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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평온을 즐기는 사람들이
미쳤냐고 어이없어 해도
나의 도전은 어디든 갈것이다 ~
남부 16산.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길. 안양에서 출발하여
- 삼성, 관악산, - - 우면,구룡,대모,인릉,청계산, -
-바라,백운,광교산, - -불곡, 영장산, - - 성남검단산 ,
청량, 용마,검단산 --
산을 즐기는 산객으로서는 도전의욕도 생기고
할수있을 거라는 가능성도 보이고 - - -
내가사는 수원이 아니라도 수도권
어디에서건 탈출하는데 1시간이면 되고
환승하여 버스 2번만타면 집에 올수있다는
아주좋은 접근성과 - - -
먹거리도 살펴보면 가볍게 한두끼 간식만 준비하여
배낭 무개도 가볍게 하여
매식으로 완주 할수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길이 보이고 가능성이 보이면 가보는거다.
10일전에 실패하고 광교산에서 내린것을 거울삼아
속담의 삼세번은 가지말고 두번째에서 끝내자!!!!
10일동안 낮시간이 쪼끔 짧아 졌겠지만
1시간반이면 해가있을때 하오고갤 넘을수 있을거같다.
지난번 비 바람부는 야간에 내려올때가 너무 여려워
이구간을 어둡기전에 통과할 계획을 잡는다.
지난번같이 간식거리와 사과를 집에까지
다시가져 가지말자. 물도 500cc 한병이면 충분하다.
작지만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한시간30분을 버는 방법을 찾는다.
1, 출발을 일찍 한다.
2. 길에다 흘린 시간을 잘챙긴다
3. 식사 시간을 간편하게
4.사진을 덜찍는다.
가능하다
안양가는 900번버스를 큰길까지
나가서타면 15분 일찍나가서 40분 벌고
식사시간 간편식사로 최소 20분벌고
도시통과 하는 지름길 확인해 놓고
사진은 반이하로 줄이면 될수있다.
호시탐탐
맹수도 작은 먹이감하나 사냥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진리를 되새긴다.
할수있다!!
만물의영장 인간이 할려는데 못할것이 무어냐 ??
남부7산 때보다 한시간 일찍 집을나선다.
수일지하차도 정류장 NO 01-225
04시36분에 차를 탔으니 계산대로 됐다
차안에는 좌석이 거의차고 서너자리뿐이다.
이러니까 차고지에서 04시 10분에 첫차를 뛰우는구나.
그나마 지지대 넘어서는 승객이 서서간다.
도심의 새벽이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는데 - -
나는 ? ?
ㅎㅎ ㅎ 나도 내일저녘 까지는 밤새가며 엄청 바쁠거다.
실패하고 나서 다시준비하는중에
노송님을 만났는데 자기랑 같이하지 왜 혼자 하냐고
걱정인지 노파심인지 야단을떤다.
그래서 나는 금요일 새벽부터 토요일까지 계획을
얘기했더니 자기랑같이 토,일.로바꿔 같이 하잔다.
내가 일요일날 일이있어 안된다니까
그럼 금요일저녘 퇴근하여 집에가면 저녘8~9시 되니까
연락하여 광교산부터 같이가잡니다.
난 지난번 청계자락 공동묘지가 생각나
청계산부터 같이가면 좋겠지만 9시라면 광교도착
예정시간 인거같아 노송님 집이 분당이니까
광교산으로 오지말고 오리역에서 만나기로
잠정 약속한다.
이그 고마운사람.
아래 현대미술관
이곳은 처음 이곳을 산행할때
씻고, 옷갈아입고, 별볼일 다보고 - - -
모든준비와 마무리를 하기가 좋아
나는 늘상 이곳 산행시 기점과 마무리하는 장소.
필요한곳은 24시간 개방.
현대식이고 청결. 있을건 다있고 -
지난번 실패한것을 간단히 요약해본다
11월1일이 남자의 날이라나?
10월중순부터 방송에 많이 들리는 소리라서 - -
나도 이날에 한번 뭔가 해볼까?
