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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kwater
친구와 여름휴가를 가기위해 연초부터 어디를 갈지 탐색을 시작함 첫 목적지는 세부! 였는데 직장일로 못가게 되서 환불(시이팔놈들 취소할때 돈 존나떼어감ㅋ) 후 <사이판>을 가게 되었음
항공
인터파크 투어로 3개월 전쯤에 8월24~28일 3박 5일 일정으로 비행기 끊음
가는편 부산-사이판 밤 9시 5분 출발
오는편 사이판-부산 3시 10분 출발 비행기였고 가격은 2인 왕복 504500원!
여행 1일차
비록 금요일 9시 비행기지만 연차를 쓰고 부산으로 올라옴 공항에서 200달러 환전함, 퇴근한 친구와 만나서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 무제한 1일 14300원 로밍을 3일한 후 돼지코를 빌림
그 후 카페에서 비행기 뜰때까지 기다리면서 쌀국수 볶음밥 클리어 후 케이크 아메리카노 쳐묵
비행기 탑승 2시간전 질렀던 면세품들을 찾고 비행기 탑승! 태풍 영향인진 몰라도 비행기 지연으로 10시에 사이판으로 출발함
한국 사이판은 시차 1시간밖에 안나서 우리가 밤이면 거기도 밤임
비행기에서 뒷자석 애들이 존나 떠들고 앞좌석 발로 차서 친구는 잠 거의 못잔상태로 새벽 3시경 사이판 도착ㅋㅋ 비행시간은 4시간정도 걸렸고 사이판 공항은 아주 작았음
우리는 미리 이스타 비자 신청해서 입국심사 얼마 안걸림 근데 새벽이라 그런진 몰라도 이스타 비자 신청 안한쪽도 빨리 빠져나오는거 같았음
공항 밖으로 나오니 새벽인데도 습도가 개높았음 ㅋㅋ
미리 예약한 마리아나라운지에서 현지인이 기다리고있어서 픽업차량을 타고 마리아나 라운지 이동
마리아나 라운지에 침대같은건 없는데 쇼파베드같은거 있어서 거기서 잠.. 근데 앞자리 커플 남자가 코 존나 심하게 골아서 푹잘수가없었음ㅋ 그 쇼파베드 자체도 편하진않았고.. 그냥저냥 숙소가기 어중간할때 묵는 느낌ㅋㅋㅋㅋ 깔끔하긴아주깔끔함.. 샤워실도 잘되어있고 어메니티도 다있긴함..
2일차
우리는 그날의 사이판을 통해 마하가나+패러세일링(120달러)을 예약했기 때문에 8시 50분에 라운지로 픽업차량이 옴 타고 마하가나 섬으로 이동! 부두에서 마하가나로 들어가는 요트를 타고 마하가나로 이동함 액티비티 업체에서 스노쿨링장비+아이스박스+구명조끼+먹을것(서브웨이샌드위치 15센티를 반으로 자른것+ 팩음료 2개+스낵류과자 2개) +돗자리 받아서 섬으로 이동함
마하가나
날씨 십5지고 물색오지고 개이쁨ㅋㅋ 이 요트에 타서 패러세일링 ㄱ ㄱ 막 존나 짜릿한건아닌데 패러세일링 상태에서 보는 마하가나섬과 사이판 바다 자체가 너무이뻐서 만족했음ㅋㅋㅋ
패러세일링 후 마하가나 부두 도착 가는데 요트로 한 5분정도밖에 안걸림ㅋㅋ존나이뻐서 친구랑 기분 존나 하이해짐
마하가나섬에 들어갈때는 환경세 10달러를 내야함 1인당은 아닌거같았음 친구랑 둘이서 10달러냄
또 여권이나 지갑 가지고 물놀이할수는 없으니까 섬 내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코인을 2달러 주고 구입해서 화장실 내부에 있는 코인라커를 이용해야함ㅋ
근데 이 코인라커가 닫았다 열었다를 할수가없어서 일단 넣으면 섬 떠날때까지 못염ㅋㅋㅋ 만약 그러고싶으면 2달러내고 코인 또사야함ㅋㅋㅋ 도둑놈들!!
