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다음아고라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59685&RIGHT_STORY=R5
/ 여성시대 살랑살랑해
모바일 배려 :
저녁을 먹고 난뒤에 작은아이의 공부방으로가서 책상의자에 잠시 앉아 있었다.
그때 현관문 초인종이 울렸다.
내가 모르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 배달을 시킨것 같았다.
중학교 2학년인 큰딸아이가 현관안에서 배달원을 맞이했다.
어 배달 가방이 좀 이상하네요.
큰아이는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그러나 배달원은 알류미늄 배달통을 열어놓고 그 속에 들어있는 음식을 무조건 꺼내어 놓는것 같았다.
이게 맞나...?
큰아이는 꺼내놓은 음식이 엄마가 말한 것과 조금 다른것을 눈치를 챈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배달원이 우리집을 정확히 찾아왔고 우리도 음식을 주문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아이도 다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대형 미닫이 유리 창문이기는 했지만 꽃무늬가 들어가있고 안쪽 방인데다가 창문이 네겹으로 겹쳐져 있어서 내가 앉아 있는 곳에서는 현관이 잘 보이질 않았다.
그러나 거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하지만 큰아이가 그것을 들고서 부엌 식탁으로 가는 도중에 바닥으로 접시 하나를 떨어뜨린 것이었다.
그 모습은 미닫이 방문이 모두 열려진 상태라 방안에서도 큰아이가 지나가는 것이 잘 보였다.
큰아이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되어서 였는지 기분이 약간 업 되어있는 상태에서 배달원이 뒤에서 뭐라고하는 말을 들으려고 잠깐 돌아다 보는순간 2단으로 쌓여있던 접시가 아래쪽 찬합통 뚜껑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떨어져 버렸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떨어뜨린 음식이 아까운것이 아니라 큰아이의 행동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단으로 쌓여있는 물건을 들어서 옮길 때에는 아랫것만 잡아서는 안되고 위에것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쪽손목으로 압력을 주면서 이동을 했어야 한다.
그러나 큰아이는 밑의 찬합통만 잡은 채 이동을 하다가 손이 흔들리면서 비닐랩으로싼 반찬을 떨어뜨리고 말았던 것이다.
아이 ~씨!
순간 큰아이의 잎에서 난감하다는 탄식이 쏟아졌다.
쏟았냐?
부엌 어딘가에서 그릇을 떨어뜨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응 떨어 뜨렸어.
딸아이는 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을 했다.
으이그 조심을 하지!
미끄러워서 그런걸 어떻게해!
아내의 반응이 의외로 부드럽자 큰아이도 나름 변명을 하려고 했다.
어서 돈부터 갖다가 드려!
그제서야 큰아이는 탁자위에 놓여져 있던 돈을 얼른 집어서 배달원에게 갖다가 주었다.
어 이게 아닌데 아구찜은 2만5천원 인데....
배달원은 주문한 음식값이 틀리다고 말을 했다.
엄마가 이걸 주라고 했는데요 잠깐만요 엄마~~ 우리 아구찜 시키지 않았어?
뭐야~ 아구찜 이라구!
그제서야 아내는 현관으로 연결된 복도로 나와 보았다.
어머 아저씨 우리는 아구찜을 시키지 않았어요 치킨을 시켰는데...
그제서야 배달원도 확인에 들어갔다.
161#동 40#호가 맞지않아요?
맞긴 맞는데요 우리는 치킨을 주문 했거든요 야~ 뭔가 좀 이상하면 엄마한테 뭘 시켰는지 먼저 물어봐야 할것 아냐!
아내는 괜한 화풀이를 큰아이에게 하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해 아저씨 죄송해요 얘가 모르고 문을 열어줬나 봐요 아구찜은 우리가 안시켰어요!
나는 아내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궁금해 졌다.
바닥에 떨어뜨린 반찬때문에 그냥 돈을 지불하고 먹을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망가뜨린 반찬을 그대로 돌려보낼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나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참으로 난감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냥 돌려 보내기로 마음을 먹은것 같았다.
아저씨 다시 가져 가세요.
그런 말을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엎어져있던 반찬통 접시를 수습해서 배달통 옆으로 옮겨다 놓았다.
그러는 사이에 배달원도 매장으로 전화를하여 다시 확인을 하고 있었다.
우리에게 아무런 다른말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배달 착오가 맞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가 아구찜 반찬을 못쓸 정도로 망쳐놓았기 때문에 배달원이 값을 물어내라고 하면 어쩌나 하고 내마음은 상당히 졸여졌다.
우리의 잘못도 있기 때문에 배달원이 절반 값이라도 달라고 그러면 줘야했다.