그래 남부 16산 에 도전하자, 36~38시간 계산하고
10월31일 시작하여 1일 남자의날에 긑내자 생각하며
스스로도 게면쩍어 혼자 씩 웃어본다
늘상 남부7산 할때처럼 새벽 정류장에나가 05시05분 첫버스를 타고
군포쯤에서 900번으로 갈아타고 안양가서 6시반쯤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내가생각해도 나란인간이 웃긴다
이산넘는데 서너시간
그산넘는데 두어시간
또이산도 서너시간 - -
거기 올라가서 넘어가는데 세시간
거기서 광교산 시루봉까지 서너시간
밥도한번 사먹고 간식도먹고 -
이것저것 다하면 두어시간 남짓 - -
의자에 앉아 머리속으로 금새 광교산까지
오긴 왔는데 - - 도대체 몇시간 예상한게야?
장거리 산행이니까 주력의 7~80%로
3시간에 갈수있는것을 4시간에 간다.
따지긴 뭘따지냐?
다리만 병 안나면 걷고 걷고 걸으면 가지겠지!!!
이 꼴에 무슨 남자의날???
남자들은 모두 평일에 일하구 돈벌지 - -
나같이 매일 휴가, 일요일 공휴일, 방학 , 빨간글씨 - -
이러니 같이갈만한 사람이 없네요,
친구들은 나더러 이제 고만하라구 하고요
어떤친군 미친짓 고만 하라네요
아이구 (노송님) 생각 많이 납니다.
그래 혼자라도 떠나자 - - -
음력17일이라서 달도 밝을것이구 - -
지리산,설악산도 오밤중에 밤새며 다녀 놓구는
우리나라의 부유층들의 앞산 뒷동산 지나는데 - -
왠 걱정이신가?
주먹구구식 계산이 인릉산에서 벌을 섯읍니다
거의 한시간반 이나 - - -
어둡기전에 하오고갤 지날 예정였는데
청계산 만경대 지날때 벌써 어둠이 내립니다.
어둠이 독인 난 랜턴을 2개씩 가지고 다니지만
소용 없읍니다
오늘은더욱 - -
이수봉에 오는길에 하늘이 변하여 천둥번개를 치며
찬 바람까지 불더니
이수봉지나며 비가 쏟아집니다
짐줄인다고 1회용 비닐우의 하나를 만약을위해 가져간것이
급히 입다가 찢어지고 - -
깜깜한밤길에 랜턴 불빛은 발앞에만 흐릿하게 비칩니다
탈출할 생각과 잠시지나면 괜찮겠지 2가지 생각을 하며
한발한발 갑니다.
국사봉에 이르니 바지 아래가 젖어 신발까지 젖어듭니다
운중동으로 내려갈까 하다가는 급경사에 초행길 보다는
하오고개에서 내려가자 하며 나에게는 독의길을
내립니다.
이것이 내마음인지 사람들 보통 마음인지 - -
비가안내리고 바람도 안부니까
탈출할 마음이 없어집니다.
티 셔츠. 양말. 분당 오리역 부근에서사면 해결 될거 같은
생각이 들엇읍니다.
혼자 궁상떨며 하오고개 가까이오니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몸도 움츠러드는데 - -
전등을들었는데 무언가 뻔쩍! #$%
이 어둔밤 비도 흩뿌리고 낙엽은 떨어져 흩날리는데
공동묘지 가운데 서있네요.
젖어서 휘감기던 바지가 헐렁해 지는 기분입니다.
뭐가 번쩍인거야!!
랜턴2개를 비춰보니 묘지푯말이 스텐으로 만들어져
빗물에젖어 반사된것 같읍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지않읍니다.
이후에는 정신없이 백운산 까지가서
팔각정 정자에털썩 앉으니 정신이 번쩍납니다
팔각정 마루가 물이 흥건하여 엉덩이까지 축축합니다
가자 노루목 대피소로 - -
대피소에 들어가 간식먹고 물마시고 - - -
광교산 표지석에 기대여 이일 저일 생각합니다.
옷은다젖고 신도젖고 - -이꼬라지로 가야하나?
집으로가면 1시간도 안걸리는데 - - -
왜 가야하나? 이런날에 - -매일 휴가고 방학이고
노는날인데 - -- -
찬바람이 불어와추위를 느낀다.
내려가자 ~~~
형제봉쪽으로 가자니 춥다. 다시노루목 쪽으로가
배낭에있던 물1리터와 옛골에서 싸가져온 비빔밥
한덩어리도 짐승밥하라고 뿌리고는 내린다.
