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희가 돌아왔다
(부제: 옥희의 아빠는 누구?)
동네에 도착함
구두를 신은 백희를 배려해 손을 내미는 범룡
그런 범룡을 보고 백희는 고개를 돌려버림
"......."
자신과 손잡는게 싫을까봐
소매를 내려 손을 감춤
"..........."
그냥 신발을 벗고 올라와버림
(뻘쭘
"...데려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예... 별말씀을.."
"나, 신세는 꼭 갚아요.
명함 하나 줘봐요."
"나 그런거 없는디."
"아, 그럼 전화번호 줘봐요."
"응. 010 324에..."
010....324...
"주지마세요!
애한테 전화번호를 왜 줘요?"
..........
그래서 뒷번호가 모라고...
"뭐, 오늘 일에 대한 사례를 원하면.."
"아,아아! 아녀 아녀아녀.
내가 그냥 괜히 나선 거예유.
딱 봐도 나쁜 짓할 애 같지는 않아서.."
"제가요?
나 그런 소린 처음 듣는데.."
"아저씨가 좀 아는디.
요런 흑싸리 눈은 말여,
절대적으로다가 착해."
"......."
듣던 구흑싸리..
"흑싸리..?"
그게 몬뎅여
"저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옥희를 끌고 가버리는 백희
그때
"어떻게..
이 흥미로운 조합이 같이 있지?"
백희의 남편 신기준이 나타남
"저, 말하자면 좀 긴데..."
?
...?
"진짜 반갑다, 우뱀룡이"
다시 말하지만 신기준, 백희, 범룡, 두식이, 장미
다 같은 학교였움
"어, 그래. 아, 예에..."
"근데.. 누구?"
"아빠, 아는 아저씨예요?"
"아빠..?"
기준, "지금 이장면.. 우리 학교 다닐 땐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이었는데. 그치 여보?"
옥희, "엄마랑 아빠랑 아저씨랑 다 동창이야?
근데 왜 엄마랑 아저씨 서로 못 알아봐요?"
".........."
기준, "엄마가.. 아저씨를 못 알아보든?"
"...아하하, 우리가 동창이었나..?"
기준, "네가 날 기억 못하는 건 섭섭하다 야.
나는 네 생각 진짜 많이 하고 살았는데."
"그려..? 미안"
"망할년!!!"
"아, 망할년 망할년하는 할머니야!"
망할년 일로와!!!!!!
범룡이 뒤로 피하는 백희와 옥희
할머니는 백희 엉덩이를 걷어차버림
범룡, "아, 엄마!"
"이 망할년!
너 우리 범룡이랑 어울리지 말랬지?"
범룡이네 엄마여써...
"너 한번만 더 붙어있다가 걸려?!"
"아, 그만하고 어여 가유."
"엄마도 망할년이야?"
"너 엄마한테 말버릇이!"
ㅋㅋㅋㅋㅋ엄마도 망할년이야?ㅋㅋㅋㅋㅋㅋ
이불 속에서 핸드폰 보고 있는 옥희
아까 차 안에서 몰래 찍은 영상이었움
흥타고 있는 백희
그리고 범룡
"어디서 봤는데...
이거 분명 엄마 손에서 본 것 같은데.."
그때
앞으로 끼어드는 차때문에
급브레이크로 몸이 쏠림
범룡, "이런"
백희,범룡 "호로 잡 놈의 새끼"
푸하하핳!!!
'처음이었다. 우리 양스타께서
이렇게까지 남을 의식하지 않는 거.'
[아저씨, 저 옥희예요.
우리 따로 좀 만나요!]
다음날
애들 싸운 영상을 보고 있는 장미와 두식
그렇다. 보름인 장미와 두식이의 딸이다.
돌려차기!
할 말을 잃은 장미와 두식
두식, "왼발잽이냐?"
"ㅇ,예?"
"아저씨도 왼발잽이여."
"이, 왼발잽이가 발이 빨러.
넌 훅보단 발이 더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옠ㅋㅋㅋㅋㅋㅋ???