나는 일부러 나가보질 않고 그대로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내가 갑자기 끼어들게 되면 일이 더 커지거나 서로 난처해 질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다행이 배달원은 그릇을 배달통에 다시 담아서 현관문을 닫고 조용히 나갔다.
그러는 사이 아내와 큰아이는 바닥으로 튀어나간 반찬 국물을 닦느라 수선을 떨고 있었다.
그것을 다 닦아내는 1분여동안 문밖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지 배달원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때의 솔직한 내 심정은 배달원에게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그냥 돌아가준 배달원이 정말 고맙게도 느껴졌다.
그런 미안함과 고마움이 다음번에 배달을 시킬때에는 그 집을 우선 순위에 두기로 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 나는 큰아이에게 다가가 몇가지 주문을 했다.
1.시간이 허락한다면 엄마가 하는일을 옆에서 자꾸만 보고 배워라.
2.설거지를 가끔 해 봐라.
3.집안 청소를 도와라.
4.간단한 음식은 직접 만들어 먹도록 해라.
큰아이는 아내에게서 확인도 안하고 함부로 문부터 열어줬다고 꾸중을 듣고난 뒤여서 인지 입이 댓발은 나와 있었다.
사실 그릇을 옮기거나 사소한 집안일은 어려서부터 거의 해오질 않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가끔 실수를 해도 간단한 집안일을 해보게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물론 우리 아이는 컵라면 정도는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먹기는 하지만 그것외 아이들이 뭔가 하는걸 보면 그렇게 어설퍼 보일수가 없다.
그건 집안일을 해본 경험들이 없다보니 그렇다는 걸 잘 말해주는 것이다.
과보호는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바보로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아고라 베스트글? 에서 가져온건데
이거 쓴 아저씨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지...?
뭔소리야 존나엉망진창으로 써놨네 그래서결론은 과보호하지말자고?
응??? 배달시켰으면 니가나가보세여 애 시키지말고;;;
결론이 뭐야...............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래;;;
뭔소리야 나까지이싱해지는기분;; 갠히읽엇다이렇게 찝찝한글은 처음이야
존나 이런걸보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글이라 하나. 완전 두서없이 썼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여........
무슨소리지... 이상해 ㅠㅠㅠㅠㅠ 정신이이상해지는기분
무섭지는않곸ㅋㅋ아저씨가 글솜씨는 없는데 나름 신경써서 이야기(소설)처럼 쓰려고 노력하다 망하신듯ㅋㅋㅋㅋ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
앉아있지만말고 나가보세여...
???? 큰아이가 반찬을 엎다가 다치지 않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지;; 가끔은 설겆이를 해라가 뭐야 존나 뜬금없어 땀나;;;
글에 감정이 없어;;; 글쓴이가 딸애를 쳐다보는 씨씨티비인거 같음
난 무슨 무서운 이야기인줄알앗네
왜 아이가 다치진 않았나 이걸 우선순위에 안 두고 음식이 아깝다거나 실수한 걸 한심하다는 생각부터 했다고 하는거지? 존나 이상
혹시 완전체가 아닐까융..
22 나도 이생각했닼ㅋㅋㅋㅋㅋㅋ
33333 이상해 뭔개소리야
무서워;; 정신이 멀쩡한 사람은 아닌것 같음..
병신?
엥? 결론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나마 괜찮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좀 이상해요
근데 이상하게 틀린말은 아니야.....
왜 의자에 가만히 있지? 아이 아빠 아니에요?????멘붕;;;
일본이 쓴 이해하면 무서운 기묘한 이야기인줄;;;;;;이아저씬 앞으로 절대 아이들 논술은 직접 안가르치는걸로;;;;;
뭔 개소리냐 이건;;;
읽기힘든글이다
소름....... 이런 사람 만나고싶지 않아...
그 모습을 본 나는 떨어뜨린 음식이 아까운것이 아니라 큰아이의 행동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단으로 쌓여있는 물건을 들어서 옮길 때에는 아랫것만 잡아서는 안되고 위에것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쪽손목으로 압력을 주면서 이동을 했어야 한다.
그러나 큰아이는 밑의 찬합통만 잡은 채 이동을 하다가 손이 흔들리면서 비닐랩으로싼 반찬을 떨어뜨리고 말았던 것이다. -2단으로 쌓여있는 물건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하는법.txt
정신병자같아
일본소설보는거같다 ㅋㅋㅋ 하루키같은거 ㅋㅋㅋ
병신같은데ㅡㅡ 뭐야 말하는거봐 뭐야 이상해 무서워
와.....나만이상하다고 느낀거아니지....와....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