력과 능력을 가지고 일했다고 하면서 반사적으로 자기계발을
하겠다든지 혹은 자기하기나름이라는 식은 그 자체가 서로 모순된다. 자기계발을 원한다면,
불완전 정보를 가지고 능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든가, 아니면 사업을 진행해야 하거나
타 기업에 재 입사를 해야 할 것이다.은행원과 그 타 대기업 직원과의 차이가 거기서 생긴다.
고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증권투자은행 혹은 투자회사에서 규모가 큰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쌓아 보며 돈을 버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증권투자회사는 기업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많아지는 만큼 모든 것은 자기가 할 몫이다. 돈을 번다 혹은 실력을 쌓아 인정받는다는 것은 사실
계약을 따내고, 시장분석을 잘하는 감각이 필요한 것이므로, 실력은 그런데서 표출되게 되어있다.
그리고 진짜 경쟁은 재텍과 같은 투자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꼭 대기업에서 퇴사했다고 해서,
나이먹고 나왔다는것을 기준으로 바라볼 필요가 전혀 없다. 그 대안, 차선 역시 능력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때문이다.
그냥 은행본사에서 만들어낸 상품들을 연수원에서 교육받아 달달 외워 파는 은행원의 수동적인
업무보다는 성취도가 높을 것이다.
첫댓글 하지만 아무도 때려치울 사람 없다. 우리 이모부도 텔러로 시작해서 계속 때려치운다 때려치운다 말만 했지 세월이 아까워서 1년만 1년만 하다가 지금 본부장 되서 연봉 2억에 육박한다.. 다른 직업도 어려워 은행원만 어려운게 아니야
ㅇㅇ 동감. 근데 너희 이모부같은 경우는 정말 같은 출신들중 상위 3%에는 들어갈듯.
또라이가 댓글을 단듯...그냥 닥치고 군대나 가라. 글을 읽을 줄 아는 애인가? 동문서답형 댓글이나 달고, 그리고 비취업자 막장 실업자주제에, 이런 댓글을 쓴다는게 좀 어이가 없음. 제대로 읽어보고 쓰던가 해야되는데, 위에 댓글 단놈도 ㅂㅅ인듯..
햐~ 이 병신을 봤나.. 너 몇살이냐? 저 상황은 어느직업이나 비슷해. 환상을 깨라 멍청아. 잘좀 알아보고 글 올려라. 현실 아직도 모르는 1학년같네.
비슷한거 좋아하네. 미친넘. 밥은 먹고 댕기냐? 군대는 쳐 갔냐? 대기업에 원서는 써봤냐 좆도 모르는것들이 댓글 달고 빙신짓하네.
다해봤는데? 풉~
나이쳐먹고 은행에 적응못해서 빌빌 싸는것보단 낫다 ㅄ아
텔러가 연봉 2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은 먹고 댕기냐 실업자야
병신아 텔러가 연봉 2억이랬냐? 처음에 텔러로 시작했다고 말 못알아 쳐먹어? 어디서 후줄근한 은행하나 들어간거가지고 훌천에서 유세야 이 ㅄ아 은행이 들어가기 제일쉽다 이 저스펙 사회낙오자야 비싼밥쳐먹고 깡통차기 싫으면 은행구석에 쳐박혀서 돈이나 똑바로 세 이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