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서훈과 함께하는 Classic Healing Concert를 시작으로 문용린 교육감의 '행복한 도덕학교' 특강과 정직. 약속. 용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유치원 걸개그림 활용 안내로 구성되었습니다.
유아기때 정서조절능력과 도덕성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문용린 교육감은 유치원부터 모든 대인관계 속에서 꼭 필요한 6가지 덕목에 대해 설명하였는데요.
첫째, 정직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의무이다.
둘째, 먼저 한 약속부터 우선적으로 지켜야 한다.
셋째, 내가 먼저 미움을 지우고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공적인 책임이 사적인 책임에 앞서 있어야 한다.
다섯째, 모르는 사람에게도 양보, 희생, 친절을 베푸는 배려심이 기본이다.
여섯째,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는 엄격한 소유관을 가져야 한다"며 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우정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쳐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친구에게 잘해주기 위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쳐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문 교육감은 "유치원 아이도 친구가 먼저냐 정직이 먼저냐에 대해 고민한다"며 "도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인식을 어린시절부터 심어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문용린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진짜 경쟁력은 도덕성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기부터 다른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서울 어린이 6가지 약속 지키기'덕목을 모든 유치원에 안내하였으며
자연스럽게 6가지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이솝우화나 전래동화 등 친근한 관련 동화와 연결하여 유아도서출판사인 '키즈김영사의 재능기부'로 커다란 걸개그림을 제작하여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 정직-피노키오, 약속-사자와 생쥐, 용서-장발장,
책임-두 친구의 새끼줄, 배려-여우와 두루미, 소유-금도끼 은도끼
또한 걸개그림 배포 및 활용 연수에 이어, 서울 어린이 6가지 약속 지키기 덕목을 안내하는 학부모용 소책자와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5월 20일(월)에는 사립유치원 대상의 2차 연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기 도덕.인성교육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첫댓글 구미 교육청도 이런 행사와 유치원 교원 연수가 있나요...?교육감도 잘 뽑아야 할 듯.....ㅡㅡ...
구미시 보수교육중에도 이런 내용의 연수는 있을것 같아요. 특별히 새롭고 좋은 내용이라기 보다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거리기 때문에 커리큘럼 보강해서 서울시교육감이 나서서 강의한것 같아요. 굳~
닉넴을 '유나자경맘현의'님으로 바르게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구미에젊은사람들이많아애들도많은만큼이런프로그램은꼭필요한듯......
구미가 저런걸 과연 할까요?! 꼭 필요한데 할 생각들이 앖을듯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