종점에 내려오니 11시20분이고 버스도 없고
길을따라 내려간다.
속으로 자신을 욕한다
계획을 대충대충하더니 그러니까고생해도 싸다.
세상일이 네맘대루 다돼냐????
이렇게 광교에서 산행을접고 집으로 - - -
아쉽지만 잘한 선택 ???
큰길나와 900번버스를 타니30분이상 단축했읍니다.
노송님 한테서 어제 전화로는 오전근무 하고서
올수도 있다고 하지만 - -
내예정 계획대로 진행을 합니다
내배낭에는 물350cc 작은병하나와
포카리한병 떡갈비2개.2000원짜리 빵한봉지
사당 양재 에서는 지나는길에 먹을수 있음먹구
옛골에선 두부로 대체하고 - -
주간에 하오고개를 넘고 야간산행으로 광교산까지 넘어
오리역까지갈 계획을 했읍니다.
다른때보다
3~4십분 빨라젔다고 새벽산 가는 사람도 못만났읍니다.
동쪽하늘엔
싸늘한 바람속에 음력 26일 하현달이 추워보이며 빛납니다.
랜턴2개를 켜들고 삼성산에오르니 국기가펼쳐 잡은듯이
바람을 받고있읍니다
내일 저녘까지 긴산행시간이 끝날때까지
안전산행과 완주를 빌어본다.
(첫번째, 삼성산)
몇분사이 능선이동 시간에 여명속에
동쪽 하늘이 붉어집니다.
관악산 아래 운해가 장관을 이릅니다
사진찍는 시간을 줄여야한다 생각은
하면서도
어떻게 그냥갑니까
오랜만에 도심에서 보는 운해입니다.
가자 하면서도 시선은 자꾸 운해쪽으로 향해 집니다
서울대학 골짜기는 운무에 묻혀있읍니다
학바위아래 위험구간이라
신경쓰며 지나는 길을 4차선 나무다리를
설치 했읍니다
한 15초는 단축하고 아주 편히 지납니다.
학바위 능선의 국기가 오랜만에 눈에보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지고 바람불어 국기를 펴주니까
못보고 지나던 것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와우!! 반가운 소식
노송님이 일요일로 교체근무를 하기로하고
한시간정도 뒤에오고 있답니다.
찬바람이 불어 밑으로 우회할까 하다가
조심하며 능선으로 넘읍니다.
로프도 걸려있던것이 안보입니다.
정상을 포함하여 매점도 정리가 되어 없읍니다.
(두번째, 관악산)
관악산 정상에 나혼자 뿐이라
샷을 셀프로 잡아봅니다.
서울대학은 푹신한 안개구름 이불을 덥고 - -
이그 횡단신호를 놓쳐 2~3분은 손해봤다
아니지 노송님이 따라와 같이가면
먹을거먹고 쉴거 쉬어가며 가는대로 가는거지
나혼자가는 계획은 전면 수정이다.
우면산 대원사위 작은(옛날) 이정표
범바위 와 성불암 약수터는 안보이고
아래
성산 약수터만 내가진행 하는길에 남아 물뜨고 마시고간다.
많은 약수터 다 안보이고
내가 가는길의 고마운 약수터 성 산
(세번째,우면산 소망탑)
소망탑의 시계를보니
7산 보통산행 때보다 50분은 시간이 단축된거 같읍니다
노송을 만나면 소용없는 일인데도
자꾸카운트가 됩니다.
이게 누구야
손오공이 날아봤자 부처님 손바닥안 이라더니 - -
벌써 따라왔네요
아이구 반가워라 아이구 좋아라
이제부턴 노송님이 앞서고 따라갑니다
나는 양재천을 길게 다 돌아갔는데 이렇게
가는길이 있었구나 - - 공원을 가로질러 - -
구룡산 들머리전
3번국도 길옆 식당에들어가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혼자진행하면 있을수없는일
배도 부르고 - -
들머리에서 형 페이스대로 천천히 가란다
배는 부르고 숨은차고 - - -
참 묘한 일이네 ??
왜 여기에 이런 이정표가 서있는걸까 ?
부자동네 영역표신가???
등로와는 별로 상관도없는 이정표가 - -
(네번째,구룡산)
외길이니 천천이 가라하지만 앞에가면
신경이 쓰인다.
