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534
구름이 많은 하늘입니다. 같은 시간에 나왔는데도 훨씬 어둡습니다. 다섯시 반. 이른 시간인데도 해변엔 사람들이 많습니다. 7호 태풍 '란'이 일본 오사카로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파도가 꽤 셉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상을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한 먹고 자고 일하는 것도 파도가 치듯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일상을 지겨워하지 않고 즐겁게 맞이하는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겠지요.
맨발걷기가 좋다는 걸 다양한 매체에서 얘기한 덕분에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어제 산에 갈 때도 맨발걷기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바닷가에도 맨발걷기 하러 나온 이들이 많습니다. 여섯 시가 지나니 사람들은 더욱 많아져서 줄 서서 가는 모습입니다. 바다를 보며, 모래를 보며, 하늘을 보며 천천히 걸으며 모든 존재들께 축복을 보냅니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개운해진 몸과 마음으로 #한밝음명상앱 들으며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치유에너지-황금빛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생명에너지-를 아픈이에게 보내시라》
오늘 아침 해운대 풍경입니다. 평안한 날 보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