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op.co.kr/A00000793796.html
본문은 기사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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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해군 장성, “‘천안함’ 진공유도 폭발 아니다” 밝혀
해군 정보책임자, 한국 정부 ‘버블젯 폭발’ 주장 동의 안해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해 우리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 사건에 관해 당시 미국 해군 정보센터 소장인 새뮤얼 콕스 해군 제독(소장)은 미국측 조사단장이었던 토머스 에클레스 소장에게 “분명히 진공유도 폭발(vacuum-induced implosion) 이론은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콕스 제독은 현재 미 해군 정보사령부(ONI) 사령관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미 해군 정보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미 해군의 정보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최고위급 인사이다.
이 같은 사실은 천안함 사건에 관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잠수함 전문가 안수명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안 박사는 최근 미국 정보자유법에 근거에 미 법원에 당시 미 해군 관련 문서 제출을 요구해 승소하면서 미 해군이 3년여 만에 공개한 것이다.
‘민중의소리’가 확보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0년 8월 5일 콕스 소장은 에클페스 소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문제(버블젯 폭발)는 계속 우리 조사를 당황하게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들어 맞는 게 없다”며 “(하지만) 분명히 진공유도 폭발 이론을 지지하지 않으며 또한, 폭발 내외부 잔류물 조사도 부정적(negative)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적었다. 이어 “동료들에게 이러한 열기압(thermobaric) 탄두를 가진 대응 무기가 이러한 일(버블젯 폭발)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나는 이제 이러한 생각(ideas)에 부정적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에 관해 우리 정부는 2010년 9월 13일,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민·군 합동조사단은 인양한 함수, 함미 선체의 변형 형태와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미 해군 정보를 총괄하고 있는 콕스 소장은 이와 전면 배치되는 의견을 당시 미국 측 조사단장을 맡았던 에클레스에게 전달한 것이다.
미 해군 측으로부터 이 자료를 직접 받은 안수명 박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에클레스가 이미 자기 해군 정보센터 소장으로부터 악명 높은(infamous) ‘어뢰에 의한 버블젯 폭발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안 박사는 “천안함 사건의 민군 합동조사단 (합조단) 보고서는 비과학적이고 비양심적이라는 것을 미 해군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침몰사건의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재판이 만 3년을 훌쩍 넘고 있으나 천안함 의혹이 허위라며 고소한 당사자인 군이 2년 넘게 조사자료의 목록조차 재판부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자료제출을 독촉하겠다고 밝혔다.
3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천안함 재판’에서 재판장만 세차례나 바뀌어 현재 네 번째 재판장이 사건을 맡고 있다
음....
첫댓글 처음부터 의심스러웠죠.
참 묘하네.
또다시 북한 소행이라는 결론에 태풍에 불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믿지 않았습니다
미군 장성 중에 빨갱이가 있나봅니다 감히 체고조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다니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 기사에.. 원문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도 제공을 하지 않은 상태라.. 글쎄요..
파장이 엄청날수도 있는 사안을 거짓이나 과장 기사를 내보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큐어 그런 기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게 언론이에요.
@사탕찌개 특히 민중의소리는 더하죠..
안수명이라...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큐어 저 양반 경력이 잠수함과 별 상관이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믿고 싶은데로 믿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안함은 정말 끊이지 않는 떡밥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 forever!!
안수명 박사는 신빙성 폭락이라...
이 사안에 대해서는 거짓도 불사하는 민중의 소리이니...
샤뮤엘제독도 천안함테스크포스였고 토머스 에클레스 준장은 한국에 파견된 조사팀의 선임입니다. 샤뮤엘제독은 초기 3개월간은 TF의 미국측 치프를 맡았고 5월3일부터 다국적TF가 활동하자 조사를 지원하다며 1달 더 있다가 미국 해군 정보센터에 그 이후 6월에 부임하여 활동합니다. 기사의 사실관계도 틀리는군요.