뒤에가면 어느새 저만치 가버리고 - -
부지런히 따라가면 예전에 군인 헌병이
교통정리 하듯이 나를 향해서 왼손 오른손으로
갈 방향을 가르킨다
오늘 일진이 좋다.
되는 집안은 가지나무에 수박 열린 다는데 - - -
(다섯째,대모산)
지난번 별것 아니라고 진행하다 뭐가이렇게 멀어 ㅡ
꿍시렁 꿍시렁 생각하며 걷던길
오늘도 역시 생각보단 깁니다
(여섯째,인능산)
S
인능산 구간에선 J3클럽과
수원드림 SD 의 리본이 많이 눈에띰니다.
두리본을 만나면 친구랑 같이가듯
아주 편안한 마음입니다.
수원드림 SD. J3클럽. 화이팅 입니다.
후박나무의 넓은 잎들이 뒹구는 모습이
잡신들이 놀고간 자리모양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입니다.
옛골마을에 들려 또식사하고 여유부리며
배는 띵띵하게불려서 - - 배고프면못가 - - O K.
매봉 향하는 들머리에서 심호흡 한번하고
가자 ! 내가안가면 누가 가주냐 ???
꿍시렁 생각도 해본다.
가쁜숨속에 매봉아래 헬기장에 올라왔읍니다.
먼저 올라와 나기다리다 조는기여?
(일곱째,청계산망경대)
지난번엔 어두워저 벅벅대며 넘던길
오늘은 상쾌합니다.
이수봉과 망경대사이 넓은 헬기장
아쉽게 떨어지는 석양을 봅니다.
이제부터 12시간 이상을 지나야 내일아침
날이밝을 때까지 - - 걱정거리 -
부지런을 떨며 국사봉에오니 땀이 흐릅니다.
노송님 야간산행 준비로 옷갈아입으며 짐승모드
王자 복근이 멋진데 王자속에 王자주름이 - -
세월은 어쩔수가 없구나 - - -
공동묘지 지나서
하오고개 다리위에서
(전조등)다이아몬드와
(미등) 진주보석을 사진에 담읍니다.
(여덟째,바라산)
오래된 바라산 표지목은 않보입니다.
(아홉째,백운산)
우리동네 광교산 입니다
열흘전 오밤중에 갈등하다 내려간 기억이 떠오릅니다.
(열번째,광교산)
아직 반을 못왔지?
모든일이 절반을 넘어스면 금새
끝나는거 같은데 - - 유독 산행만은
후반으로 갈수록 힘겨워 지는거 같읍니다.
몸무개를 재며 하는말
먼저는 이런개 2개 있었는데 오늘은 3개째네 ???
오르는 길만가고 지금은 내리는 길이라 낯설어서 --
내리는길 만남의 교회는 두어번
지나봐서 그랬는지 오늘은 수지중학쪽으로
내렸읍니다.
우리뜻은 아닌거 같은데 - -땅의 뜻 였나봅니다.
알바는 안해야하는데 - -
더 잘할수있는 약 이기도 합니다,
약먹고 힘냅시다.
S -oil 옆식당에서 밤새 걸을 생각하며
식사를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고급스럽게 매끼니
잘먹으며하는 산행은 처음인거 같읍니다.
이제부턴 내일 해뜰때까지 독의소굴로
접어드는 기분입니다.
나야 뭐 앞에 교통 헌병만 보며 가면 되니까??
아니 벌써 불곡산 정상이냐니까
쉬 조용히 하랍니다
에그 여기도 집놔두고 정자에천막치고
자는 나같이 약간 ㅁ ㅊ사람~~
(열한번째,불곡산)
태재에서 뭔가 먹자니까 노송님
띵띵하게 먹은지 2시간인데 어디로
들어가냐고 계속 진행 하잡니다.
나는 또먹어도 되는데 - - -
바람만 안불면 정자에서 쉬어가고 싶은데
추워서 계속 진행합니다.
(열두번째,영장산)
앞에는 영장산
뒤에는 매지봉
여명속에 갈마치재에 왔읍니다.
바람안부는 계단에 앉아 간식과 음료를 - -
에그 너무많이 먹었나 봅니다
일출을 보자고 맘먹었는데 어느새 떠올랐네요
조금 늦었읍니다.
허긴 - 일출도 식후경이다.
어느쪽이 남자일까?