여러가지 장비들도 돈받고 대여해주는데 우리는 다들 노란색 파라솔을 대여하길래 해야하는줄알고 15달러 주고 파라솔 대여 ㅋ 직원이 원하는 자리에 꽂아주는데 사실 쓸모없었음ㅋㅋ 그늘 많아서 걍 원하는 그늘에 돗자리 펴면 되는거..여시들은 파라솔 대여 ㄴㄴ해
또 햇빛 존나 강한데 바나나보트 선크림을 아직못사서 한국 조빱선스틱 발랐는데 다탐ㅋㅋㅋㅋㅋㅋ다행히 나는 목까지올라가는 래쉬가드, 긴 워터래깅스, 아쿠아 슈즈라 나았는데 친구는 간G를 택하느라 탱크탑 타입 에 팔목부분 망사로된 래쉬가드+핫팬츠 조합으로 입어서 너구리됨ㅋㅋㅋㅋㅋ 등짝 빨갛게 익고 ㅌㅋㅋㅋ 타고싶지 않다면 해녀복장을 선택하세요..
어쨌든 사진찍으면서 놀고 업체에서 챙겨준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내용물 개부실..ㅋㅋㅋㅋㅋ 서브웨이 샌드위치인데도 불구하고 소스 야채 거의다 없다시피함ㅋ 그래도 배고파서 해치우고 스노쿨링함ㅋㅋㅋㅋ 물 존나맑아서 열대어 다보이는데 물고기가 파랑 노랑 오팔 진짜 존나이쁨ㅋㅋㅋㅋ 액션캠 챙겨갔는데 라운지에 두고옴ㅋㅋㅋ
땅을치며후회..했지만 어쩔수없었음.. 그렇게 놀다가 1시에 섬 밖으로 나와서 다시 라운지로 ㄱㄱ 라운지에서 샤워 후 픽업차량 타고 숙소 아쿠아 리조트로 출ㅡ발!
아쿠아 리조트(2박 537420원, 오션뷰함)
라운지에서 씻고 화장하느라 3시 가까이 되서 숙소 도착 직원 한국인이라 한국말 잘함ㅋㅋㅋ 3시 이전인데 청소 완료라 입실했음..아쿠아리조트..증말이븝미다.. 숙소 내부 존나 청결하고 좋은냄새나고 침대편하고.. 최고..다시 사이판가도 아쿠아묵을꺼에유..숙소 내부에서 보이는 뷰도 오짐.. 바다..이쁜정원.. 아름다우ㅓ.. 샀던 면세품 다 까고 예뻐서 밖에나가서 사진 또 존나찍음ㅋㅋㅋㅋㅋ
숙소 앞 비치.. 존나이뻐..
텔레토비 등판할거같은 정원..
우리 방 바로 앞 뷰..그와중에 태양크기 개큼ㅋ
가라판 시내
사진찍고 놀다보니 저녁시간이됨ㅋㅋㅋㅋ 사이판은 리조트-가라판시내를 연결하는 티갤러리아 순회버스가 있어서 뚜벅이도 편안하게 무료로 시내를 다닐수 있음ㅋㅋ 시간표와 타는곳만 잘 지키쟈..
티갤러리아 순회버스를 타고 저녁먹으러 가라판 시내로 나가서 컨트리하우스로 들어가서 저녁을 시킴
오징어튀김+티본스테이크+해물그라탕+콜라두잔(75.9달러)
맛은..존나 없진않은데 이걸 이돈주고?? 이런느낌.. 그리고 한식돼지들에겐 김치가 그리운맛이었음..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
오징어튀김 저 소스 존나심
해물 그라탕 너도나도우리모두 상상하는 치즈그라탕맛
안에 새우 관자 오징어 들어있음ㅋㅋ
티본스테이크. 미디움 웰던 선택하라길래 미디움했는데 웰던같았음ㅋㅋ 걍 중하타취의 스테이크맛
저녁먹고 해가 진 후의 가라판 시내.. 바나나보트 선크림 ,핸드폰방수팩, 친구의 익은 등짝을 가라앉힐 알로에젤을 사려고 가라판시내 한 두시간 돌아다님.. 근데 사실 그럴필요없이 티갤러리아 맞은편에 보면 아이러브 사이판 가게 있는데 거기가면 다 팝니다.. 아이러브 사이판 맥주도 이 가게에서만
파는거같았음..네..