"왼발잽이 싸움 잘해서 반가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발로 당신 딸래미 귀퉁배기 날라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뱤ㅋㅋㅋㅋ개웃갹
보름이가 2주간 교내봉사를 해야 한다고 함
그리고
"다녀가신 학부모님께도 부탁드린 얘깁니다만,
그 처벌기간 동안에 애를 좀
매일 데리러 와주셔야겠어요."
두식, "매일 데리러와유?
아, 왜유?"
"아, 그게 저 워낙에 애들이 요주 인물들인만큼
학교 밖에서 벌일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아, 직접 인계해 가시는게 어떨까.."
"아이 그냥, 팍 그냥! 씨"
"집에서 애 교육을 워떻게 시켰길래, 어?
한창 바쁠 땐디 이런!"
"너 애 데리러 대니다 소꼴은 누가 멕일겨?
애가 늦게라도 오면 소꼴은 누가 멕여??"
"애 새끼가 싸움질을 하고 댕기던 말던
당신은 영원히 소새끼나 지고 사슈."
"아우! 이거 아주 꼴통짓 하고 댕기는 거
다 너를 닮아서 이렇게 된 거 아녀!"
"하이고~
뚝방전설 부짱 나으리께서 왜이랴?"
A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칰ㅋㅋㅋ진짴ㅋㅋ
이 집안은 시트콤같앸ㅋㅋㅋ
"아이, 팍 그냥!씨"
"너 그, 뚝방 얘기 하지말라고 혔냐? 안혔냐?
너 아주, 뚝방 좋아하는디
뭐, 본적을 뚝방으로 옮겨줄까?
짐싸서 한 번 나가 볼겨?"
"제 보호자도 오셨어요!"
백희가 학교 온듯
가 아니라 범룡이가 옴
"제 대부세요. 갓파더.
엄마는 요리교실 때문에 바빠서
아저씨가 대신 오셨어요."
두식: (쒸익,,쒸익,,)
장미, "저기, 너 저 아저씨 데려온 거
너희 엄마가 아냐?"
"??모르는데요?"
"너 아주 골 때리는 것 꺼정
니 엄마랑 똑같다?"
"아닌가? 딴 걸 닮았나..?"
"얘가 쟤를 왜 닮어!!"
왜..화를 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룡, "그러니께 틀림없는 열여덟이라고?
99년 토끼띠? 그 출생일자는?"
옥희, "아, 인구조사 나왔어요?
내 출생일자 아저씨가 뭔 관심인데요"
"따박따박 하는 것 까지
아주 빼박았네."
옥희, "근데 보름이 아빠랑은 또 어떻게 알아요?"
범룡, "어, 두식이? 뭐 친하기도 허고
껄끄럽기도 허는 사이지."
"두식이 앞니를 내가 해줬잔혀.
헐때 좀 좋은 걸로 할 걸 색이 너무 튀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뱤ㅋㅋㅋㅋㅋㅋ
옥희, "아저씨가 보름이 아빨 때렸어요?
앞니가 나가게?"
범룡, "아니, 걔가 백희를 징그럽게
쫓아다녀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두식이 앞니가 나가서 새로 끼운거여쎀ㅋㅋ
"백희..?"
"백희는 또 누구예요?"
옥희는 엄마 본명이 소희인줄 알고 있음
아차..
"혹시 베키파에 그 백희?"
"니가 그 백희를 어떻게 안댜?"
"내가 전학오자마자
베키파 19대 짱먹었잖아요."
(뿌듯
"아이고, 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아저씨 학교 다닐 때였겠네요.
베키파의 그 백희죠?"
"뭔 소리 하는겨?
난 배키바지 얘기하는 겨 그 엉덩이 쭉.."
ㅋㅋㅋㅋ배기바짘ㅋㅋㅋㅋㅋ
"근데 넌 말여.
갑자기 핵교에서 만나자고 하더니,
뭔 또 뜬금없이 대부여?
니 엄마가 알면 기함햐!
낼 부턴 니 엄마한테 데리러 오라햐"
"엄만 절대 안와요."
"왜?"
