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 over가 차를 세우다라는 뜻은 다들 아시죠?
근데 문뜩 pull up이라는 말을 듣게 됐는데...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이것 역시 차를 세우다라는 뜻이더군요,
근데 pull over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답니다.
먼저, pull up의 기원을 살펴보면 옛날 옛적에 마차타고 다닐 시절에 마부들이 마차를 세울 때 말을 멈추게 하려고 고삐를 당겨 올렸던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pull up~
근데,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가 생기고, 또 차선들이 생기고 하면서
1차선에서 갓차선으로 변경할 때 차선을 넘어가다, 넘어 옮기다 라는 뉘앙스로 over를 붙여 말하게 된 것입니다.
면밀히 얘기하면, pull up은 이동 도중 차를 세울때, pull over은 옆 갓차선에 차를 대라고 할때...
이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거의 '차를 세워라'라는 식의 의미로 공통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식상한 내용인가요??
첫댓글 식사후 읽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