왼쪽 . 잘보면 - - -
좌양 우음, 어느쪽서 보는건데 ??
나무사이로 성남검단산 통신 철탑과
부대가 보입니다.
이제 남한산성이 코앞이다.
생각은 앞서가 청량산 수어장대에서 내려가면
은 고개이고 식사하고 힘내서 용마산,검단산
그러면 완주가 끝난다
내 야그를 듣던 노송님!!
16산 산행 끝났으니 성남쪽을 가리키며
내려갈까? 한다,.
다와가는데 그래도 들려 가야지~~~
이배재고개
사실은 여기서 날머리까지는 30km는 넘을거같다.
새벽에 집에서 나올때
모자와 자루모자도 흘리고 왔는데
귀도 시렵고 얼굴도추워 수건으로 가린폼.
아이구 처량맞구 불쌍해라 ~~어쩌다 이 꼬라지냐??
(열세번째,성남-검단산)
성남검단산은 산성으로 되어있으면서
군부대와 통신탑이 세워져있어
접근 할수 없답니다. 그래서 여기에
성남검단산 표지석세운 헬기장터를 정상으로 합니다.
남한산성 남문 (자하문)
청량산 수어장대
높아 보이더니 금새 온거같네요
말대루 내려가면 은고개구 - - -
근데 배고프다.
사람들은 많이 오가는데 길옆 풀밭에앉아
빵이랑 음료수를 마시고 가기로 한다.
(열네번째,청량산)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그래도 공사장 빼놓구 멋진 부분만 한컷
남한산성 구경 다했으니
제3암문으로 나가서
은 고개를 향하여 달려가보자
예정보다 지루하게 내려왔읍니다.
힘이 많이 빠졌나봅니다.
예전에는 안높아보이던 작은 봉우리들도
오늘은 더높게만 보였읍니다.
노송님 왈
굴다리앞에 맛있는 식당있답니다
맛있게먹구 커피마시구 - -
원두커피 반병 채우고 배뚜드리며 올라갑니다
15번째산 용마산을 향하여 ! ! !
용마산이 이렇게 높았나??
고개에서 올라가고 두번만 치고 오르면
금새갈줄 알고있는데 힘겹게 오르고나니
노송님은 풀밭에서 따스한 햇빛을 즐기고 있읍니다.
역시 화성인이여 !!!
지칠만도 한데 내려갈땐 돌계단을 2계단씩
뛰어 내려갑니다,
내가8~90%로 왔다면
노송은 5~60%의 힘만 으로 온거같읍니다
힘은 들지만 이제 마무리가 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열다섯,용마산)
토요일인데도 날씨가 추워서인지
비교적 한산합니다.
노송님은 바람처럼 가버리고
나도 힘겹게 부지런히 검단산에 올랐읍니다
검단산 표지석이 이렇게 이쁠줄이야
돌덩이를 안기는 처음인거 같읍니다
여기에 환희와 고통이 함께있읍니다.
은고개 지나면서 이제 다와간다는 마음에
맥이 풀렸나봅니다.
용마산~검단산은 웃고 즐기며 가는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그렇지가 않네요.
이그~ 이쁜 검단산 표지석 .
한번더 안아보고 내려감니다.
(열여섯,검단산)
노송님과 같이 입니다
이것 저것 챙겨주며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았읍니다.
ㅡ 노송 님 화이팅 ㅡ
팔당대교, 유원지, 팥당땜, 양수리쪽, 미사리쪽,
경치가 일품 입니다.
내리는길에 현정2님을 만났읍니다
전국의 산꾼이 기억하는 노송님 인지라
새롭지도 않읍니다.
현정2님은
J3클럽에서 모든장거리 종주는 다하고~~~
무한도전팀의 멤버이기도 하답니다
반갑게 알아주고 만나게되어 반가웠읍니다.
계속 보람있는 산행 하십시요.
베트남 참전비쪽로 내리는줄 알았는데
더 멋진 코스가 있다고 하며 내린길은
바깥창모루.
창모루 능선길은 예봉산쪽과 연계산행시
기점이 되기도 하지만 처음 내려본 길인데도
미사리, 팔당땜위 양수리쪽 까지조망이 아주 좋았읍니다.
노송은 두계단씩 뛰어내리고는 하나씩
내려오는 내모양을 샷하는게 즐거운가 봅니다.
여기에서 16산의 산행을 마침니다.