"괜히 안와요. 오죽하면 전 학교에서
내 별명이 수위 딸이었을까.."
"수위 딸?"
"전 학교서도 보호자 인수인계로
하교해야 될 일이 좀 있었는데요
딴 애들은 다 엄마가 데려가고 쌤들도 다 집에가고
학교에 나만 남아도 울엄만 안왔어요."
"대신 수위아저씨가 와서 날 구해줬죠.
학교 문 닫아야 되니까 나가라고.
그렇게 맨날 수위아저씨랑 같이 퇴근한다고
수위 딸이었어요."
"거참 애를 한번 데리러 가지."
"근데 것보다 더 빡칠 때는요
친구 엄마들이 그 소릴 할 때예요.."
"우리 애는 워낙 착한데~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꼭 그러면서 날 봐."
"내가 대마왕이 되는 거죠.
난 그럴 말 해줄 엄마가 없으니까.."
"우리 엄마한테 나는 그냥 쪽팔린 미운오리 새끼예요.
그래서 나도 뭐 그냥 부담없이 사고치고 살아요."
하...
".........."
배고플 옥희를 데리고 고깃집에 옴
"거 저그.. 엄마도 좀 이해를 해드려라.
아빠는? 아부지한테라도 좀 오라고 하면 안되는 겨?"
"아빠는 나한테 관심도 없어요."
(한숨
"앞으로 말이여 보호자가 필요한디
엄마가 영 안와준다거나, 니 친구 엄마들이
널 대마왕 취급 한다거나,
어떤 여편네가 널 도둑으로 몬다거나 하면 말여"
"하면요?"
"콜 햐.
이 갓파더가 5분 내로 출동 할테니께"
풉
"왜 웃어? 진짠디?"
"아, 이동네 아저씨들 진짜 이상해
다 오지랖 쩔어요."
"근데 이상한게..
그게 아주 짜증나지만은 않고
어떨땐 조금?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뭐가 좋아?"
"미움 안 받으니까요.
다 내 편이고 나한테 관심들도 쩔고
날 좀 아, 각별히 편애한달까..?"
"내가 차별은 많이 받아봤어도
편애는 처음 받아봐서..
어색하게 기분 좋고 그러네요."
(흐뭇
"아무래도 울엄마가
되게 이뻤나봐요? 그쵸?"
"널 딱 닮았었겄지."
기준이 일하는 보건소에 온 종명
기준, "5년 전 비뇨기계 결핵 병력으로 인한
후천적 무정자증이기 때문에
발병 전엔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호에에 종명이 무정자증....ㅜ
"그런께 내가 씨없는 수박이 되기 전에는
내가 애를 만드는게 그, 가능 했었다
그 말이잖아유. 그쥬?"
"왜요?
갑자기 어디서 애라도 나타났어요?"
"아니, 걔 딸이 열여덟이라잖아유.
피가 땡긴다는 게 그런 건가?"
"아니, 처음보는데 기분이 쎄~ 한겨.
참으로 심경이 복잡하데유..
DNA 감식같은 거는 어디서 해유?"
"저한테 가져오세요.
보건소에서 해드릴게요."
예? 보건소에서요?
"특별히 아는 분이니까요."
"날 알아유?"
"복학생 차종명 형 맞죠?
저도 천방고 나왔어요."
신기준이 뭔 일 낼 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배타고 동네로 돌아가는 길
"아이고, 옥희 너는 살 좀 쪄야겄다.
여리여리한 것 꺼정 아주 지 엄마를 쏙 뺐네."
히힛
"제가요..?"
"내 입은 입도 아녀?"
"아이, 너 진짜로 장비가 될라그랴?
너 지금 풍채가 나보다 더 좋아!"
ㅋㅋ장빜ㅋㅋㅋㅋㅋ
멋진데
"아주 먹는 것만 보면 미친 사람가터 ㅉ"
"잠깐 나 좀 보아."
"그랴, 왜!"
"보아!"
"그랴, 먹어먹어. 가 가."
두식과 장미는 컵라면 사러 가고
띵동
옥희 핸드폰에 문자가 옴
"대박! 바로 오래.
