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사룡산~구룡산~경산구룡산
■ 산행코스 : 생식마을~사룡산~오재~수암재~구룡산~구룡재~경산구룡산~정상재
■ 산행일자 : 09.11.15 날씨(바람이 많음)
■ 산행거리 : 7.8 km
■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식사+휴식 포함)
10:31 생식마을 주차장
11:01 사룡산
11:35 오재
13:12 수암재
13:55 구룡산
14:09 구룡재
14:21 경산구룡산
15:20 정상재
■ 산행느낌
1. 원래 산행계획은 발백산을 지나 부일리 불당지로 하산하는 17 km 였다.
이 사람들 걸음걸이를 고려하여 잡은 거리 였어나..
아침에 멤버를 보니 이것도 무리일 것 같아 발백산 까지만 산행하기로 하고
차량 1대를 발백산 아래쯤에 박아 두었다.
2. 진행하다보니 이것은 진짜 아니다.
산행을 하기위한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산행하기전 몇일전에 산행대장이라는 사람에게 지도 만들어서 보내줬건만
그 지도 조차 프린터도 해 오질 않았다.
산행전날 통화하면서 날이 추우니 멤버들에게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해 올것을
이야기 했지만 여름바지를 입고 온 사람도 있네.. ㅠㅠ
3. 사룡산에서 오재로 내려오면서 건건산악회를 만났다.
60~70대로 구성된 건건은 오재에서 사룡산 빡신길을 왕복하고 구룡산에서는 이미 우리를 앞서간다.
발백산은 고사하고 정상재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건건의 회장님인지 산행대장님인지 가민 GPS를 가지고 있다. 경산구룡산을 향하면서
이분과 마제란GPS와 가민GPS에 관한 것들 산경표와 박성태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를 나누면서 정상재에서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고 하길래 아래에 차량 주차해둔 곳 까지
태워 주실 것을 부탁하니 흔쾌히 승낙을 하신다.)
4. 경산구룡산을 지나 정상재를 향해 내려오니 건건의 45인승 버스가 정상재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후미를 기다리다보니 이미 건건의 버스는 떠나고 없다.
5. 남사스러워서 비슬지맥이라는 타이틀은 붙이지 않기로 하면서
이제 두번 다시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들의 가이드 역활은 하지 않을 것이다.
<원래 코스>
<당일 코스>
구룡산 정상에서 건건의 회원님께 단감을 얻어 먹고 정상석 앞에 선 장자산 선배님
210-2.gpx
(트랙을 깨끗하게 남기기 위해서 쌍권총 차고 갔습니다. 역시 210 이 트랙이 깨끗하네요.)
첫댓글 사부님! 가이드 하신다고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구포시장 돼지껍데기, 쐐주, 막걸리가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 멋지고 재밌는 산행을 기약하면서...
수고 많이 하셨군요~~~이런추억 저런추억이 모여 멋진 추억이 된답니다....늘 하시는 일과 삶속에 행복이 가득하시길....ㅎ ㅎ
수고 하셨사와요....*^^*
로그님...눈매가 날 꼴시보고 있는것 같은디...좋은산행 부럽군요,,,,
수고 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