그리고 방수팩은 한국에서 만원안짝으로 사는거 거의 20달러주고삼ㅋㅋㅋㅋ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갑시다ㅎ
그리고 저녁에 아이러브사이판 맥주에 생참치회 먹으려고 천지에서 생참치회 테이크아웃함
가라판 시내는 존나 좁아서 거의 다 도보로 다닐수있음
티갤러리아 버스가 내리는곳 타는곳이 다르고 아쿠아 리조트로 가려면 북부 노선을 타야하는데 우리는 장소를 잘못알아 버스를 놓침ㅎ 여시들은 타고내리는장소 확실히알고가.. 멍청비용으로 택시비 20달러 지불하고 아쿠아리조트 귀환..
다리아파서 휴족시간 붙이고 생참치회(35달러) 먹었는데 그닥..맛없었음 기름진느낌도 아니고 신선한 느낌도 아니고 식감이 존나좋은것도아님ㅋㅋ 회킬러인데 걍그랫음.. 양도 그냥저냥.. 아이러브사이판 맥주는 예쓰맛! 맥주 쭉 빨고 기절하듯이 잠듬
3일차
그루토+버기+스파(198달러)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한 스케쥴ㅋㅋㅋㅋ
그날의 사이판 통해 예약한 세트메뉴 ㅋㅋㅋㅋ 그루토 버기는 순서 바뀔수도 있는데 이날은 그루토 먼저함 바나나보트 선크림을 빡세게 바르고 해녀복장으로 픽업차량 탑승 이날은 액션캠도 챙김ㅋㅋ
그루토는 우리가 폰을 안들고가서 액션캠 영상 캡쳐로 대신함.. 진짜 존나이쁘고 신비로움
저위치에서 다이빙해서 들어갔는데 나는 스노쿨링장비 대충껴서 물먹음ㅋㅋㅋㅋ 저기서 스노쿨링하면 물 진짜 저런 새벽같은색임.. 오져.. 사실 예약할땐 스쿠버다이빙인줄알고 예약했는데 스노쿨링이었음ㅋㅋㅋ 그루토 스쿠버 다이빙하면 개쩔것같은데 자격증이 필요한것같았음..
그리고 그루토 스노쿨링끝나고 나오는데 올라가는계단.. 운동부족인 우리에겐 존나힘들었음.. 간만에 등산함ㅋㅋㅋ
그루토 스노쿨링 후 업체가 차태워서 북부투어 시켜줌 걍 서비스인듯? 자살절벽-만세절벽-새섬 이렇게 보여줌
이제 다시 버기카 타러 감 버기카 운전은 그냥 일반차운전이랑 똑같음 뚫려있고 비포장도로 달려서 승차감 하타취인건 다름 시속은 느리게 한 20~30km로 달림ㅋㅋ 흙탕물 튀기고 재밌긴재밋음 보이는풍경도이쁘고 중간에 열대과일 요거트맛나는 그런거 먹여주고 코코넛 열매 마시고 과육 회처럼 썰어서 주는데 어제먹었던 참치회보다 맛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존나 이쁜 비치를 가이드가 데려가는데 미쳤음.. 진짜.. 이때까지 본 바다중에 제일이븜.. 바다에서 또 신나서 사진존나찍고 다시 투어업체로 돌아옴
만디 아시아 스파? 여기로 데려다주는데.. 음.. 비추임! 스파가 엄청 뜨끈한 노천탕 있는 목욕탕같은거 생각하면됨.. 날이더우니까 따뜻한탕은 별로 들어가기도 싫고 해서 걍 샤워만 하고 나옴 안하고 그냥 바로 숙소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스파는 빼세요..
바다가.. 미쳣습니다..개이뻐여..
버기카 주행중 보이는 풍경ㅋㅋㅋㅋ 사이판 존나이뻐!!
