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읽으니 장제원 때문에 언젠가 윤석열이 크게 다칠 것 같은 예감! 윤석열 부부의 마음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하여 퍼부은 독설을 읽으니 어떤 장면이 떠오른다. 장제원 때문에 언젠가 윤석열 대통령이 크게 다칠 것 같다.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역할은 박근혜 탄핵 때 그가 입에 올렸던 차지철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당시 메모를 찾았다. 우병우 씨에게 한 말을 복사해서 어제 나경원 전 의원에게 한 것 같다. /////////////////
2016년 12월22일 국회청문회에서 당시 새누리당 장제원(지금은 탈당) 의원이 禹柄宇 (우병우)전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에게 한 질문은 질문이 아니라 일장 연설이다(국회 속기록).
다음은 새누리당 장제원 위원 신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제원 위원 장제원입니다.
우병우 씨, 제가 우병우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아마 ‘우병우’라는 이름이 나오는 신문기사는 다 읽고 의문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기자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제가 우병우 씨 의혹에 대한 정리를 요약해 드리려고 그럽니다.
돈 많은 마당발 장모의 허영과 치맛바람과 삐뚤어진 사위 사랑과 우병우 증인의 허황된 권력욕이 합쳐져서 청와대에 입성하게 됩니다.
청와대 입성 후 최순실을 주군으로 모시는 문고리 3인방의 정적 제거를 위한 작은 칼로 이용당하게 됩니다. 그 작은 칼로 우병우 증인은 칼춤을 춥니다. 그 칼춤의 대가로 본인의 능력에 어울리지 않는 민정수석이라는 자리에 오릅니다.
그러한 민정수석이라는 더 큰 칼로 차지철에 버금가는 왜곡된 충성과 김기춘에 버금가는 교활함으로 검찰, 국정원, 경찰, 군을 장악해서 최순실에 부역하고 비호하고 국정농단을 방조하는, 그리고 치부와 사리사욕까지 하는 거대한 악마가 되어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의 모습을 봅니다.
67년 동갑으로 우병우 증인의 삐뚤어진 권력관을 보면서, 거대한 악마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연민을 느낍니다.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이 한 장의 사진,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이 눈빛, 이 눈빛 하나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했고 치를 떨었는지 아시겠습니까?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우병우 증인의 법 위에 군림하고 법치를 망가뜨리고, 이 거만한 자세를 보십시오. 검찰에 소환된 사람은 팔짱을 끼고 있고 검찰들은 공손하게 웃음 짓고 있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우리 국민들은 허탈해했고 박탈감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청장을 신하로 둔 우병우 씨의 모습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자 우병우를 나타내는 단적인 사진입니다.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그 알량한 권력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급기야 슬프다 못해 당신이 부역한 청와대에 대해서 희화화되는 그러한 사진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우병우 씨는 최순실 부역자를 보호하고 충성된 방패막이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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