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전원해고를 선택한 택시회사

로열 리무진 그룹 사원 여러분께
이번에 정부로부터 긴급사태 선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당사는 생존을 걸고 일단 사업을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책은 현장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만 혼란 속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여러분이 원활한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 결단을 내린 참입니다. 또한 정부로부터 30만엔의 지원금도 확실히 받겠습니다.
택시 사업의 휴업보상은 보합제와 잔업 급여체계로 인해 실업수당보다 불리하기 때문이 이런 선택을 내렸습니다. 각 관계자와 그룹에 설명을 드리기위해 저는 지금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으며 여러분께 직접 전달해야 할 일임에도 이렇게 서면으로 알려드리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대한 서둘러 설명회를 열겠사오니 양해를 바라면서 수속절차에 대한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취할 수 있는 수단 중에서 제일 좋은 방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부디 이해부탁드립니다.
긴 인생 중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도 있습니다. 고베 지진으로 친구를 잃고 가업도 쓰러지고 집도 사라졌지만 제 집안은 부활했습니다. 제게는 그 부활의 DNA가 흐르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겨우 10대로 이 회사를 만들어왔습니다.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반드시 살아남아 여러분의 직장을 완전부활할 수 있도록 제 인생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완전부활한 그날에는 여러분 모두가 다시 한번 모여주신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로열 리무진은 영원히 불멸입니다. 반드시 여러분, 다시 만납시다!
2020년 4월 6일
로열 리무진 주식회사
대표 카네코 켄사쿠

'긴급사태 선언을 듣고 사업폐업, 전원해고'를 결정한 택시회사의 판단이 상상보다 더 지지받고 있다.
실제로 휴업 보상을 기대하는 것보다
'회사사정으로 인한 퇴직'을 하는 편이
실업수당 타이밍이 빠르고(7일후)
수급기간도 길다(최대 330일).
사원을 지키는 수단은 '고용계속'만이 아니다...

일본 아사히 TV 메인 앵커 코로나 양성판정
테레비아사히의 메인 뉴스인 '보도스테이션'의 메인 앵커인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스테이션은 NHK를 제외한 민영방송 뉴스 중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가 코로나 확진된 셈이죠.
이 앵커는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고,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스타일입니다.
얼마전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 원전까지 직접 취재를 가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야후 재팬의 극우 유저들에게는 주적입니다ㅋ




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선언 이후, 대기업 백화점들은 일제히 임시 휴업을 잇따라 발표했고, 그 이전에는 전면적인 휴업 예정 디테일도 공표했다.
하지만 이에 정부 측이 즉각 반응했다. ”어째서 멋대로 하는가.” (なんて勝手なことをしてくれるんだ)
긴급사태 선언이 나온 7일 밤, 대기업 백화점 4사의 오너들이 정부의 경제산업성 청사에 불려가 휴업을 결정한 것을 비난받았다. 그 이유는 식료품을 파는 '백화점 지하'에 대한 것.
긴급사태 선포에는 제한할 수 있는 시설에 백화점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식품이나 의약품은 제외되고 있어 정부는 '백화점 지하'는 영업을 계속 해주었으면 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410-00000087-asahi-sctch




日本: 환자많아지면 큰일이니 적다고 오리발 ▶ 현재 오리무중
한국: 환자 많아져도 좋으니 큰 일 났다고 잡아내는 매의 눈~




첫댓글 안되셨지만 부활은 힘드실 듯.
솔직하게 잘못을 밝히는 것은 용기있는 자만이 할 수 있어요. 숨기면 결국 돌이킬 수 없게 일이 커져요.
일본은 터질 일만 남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