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달날
[대안교육연대 긴급 현장대표자 온라인 간담회]
네 시간 동안 서로 경청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현장을 지키고 가꾸는 대표자들의 고민은 치열했다. 미래교육을 일궈가는 한국의 대안교육연대 소속 대안교육기관학교의 눈부신 교육실천과 교육 역량을 나누고 살찌워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함께 할 일이 많다.
2024. 1. 18. 나무날
[겨울방학 연수-배워서 남주자]
겨울방학 연수-배워서 남주자 1탄 삶을 가꾸는 교과, 현장 참가와 온라인 참여로 살아있는 수학수업과 국어수업을 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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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말씀들
ㅡ두 선생님 모두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으로부터 나온 귀한 말씀인데 이렇게 손쉽게 들어도 되나 싶었습니다.
ㅡ마음을 울리는 강의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ㅡ감사합니다. 수학도 국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들었습니다~ 아이들 수학공책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글쓰기가 기술이나 요령을 가르치 보다는 삶으로 어떻게 가치있게 연결할 수 있을까 -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어요. 아이들이 글을 쓰게 할 가장 큰 힘이라 생각해요. 써야 늘고, 써봐야 배우니까요. 감사합니다!
2024. 1. 19-21
[대안교육연대 공동워크숍]
대안교육연대 운영위, 정책위, 교과위 공동워크숍이 제주도에서 열렸다. 지난해 여름 첫 공동워크숍을 제천에서 연 뒤 만족도가 높아 다시 함께 자리를 만든 것이다. 대표 노릇으로 공동워크숍을 제안하고 이끄는데 의미를 찾지만 함께 하는 동지들 덕분에 늘 배운다.
첫 날, 제주도 대안교육협의회 우정과 환대 덕분에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토론하며 대안교육기관의 현재와 과제, 우리 교육의 앞날을 생각했다. 이틀 밤 사흘 낮 동안 전국에서 달려온 대안교육연대 운영위원, 정책위원, 교과위원 공동워크숍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주도 대안교육연대 식구들의 우정과 환대 덕분에 잘 먹고 잘 듣고 잘 보고 잘 나눌 수 있었다. 잠집으로 쓴 제주세월호기념관은 제주도를 오가면서 생각하지 못한 곳이었다.
이틀째 대안교육연대 소속 현장 세 곳, 제주도라서 가능한 세 곳의 특별한 방문에서 또 교육의 본질과 작은학교의 지속가능성을 묻는 귀한 말씀들을 잘 새길 수 있었다.
사흘 동안 손발이 되어주고 제주도를 새롭게 재발견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앞뒤좌우 모든 것을 살펴주신 보물섬학교 식구들 정말 고맙다.
곧 대안교육연대 총회에서 만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