내 데모 영상 봤는데
바로 오디션 보러오래!"
"언니 그럼 이제 진짜,
진짜 가수 되는 거예유?"
옥희 꿈도 가수임
"언니는 이 섬, 뜬다.
그리고 파, 뜬다."
"저는요,
언니의 여러 똘끼만 봐도유."
뭐..? 뭔끼?
"아이.. 그, 긍정의 똘끼요..
긍정의 똘끼."
(덜덜
"1대짱 백희 선배님 이후로다
베키파 최고의 인물이 나올 거라
느낌적인게 원래 왔어유."
"그 1대짱은 뭐가 됐는데?"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유.
학교땐 쌈질로 천방고 뚝방이남을
싹~ 잡더니"
"지금은 주둥이로 38선 이남 젓갈계를 평정한
아~주 골 때리는 위인이 됐대유."
"젓갈?"
띵동
또 문자 하나가 더 도착함
공지> 각 오디션엔 회당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아, 급식비 내놓으라고!!"
오디션비 때문에 거짓말로
엄마한테 급식비 달라고 소리지름
"스쿨뱅킹 자동이체 신청해."
"여긴 시골이라 안된다고!
직접 현금수납만 된대!"
"그럼 엄마가 울 학교 와서 직접 내던가!
울 학굔 죽어도 안오겠다며."
"너, 그냥 급식하지마. 어?
내가 맨날 도시락 싸줄테니까."
"줘줘줘! 그냥 급식비 달라고!!"
...돌아온 빵꾸똥꾸...
"너, 그제는 책값 어제는 무슨 독서실간다고
돈 달라 하더니 오늘은 급식비냐?
너, 그 돈 다 삥땅쳐서 대체 뭐 할라그래?"
"말하면..줘?"
"뻔하지, 네 머릿속이야."
"그 돈 들고 사고칠 궁리밖에 더 하겠어?"
"엄만 엄마 딸에 대해서
엄마가 구구절절하던 그 젓갈만큼도 몰라."
"뭐?"
"엄만 내가 벽에 붙여논
저 언니가 누군줄 알아?"
한나..리..?
"왜 나한테 묻지도 않아?"
"뻔하지.
무슨 가수 나부랭이겠지."
"그리고 너 내가 분명히 얘기했는데
가수는 안된다고 했어.
아니, 너 못돼."
"야, 전국민이 지금 가수인 시대야.
니가 무슨 재주로 가수..!"
"엄만 내 노래 들어본 적이라도 있어?"
"........."
"난, 미운오리새끼가 일찍이 집 나간게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지 새끼가 백조인줄 오리인줄도 모르는
멍청한 엄마랑 계속 살았으면
걔는 다 크기도 전에
백숙감으로 모가지나 따이고 말았을테니까."
그리곤 방 밖으로 나가버리는 옥희
기준, "아! 그 쿵쿵쿵!!
그렇게 걷지 좀 말라니까"
"...주무시고 계셨어요..?"
"내가 저녁시간에는 편두통이 더 심하니까
나 집에 있을 땐
큰 소리 좀 안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잖니."
"니 목소리가 좀 찢어지는 느낌이 있어.
예민한 사람한테 듣기 굉장히 거북할 수 있거든."
"........."
"돈 달라고 싸우는 거 아니었어?"
"...네. 주의할게요..
고맙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버림
퍽!
"뭐하는 짓이야?"
"네 빨래는 이제 네가 해
나도 네 빨래가 거북하니까."
"애한테 목소리가 거북하다는게
넌 할 소리냐?"
"아니, 또 유난이야?
아이, 난 뭐 쟤한테 무슨 말도 못하니?"
웅 하지마ㅜ
듣는 사람 속터지니까
"내가 언제 훌륭한 아빠 돼달랬어?
뭐 절절한 니 새끼 시켜달래?
흉내만 내달라고 흉내만."
"쟤는 당신 온 첫 날 부터 '아빠 아빠' 하던 애야.