일단 추가정보로 사실관계 확인이 되지 않는 한 믿음이 가지 않는군요.
제 군 생활 경험으로 보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것이 천안함 사건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같습니다.
민중의 소리 기사를 신뢰한다면 뉴데일리나 데일리안 기사도 신뢰하겠군요. 설마 민중의 소리따위를 신뢰한다면 말이죠.
본인이 믿고 싶은거라고 원소스의 사실유무 따위는 관심도 없고 얼씨구나 하고 신뢰하면 안돼죠.
현재 가장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는 북한의 어뢰에 의한 격침이고, 이 사실을 바꾸고 싶다면 천안함 침몰에 관한 그외 다른 납득할만한 사유를 내놓아야죠.
카페 규칙에도 거증의무라는게 있습니다요. 그런데 그런것따위는 씹어먹고 무조건 천안함 침몰의심스럽다 소리나 하고 있으니 음모론따위로 무시당하는겁니다.
이건 뭐 마치 창조론자들 상대하는 느낌이군요.
확실한 반론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정부 측의 주장이 대세가 되겠지요. 하지만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라는 부분은 공감하지 못하겠군요.
그리고 이 글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붉은색으로 강조된 부분입니다.
과학적 방법론에 따른 여러가지 검증과 다양한 국적의 다수 전문가가 참여한 검증이 현재 가장 타당하고 합리적인 것이었는데, 공감을 하던지말던지 이는 사실을 확실하게 바꿀만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한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붉은색으로 강조한 부분이 어쩌라고요? 정말 '그랬다더라' 라는 말만 하고 싶어서 이글을 올렸습니까? 솔직해지는게 좋겠군요. 공개된 게시판에서 이미 카페에서도 왠만큼 검증이 끝난 사안을 가지고, 자꾸 의문만 제기하는데는 이유가 있죠.
카페에서 천안함으로 그동안 수도없이 분란이 만들어졌습니다. 괜한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정확한 소스도 없는 천안함 음모론급의 글을 게시 안하는게 좋습니
그리고 민중의 소리따위를 신뢰한다면 뉴데일리나 데일리안 신뢰하는 것과 동급으로 밖에 안됩니다.
쓰레기 같은 언론은 확실하게 걸러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르카나 지금 이야기해봐야 서로 싸우기만 할뿐이니 이 문제는 5년 후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민중의소리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저 기사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제가 전화로 확인을 해보야겠군요.
5년후에 다시 이야기하고 싶으면 5년후에 제대로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논하세요. 쓰레기 신뢰도를 가진 언론의 소스도 확실하지 않는 기사를 게시 하지말고.
이러한 글을 게시하는것 자체가 분란을 유발할수 있다는 고려는 안해보셨나봅니다.
게시한 당사자가 분란이 일어나니 5년후에 논하자고 하니 당혹스럽군요.
@아르카나 네 그렇게 하죠.
붉은색 부분을 궁금해 하시니 추가로 적습니다.
"천안함 의혹에 대해서 허위라고 고소한 국방부가 그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재판 과정에서 천안함에 대한 의혹들이 많은 부분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것으로 기대하는데, 군은 왜 재판에 대해서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의문이다 " 라는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이런것까지 해석해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이해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빨간색이라고 했으니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야죠. 내 맘대로 해석하면 그러한 의도가 아니다 라는 소리가 나올수가 있죠.
서로 얼굴보고 말로 할때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또한 이루어지지만 인터넷상의 글로만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오로지 언어적 요소로만 이루어지니까 본인의 의도를 확실하게 명시해야죠.
이런것까지 해석해야하는가가 아니라 본인의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이루어진 점이 우선한거죠.
@아르카나 기사 밑에다 " 왜 군은 재판을 미루는걸까요?" 라고 제 개인 견해를 달지 않은게 실수군요. 저정도면 다 이해할거라 생각한 제 잘못이 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