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늬님!
추운 겨울이 다가 오는데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저는 주위에 계시는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플 겨를이 없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누늬님 들꽃님 어진사랑님이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니 백배 천배 기운이 용솟음 칩니다.
더구나 오늘 저녁이면 철옹성이 더욱 단단하고 든실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입니다.
반미구국의 철옹성 민족 전남 대학교 35번째 총학생회장
다시금 민족과 조국의 부름에 저의 몸을 던지고자 합니다.
시대에 어긋나고 양심을 져버리고 살아가는 협잡꾼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원칙과 정도의 길을 걸어가며 철옹성답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만이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늬님..
누늬님의 편지를 읽으면서 따뜻한 기운이 저를 감싸왔습니다
마치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그리고 누늬님의 목소리가 들려 오는 듯
하더라구요.
요즘 들어 장산곶매 글찻집에는 무슨 일이 없는지
저 때문에 찻집 분위기가 우울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누늬님의 넓은 품으로 곶매 식구들이 찾는 찻집을 따뜻하게
해주십시요.
추운 겨울 누늬님의 따뜻한 마음 그 온기가 여기까지 뻗혀와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누늬님도 감기주의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1.21 철옹성 드립니다.
*철옹성님의 편지를 들꽃님에 이어 올립니다.
이렇게 편지를 공개하는 것은 철옹성님께서 전하는 메시지는
장산곶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산곶매 여러분들께서도 철옹성님께 많은 관심으로 따스한
마음들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광주 광역시 북광주 우체국 사서함 63호
5035 윤영일 입니다. (우 500-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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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옹성님의 편지 2
누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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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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