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긴 음주로 토요일 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사랑하는 딸랑구의 등교시간에 맞춰 일찍 일어나보니~~
머리속에서 해장을 하라며 콕콕 쪼으는 압박과
배속에서 굶주림에 요동치는 아우성에 어쩔수 없이 집을 나선다.
토요일 이른 아침 우리의 목적지는 마눌님의 입맛에 젤 맞다는
[중화산동 남원추어탕]으로 발길을 옮긴다.
아래에 주차장도 있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한가하기만 하다..
그래서 간판도 한번 찍고~~
항상 추어탕만을 먹어서 인지..계란탕을 제외한 나머지 메뉴는 아직 맛보지 못했다..ㅎㅎ
추어탕으로 주문을 한 다음 나오는 시간[즉, 기다리는 시간]에 차림표도 찍어본다.
누가 뭐라하지도 않지만 말을 걸어올까봐 초조하며 나름 속으로 위안삼아
가격이 나오면 되지~~하면서 빠르게 셔터를 누르니..
흐트러진 마음만큼 차림표도 비뚤어져있다..
얼마전까지는 6,000원이였으나..1,000원이 올랐다..
뭐~~요즘 오르지 않은게 뭐가 있으리오~~
미꾸리지의 생산지 표시..생산자등~~
이제는 밑반찬~~
내가 추어탕과 같이 젤 맛있게 먹는 깍두기...아삭한게 일품이다..ㅎㅎ
깍두기 보다는 손이 덜가는 편이지만...맛깔스럽다..
추어탕에 넣어 먹으라는 부추...남자에게 좋다나 뭐라나..
그러나, 울 부부 이런거는 안먹는다...주면 아끼라며 다시 돌려준다..ㅎㅎ
부글부글~~~시래기와 함께 따뜻한 국물이~~
일단 밥을 전부 투하하고 공기에 조금씩 덜어가면서
입으로 식혀가면서 먹으면...하루가 든든해 진다.
이곳은 계란탕도 맛있구요...
바닥까지 깨끗하게 비우니 오늘도 힘찬 하루가 될듯하다..
이젠 적당히 딸랑구 하교할때까지 집에서 밀려오는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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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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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남원추어탕 |
주소/위치 |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631-5번지...놀부항아리 바로옆..이중본 인근.. |
메뉴/가격 |
추어탕..7,000원[기타 차림표 참조] |
전화 번호 |
063-225-7372 |
첫댓글 저 아직까지 추어탕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함 먹어보고 싶네요?ㅎ
맛있습니다..함 드셔보세요
네~~
기호ㅣ가 생김 하 도저언 해봐야겠군요 ㅎ
꼭 도전해보시길
가격이 안오른곳이 없네요...5천원일때 가본기억이 있는데...벌써 7천원..
여기뿐 아니라 다른 곳도 많이 올라서요
전 여기가면 꼭 계란말이도 시켜서 먹어용~ㅎㅎ
계란말이도 맛있어요...
추어탕 좋지요해장에 아주 그만인듯 그나저나 너무덥네요
그래...해장에는 아주는 아니고
추어탕은 언제나 환영이죠
네...맛있습니다..배도 든든하구요
여름철 몸보신으로 아주좋치요 ㅎㅎ
네마눌님이 항상 기운없을때 가지고 하는곳입니다..
조만간에 몸보신하러 가야겠네요 ㅎㅎ
네...맛있게 드시길
여기 정말 최고에요..논두렁으로 다니다가 여기갓드니 국물이 훨씬맛나고 예술이에요...
네..그래서 깨까시 비웠어요
침이 꿀꺽~~
맛있습니다..
영양보충을 여기 좋지요
가끔 가는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