14년동안 뱃 속에서 부터 아빠없이 지내다가
아빠 생기던 첫 날에 가족사진부터 찍자던 애라구."
"애비없이 자라던 애가
넌 불쌍하지도 않니?"
"진짜 애비가 없으면..
차라리 입양한 애면.. 덜 거북하겠어."
"뭐?"
"근데, 나는 쟤한테서
자꾸 언 놈이 보여."
"당신 눈엔 안 보여?"
하..
주먹 꼭 쥐고 참는 백희
참지 말아주라...
"이 놈의 섬은 나와도 갈 데가 없네.."
집을 나왔지만 갈 곳이 없어
그냥 집 마당에 쭈구리고 앉아있음
데구르르
그때 발 밑으로 돌멩이가 굴러 옴
?
!!
"얘.."
이리오렴
망할년 할머니가 옥희네 집앞에 있음
따라갔더니 범룡이랑 두식이도 나와있음
옥희, "오늘 무슨 날이에요?"
범룡, "잉. 울 엄니 물질하는 날."
"돌멍게 물이 너무 좋아서
널 좀 꼭 불러야 겠더라."
옛다
"근데, 오늘은 저한테 망할년..
이라고 안하시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좋거든?"
자, 아!
"근데 이거 먹는 거 맞아요?"
"먹어봐라, 너 환장을 할 걸?"
냐암..
★〃´`)
,·´ ¸,·´`)
(¸,·´ (¸~별빛이 내린다~)
샤랄라 라랄라랄라 ,·´ ¸,·´`)
(¸,·´ (¸*☆
"내 생전 돌멍게 싫다는
우 가(家)를 못 봤다."
"네?"
"에헤이, 울엄니 또 헷소리 하시네."
두식, "아유, 돌멍게 싫어하는 저기가 어딨슈?
전국민의 돌멍게지 뭐 그래."
ㅋㅋㅋㅋ전국민의 돌멍겤ㅋㅋㅋ
"자, 나 좀 따라봐라.
생전에 네 술 한 잔도 받아봐야지."
할머니, "술이 아니라 바다다, 바다!
나 죽을 때도 지금 요장면은 생각 나겠다."
"근데 절 보려고 계속 집앞에서
기다리신 거예요? 저를 왜.."
"아유, 요상 오락가락 하니까 정신 좋을 때
꼭 한 번 너, 좋은 것 좀 멕이고 싶어서."
그게 싫진 않은 옥희
옥희: (눈치
소주를 집어듦
머하는 겨 시방?
정지.
그라믄 안도ㅑ
술마시려는 옥희를 막음
아나, 이거나 먹어
냐암
두식인 옥희 옆으로 언제 온 거여ㅋㅋㅋㅋ
"옥희야, 소라여."
희희
뒤늦게 도착한 종명이
"아유, 벌써 온 겨?
내가 너 온대서 시장에서
뭘 좀 가져왔는디.."
"인사들 햐, 미꾸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꾸라짘ㅋㅋㅋㅋ인사혘ㅋㅋㅋㅋㅋ
헐ㅋ
"이게 또 성장기에는
상당히 좋다고도 하더라고?
어? 어떻게 밥은 먹은 겨?"
'그리고 내 나이 열여덟.'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레알 아빠를..'
첫댓글 누굴가..뱀룡이것지
존잼...
ㅠㅠㅠㅠ 넘좋아
zㅋㅋㅋㅋㅋ응팔이냐곸ㅋㅋ
존잼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엄마가 재밌게보셨던건데 이렇게봐도 존잼이다 ㅋㅋㅋㅋㅋ
꿀잼 ㅠㅠㅠ진짜가 누굴까
범룡이가 아빠였으면 ㅠㅠㅠ 딸한테 스윗하네 ㅠㅠ
ㅜㅜ너무재밌어ㅜㅜ
올만에 보니까 생각난다ㅜㅜ
이렇게보니깐 뭔가 내용 생각난다...ㅠㅠ 아이고 가짜남편 겁나 재수없어 정말
꿀잼 누가 찐아빠일까
와 범룡이 눈 다시 봐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