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전국대학야구 2년 연속 우승

▲ 지난 31일 목동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릉영동대 야구부.
강릉영동대(총장:정창덕) 야구부가 지난 31일 목동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문대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강릉영동대는 서울대와의 첫 경기부터 콜드게임 승리로 장식한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사이버대학을 4대2로
눌렀다. 이번 대회 승부처였던 동강대와의 경기에서도 10대3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제주관광대에 2대5로 패했지만
동강대와의 승자승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공로상에 현인숙 강릉영동대 이사장, 감독상에 김철기 감독, 최우수 선수상에는
10타수 동안 1홈런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이경태 선수가, 우수 투수상에는 3경기 15이닝 동안 8피안타 2자책점 13탈삼진 방어율 1.20을
기록한 김무종 선수가 수상했다.
강릉영동대 야구부는 2006년 창단돼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대학야구 춘계·추계리그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지난해 마상우 선수가 롯데프로야구단에 지명되는 등 꾸준하게 선수들을 프로팀으로 진출시켜 왔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