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앓이.....118
TO 봄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랑
모든 그리움과 이루지 못하는 이 아픔을,
나의 가슴속에만 묻어야 하고,
너무 그리워 눈물이 나더라도,
드라마를 빗대어 울어야 하는 이 사랑.
가슴에만 묻고 살아가기엔
너무 너무 벅차올라 넘치려 하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남들에게
조금만이라도 보여주려 하는 나의 사랑 글.
이제 함께 하지 못하는 서러움에
조그만 시간의 틈이라도 생기면
이 사각모니터 안에서 그리움을 표현하고
사랑의 메일을 보내야만 풀리는 사랑의 갈증.
그리움에 지쳐 울고 싶을 때는
아무도 보고, 알지 못하도록 욕실 안에서.
흐르는 물과 함께 보내야 하는 눈물들..
이제 늘 같이 하지 못하지만,
나의 마음만은 당신과 같이 하는 나의 사랑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은 하늘에 있슴으로
당신과 나 이렇게 만나 사랑을 했으니,
비록 끝을 이루지는 못했을지라도
늘 느끼고 있음을 행복으로 느끼면서,
이렇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내 사랑은 이렇듯 너무 아프고 그리웁고 슬프지만
그리움의 행복을 가질 수 있슴을 만족하며
늘 우리 아름다운 사랑을 생각하며 살아가렵니다.
FROM 우산
첫댓글 그리움과 사랑이 녹아 내린 것 만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