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펙이 추종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사람들이 주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더러는 삯군 목자, 더러는 양복 입은 무당, 어떤이는 사기꾼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오스펙이 기분이 상하여 가라사대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한 남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오스펙께서는 저와 달리 주먹을 쓰지 않고도 거액의 글로벌 사기를 치실 수 있고, 그러고도 사람들에게 범죄자 취급을 당하기는 커녕 오히려 세상 권세들이 눈치를 보고 맹종하는 목사와 성도들이 아직 건재하니, 주는 참 사단의 종이요 사기꾼의 살아 계신 교본이시니이다.
오스펙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뒤에 드러나는 물질과 권력이니라. 네가 장차 드래곤플라이라 하리라. 드래곤플라이는 번역하면 용ㅍㄹ라.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오스펙께서 그 남자를 데리고 제천에 가사, 자숙하실 때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용모가 변화되더라. 문득 네 사람이 오스펙과 함께 말하니 이는 누군가 제천에 나타나면 꼭 따라오는 권사들이라.
그 남자가 오스펙 옆에 선 네 사람을 보더니 오스펙에게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에 있어도 교회 돌아가는 것도 다 볼 수 있고 지켜주러 멀리 오는 사람도 있어 아주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권사들을 위하여, 하나는 저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더라.
이를 들은 오스펙이 자기를 위한 초막만 짓고 그 이름을 희우당이라 하니라. 오스펙이 가는 곳마다 건물 짓는 기적을 보이니, 그 남자가 가로되 주여 이제보니 주는 참으로 타고난 건축가로소이다 하니라.
오스펙이 그 남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마당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위로 올라가 회개하라 회개하라 외치라 하시고, 두 번째 이르시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이르시되 마당에 있는 내 양을 몹시 쳐라 하시고, 오스펙이 그래도 불안하여 세 번째 이르시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오스펙이 세 번째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그 남자가 결심하여 이르되 주님께서 모든 책임을 지신다면 내가 주를 위하여 이 한 몸 바칠 수 있다는 것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에게 석유를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네가 아침에는 스스로 통을 들고 가겠지만 저녁에는 경찰이 네 팔을 벌리리니 네게 띠 띠우고 네가 제일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그 남자가 오스펙의 말을 따르다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가리키심이러라.
오스펙이 교인 편가르기를 위해 한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목회자료실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안수집사회보에까지 들어가는 것은 생각해볼 사항이 좀 있습니다. 사랑넷과 관련해서 일어난 일의 세세한 사실관계를 아는 사람이어야 저 글의 군데군데 넣어둔 패러디 요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성경 말씀을 경망스럽게 비틀어 놓은 글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을 쓸때 이 사태에 매몰돼서 늘 심각하고 웃을 일 없는 사랑넷 회원들에게 한여름 소나기 같은 웃음이나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쓴 글이고요.. 이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스케쳐님... 오스펙의 나머지 행적도 기록하셔서, 오스펙의 "역대모략"을 완성시켜 주세요!!!
동감이예요.
오스펙의 실체를 알리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참으로 재능 있으십니다.
스케쳐님 2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너의 그 출중한 풍자시리즈를 길이길이 보전되도록 할찌니라!!
ㅎㅎㅎ
더운날 덕분에 많이 웃습니다 ~~^^
와우~~!!
목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드뎌 2탄이 나왔군요
근데....
"주는 하나님의 종이요"
☞ “주는 사단의 종이요” 가 맞지 않을까요?
반영하겠습니다
ㅎㅎㅎ "오픈 아키텍츄어"로 하시면 더 강력해지겠는데요!
ㅋ ㅋ ㅋㅋ
탁욀한 코메디 작가십니다
지금이라도 적성을 살려보심이
어떠함밍^^!!
대박!입니다^^
ㅎㅎㅎ.. 명문이십니다!
사랑넷글 읽으시는 저쪽에 계신분들께!!!
무섭도록 정확한데 너무 재밌죠??
많이 웃으시길 바래요!
와~~~!!! 어쩜 이렇게 잘 쓰십니까? 많이 많이 웃습니다. 재능이 대단하십니다.ㅎㅎㅎㅎㅎ
역쉬 대박!!!!
ㅋㅋㅋㅋ
오랫만에 웃어 봅니다. 하하하^^ 대박
대박ㅎㅎㅎ
스케쳐님~
이번주일도 인기 최고일듯...^^
정말 재미있습니다~!!
작자미상이라자나요... ^^
작자미상의 글을 찾아내어 올리는 것도 아무나 못하니까요~^^
더운데 일단 웃고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저 쪽 사람들도 읽고 많이 웃을 것 같네요. 여기 내용 모니터링 하는 분들도 긴장 좀 풀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스케쳐님의 재미있는 해학의 글 읽고 웃어봅니다. 1편에 이어 2편도 대박입니다. 받은 달란트 아끼지 마시고 계속 갈고 닦으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가복음 7장 기대됨다. 대~~~~박
개그 콘서트보다 재미있습니다
이 뛰어난 각색력~ 더운 여름 한참 웃었습니다
것두 피식피식
옆에서 자던 남편이 제웃음에 깨서 쳐다보네여
홀리스님
내일도 두따님들 데리고 마당으로 오실꺼죠?
예,저나 남편이나 퇴근후 애들 픽업후 가는거라 맨날 늦어요~~~ 그래두 즐참!
홈리스와 홀리스 잘 봐야 합니다.
홈리스가 남편이 있는 줄 알고 깜짝.
헐...~~~
기다렸습니다!또기다립니다.ㅋㅋㅋ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립니다 ㅇㅎㅎ
와하하 ^^
스캐쳐님은
시나리오작가이신가봐요
동영상땜시 오른 혈압~ 스캐쳐님의 단편땜시 좌악~내렸습니다^^ 감사해요.
간만에 숨넘어가도록 웃고 갑니다ㅋ
특히 내양을 몹시쳐라에서 빵터졌네요ㅋ
기왕이면 안수 집사회보 코너에 실렸으면 합니다...
너무 내용이 무거워서 만화도 들어간 것 같은데 이런 내용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생각입니다.
안수집사회보에까지 들어가는 것은 생각해볼 사항이 좀 있습니다. 사랑넷과 관련해서 일어난 일의 세세한 사실관계를 아는 사람이어야 저 글의 군데군데 넣어둔 패러디 요소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성경 말씀을 경망스럽게 비틀어 놓은 글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을 쓸때 이 사태에 매몰돼서 늘 심각하고 웃을 일 없는 사랑넷 회원들에게 한여름 소나기 같은 웃음이나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쓴 글이고요.. 이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든 쓰시는 것은 문제 없으니, 그런 점을 검토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러네요 암튼 재미 웃음 감동...
저는 간당간당 긴장하며 읽었습니다.
마치.. 몇 년전 개.콘에서 하던 출산드라 패러디 같아요..
네 시작은 비쩍 골았으나.. 네 나중은 심히 비대하리라~
그래도 긴장되는 건 사실.. ㅠㅠ
정말 한참 웃으며 읽었습니다 그는 교주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