세상의 모든것에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ㅡ 여러분 모두 화이팅 ㅡ
첫댓글 상야 큰형님, 역쉬 대단하십니다.
16산 105키로 무사히 완주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정말로 멋지십니다.
종주 축하드리며.... 노송님과 함께 즐겁게 다녀오셨네요...
서울의 최고가는 미인과도 만나시구... ㅎㅎ
두분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
상아 노선배님의 이야기를 가끔 주변에합니다...
설태를 같이걸었다는게 제게는 가끔 자랑스러웠나봅니다..^^
수고하셨고 멋있으십니다 ^^
수고많이했읍니다~
두분 큰형님들 멋집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우리들에게 희망을 ㅎㅎ
후기도 젊은 사람들 보다 훨 잘쓰셨습니다 ~화이팅 !!
16산 달성과 함께 거침없이 써 내려간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보다는 저희에게 큰 희망과 힘을 불어 넣어 주신것 같아
고맙고 감사 합니다.
언제나 지금 처럼 멋진 모습으로 우리곁에 오래오래 계셔주길 바래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장거리는 스스로 즐겨야 하죠
힘든 고비마다 즐기며 걷는 상야님을 보니 저도 힘이 납니다.
언제나 청춘의 두분을 보며 늘 건강함과 행복함을 빌어 드리며
올한해 남은 시간들 잘 정리하시기 바랄게요
종주 축하드립니다.
무탈완주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16산 105km 장거리 산행을 노송님과 두분이서 완주하신걸 축하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무었이겠습니까..
단지 숫자에 불가한 것을요..
두분 선배님을 뵈면 그런생각입니다. 숫자로만 생각되는 두분 청년들의 산행기를보니 부끄러워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므찜니다~~~ !!!
산에 대한 열정과
함께 걸어주는 산우애와
아름다운 산행기가
더 없이 좋은 본보기 같습니다.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모습 오래오래 보여 주세요~~ ^_________^
10년 후 저도 님의 연배가 되었을 때 그 길 똑같이 걷겠습니다....기억해 주세요^^....
아직까지도 60km 이상 걸어 본 적이 없는데...ㅎㅎㅎㅎ
다짐의 기회로 삼습니다.
축하드리구요....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상야 큰 형님, 재수 끝에 16산종주를 완성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젊은청춘! 두분형님들 16산산행 즐거운 발걸음 하셨네요!
저는 그날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삼성산에서 놀다 왔네요!
형님 언제나 건강 하시고 즐거운산행 하세요. 두분형님의 정겨운 16산산행 축하드립니다!!
두 분 큰 형님들의 16산 종주 산행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산행기 잘 봤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안전하게 하시길 빕니다.
한번 하시겠다고 하면 꼭 하시는 열정과 의지가 대단하신 큰형님 존경합니다~^^!
16산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몸 잘 추스리시고 늘 건강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분 축하드립니다.
산행하시는 것보다 산행기 작성하는게 더 어렵지 않은가요?
두분의 멋진 산행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두분 뵈어서 너무 반갑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같이 간 지인들한테 한참동안이나 두분들에 대해 이야기해드렸습니다 ,당연히 이해들 못하더군요^^
두분 수고많으셨고 항상 건강하세요^^
정말 대단하신 열정의 발산입니다..
젊은이도 힘든 100km를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즐거운 산행 계속 이어 가십시요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남부16산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계시지요
대단하신 체력이십니다.... 노송 행님이랑 두분서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 하세요..
대단하신 체력이십니다.실로 존경을 표합니다~또한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힘든여정임에도 힘든표정은 찾아뵐수가 없이 밝은모습과 생생한 설명으로 제가 마치 그산행에 함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왠만해선 하기 힘든 100km구간 종주를 완주하시다니~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ㅉㅉㅉ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계속 이어가십시요!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대단하세요...선배님 저도 이코스를 완주할수있을까요......엄두가 안나네요......11월 중순에 지도와 나침반가지고 광교산에서 검단산
가다가 길도 읽고 밤새어 갔어요...초행이라 엄청 헤메어요...아침에 졸려 비몽사몽으로 갔던기억이....나네요....체력은 바닥나고....
선배님들 처럼 언제쯤 ...완주할수 있을까요.....부럽습니다...
앞으로 계속 도전해 보려합니다.......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