차량 렌트(18시~다음날 00시, 150달러)+서프클럽+별빛투어
샤워하고 숙소오니 벌써 해가 질랑말랑함.. 이날은 6시부터 차 렌트해서 놀기로 한날이라서 숙소에서 렌트카 업체에서 픽업오길기다렸다가 <아시아 렌트카>로 향함 우리는 노란색 머스탕 빌림! 차 이쁨ㅋㅋㅋ 후방전방경고음 후방카메라 다 달림ㅋㅋ
차끌고 서프클럽 이라는 식당에 밥먹으러 가는데 우리둘다 길치라서 존나헤맴;; 서프클럽이 비치 바로앞에있어서 도로변에선 안보임..
빌린 노란 머스탱ㅋㅋㅋㅋ
서프클럽(48달러?)
서프클럽 자체가 선셋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여서 빨리 가서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하는것같았음.. 우리는 테이블이 없어서 한 40분 기다렸음
시킨 음료 딸기맛이랑 망고맛 ㅋㅋㅋㅋ 딸기맛은 좀 약맛났음..
로코모코인가 하는 이름의 메뉴 카레소스 밥 함박 달걀프라이조합.. 역시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맛입니다
바비큐치킨.. 케찹맛나는 소스에 닭다리살.. 노란색 밥은 간이좀 되어있는데 역시 여시들이 상상하는 그맛임ㅋ
저녁먹고 가라판 시내 조텐마켓에 저녁 맥주안주사러감
감자 존나 길쭉하고 개큼ㅋㅋ
배 못생김ㅋ
수박ㅋㅋㅋㅋㅋㅋ 존나작고 안신선해보임
호박?? 존나크고못생김ㅋㅋㅋㅋㅋ
별빛투어부터는 2편으로!
사진은 한 3장 빼고는 다 노트8 기본카메라 노보정ㅋㅋㅋ
첫댓글 바다색 넘이뻐라
갸악 나도 10월말에 갈건데ㅋㅋㅋ아직 사이판 액티비티 예약하나도 안했는데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까?? 어디선 현지가면 더 싸게 할수도 있다고 해서ㅜ
나도 글쓴여시랑 같은 호텔이었는데 후기보고 현지 어디 가면 다 모여있어서 가서 하는게 싸다고해서 안하고갔다가 그냥 아쿠아 리조트 로비에서 직원분한테 연계된거 있으면 해달라고 하고 마나가하섬 들어가는거랑 거기서 하는 액티비티 다 했는데 별 차이안났어ㅠ 호텔로 픽업하러오고 다시 호텔로 데려다주고 가기전에 히마와리 도시락 가게 가서 밥사주고 아이스박스 대여해주고!! 나는 사월 초에 갔다옴
@최애무한무한적아 앗 글쿠나 고마워 여시!!
나도 아쿠아 갔다왔어!!! 반갑당
나 마나가하섬에서 레쉬가드 입고 놀았는데 레쉬가드 제외한 부분들(팔등 발등 목 얼굴) 다 탔어 제발 가는 사람들 선크림 충분히 발라줘... 귀국하자마자 피부과갔는데 얼굴은 탄걸 넘어서 딱딱해지고 그게 나중에 껍데기 벗겨지는것처럼 떨어지더라ㅠㅠ
오 나도 아쿠아에 그날의사이판 했었는데 ㅎㅎㅎ 반가워! 우리는 빨강이머스탱이었어!!
너무이뻐 ㅜ ㅜ ㅜ
아 진심 가고싶다
여샤 나 내년휴가는 사이판으로정해따 여시야 총 경비얼마들었는지 알 수 있을까?ㅠ
넘나 좋아보인다 ㅠㅠ 여시 항공사는 어디했어??
여새야 .. 엄청 늦게 연어해서 왓는데.. 혹시 첫날에 마하가나 섬 들어갈때 수영복 입고 갓엉?
ㅋㅋㅋ수박 ㅋㅋ 안 신선해보임 ㅋㅋ
ㅋㅋㅋㅋ아 이거 쓴 사람 난데 또 같은부분에서 터져서 낄낄대고 있스
여시야 연어해서 왔당 정보 고마워!!
정보고마워!!
아쿠아리조트 4박 예약했는데 룸 청소 잘 해주나여 ㅠㅠ??? 팁 안둬도 되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