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가 마세라티 르반떼 GTS를 26일 출시했다.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V8 엔진을 이식해 최고 550마력, 최대 74.7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에는 단 4.2초만 소요되며, 최고 시속은 292㎞를 자랑하는 등 '럭셔리 슈퍼 SUV'로 재탄생 했다는 게 FMK의 설명이다.
또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에 도입했다.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선택품목인 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바이-제논 라이트 대비 20% 높은 시인성, 25% 낮은 발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제공한다.
외관은 기존 전·후면 범퍼를 새롭게 변경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실내에 마련한 스포츠 시트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한다. 판매 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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