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1. 큐티
마태복음 6:25 ~ 34
제자의 우선순위
관찰 :
1) 주님의 제자요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할 것
- 25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 주님은 주님의 제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핵심은 염려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숨을 위해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채워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주님이 가르치시는 교훈
- 26절.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주님은 공중의 새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지만 하나님이 기르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공중의 새들보다 더욱 존귀한 자들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27절 ~ 28절.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 주님은 인생이 염려함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키도 자라게 할 수 없고, 염려로 아름다운 옷을 입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 29절 ~ 30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 주님은 솔로몬이 입었던 화려한 옷도 하나님이 지으신 들의 백합화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이 인간의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먹고 마시고 입는 것으로 염려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결과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31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주님께서는 염려하지 말 것을 강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32절.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먹고 마시고 입을 것에 대해서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하는 염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기에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이것은 무책임하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서는 날마다 노력하고 염려가 아닌 소망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을 더 취하는 문제로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시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제자들이 해야 할 것
-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제자들이 해야 하는 우선순위는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그것에 집중할 때,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은 “모든 것”입니다. 본인이 구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가르침 :
1) 주님은 인생을 총체적으로 살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으신 가운데, 인생의 본질을 다루고 계시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인생 속에 함몰된 상황에서 평가하는 것은 왜곡된 평가만 나올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생이 아니신 분으로서 인간을 지으신 분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주님이 그의 백성에게 염려하지 말라하시는 것은 주님이 주님의 백성에게, 그의 나라의 백성에게 채워주실 것들에 대해 자신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에 필요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모두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채워주실 것을 자신 하시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주님께 그러한 영역을 맡겨드리고 주님으로 온전하여 질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먼저 살 것을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3) 세상에 속한 자는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는 그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염려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적용 :
1) 나의 염려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것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만을 사모합니다.
2) 주님은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에 대한 염려는 하지 말라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것보다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구태여 염려하려면 그의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도래를 위해, 그 나라의 의를 위해 고민하는 삶을 사는가를 날마다 살피겠습니다. 주님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시고, 내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명령이 나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명령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의 의의는 주님의 원하심에 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고 받아들이기 어려워도 분명히 주님은 나를 이끄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3) 사랑하는 아내를 주님께서 품에 품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장례를 치르며 아내를 기억하는 이들과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와 아이들, 그리고 본가 처가 식구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