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야 사랑해)
( Crazy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가수로 '이정현'을 꼽는다.
워낙에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해온 연예인인데, 일단 가수로서의 성공만 살펴보면,
가수 데뷔당시, 여자가수(솔로, 그룹 포함) 음반판매량 신기록도 세웠던 그녀다.
발표하는 곡마다 대단한 성공을 가져왔다.
판매량이 크게 부진했던 3집('미처', '반') 음반도 20만장 정도 팔렸을 정도다.
각각 60, 45만장 정도 팔렸던 1,2집에 비하면 크게 줄은 수치이지만, 많은 타 가수들이 부러워할 수치이다.
4집('아리아리', '달아달아')는 몇 장 정도 나갔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지만, 그것도 약 20만장 정도 나갔던 거 같다.
1~3집까지는 거의다 립싱크 활동만 했다.
뭐...그 당시는 거의 모든 가수들이 립싱크를 할 정도였다....쿨럭...
댄스 가수들은 거의다 립싱크였고, 심지어 발라드 가수들도 립싱크를 많이 했다.
이수영마저도 'I believe'인가 하는 노래를 립싱크 종종 하곤 했다.
그러다가 이정현이 4집을 들고 나왔을 때, 가요계에서 그런면의 변화가 있긴 했다.
라이브하는 가수들이 늘기 시작한 것이다.
뭐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가요방송에서 보다 더 가수들에게 라이브를 요구하면서 였던 거 같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4집활동을 하면서 '아리아리'와 '달아달아'를 거의 대부분 라이브했다.
'아리아리' 라이브는 좀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달아달아'의 고음 라이브는 정말 훌륭했다.
이정현은 고음을 참 잘 부른다.
어쨌든, 그 후로 세월이 많이 지났다.
어느덧, 이정현도 30살이 되었다. 내가 알기로 이정현이 80년2월7일생이니깐, 곧 31살이 된다.
'철수야 사랑해'라는 곡은 아마도 작년(?)쯤에 활동했던 거 같기는 한데, 뭐 잘은 모르겠다.
어쨌든, 이 곡이 수록된 음반이 정규음반이라던데... 6집이라나? 맞나?
어쨌든, 이정현 치고는 별로 성공하지 못 한 음반인 거 같다. 아마 판매량도 좀 저조하지 않을 까 싶다.
어찌했던 간에... 위 영상은 내가 처음 보는 것들인데, '철수야 사랑해'와 'Crazy'라는 곡을 정말 훌륭히 라이브한 영상들이다.
어떤 분이 올려주셨길래, 스크랩해온 거다.
'철수야 사랑해' 영상은 효과음같은 거 없이, 순전히 '쌩'라이브 영상이다.
이토록 라이브를 잘 하는데, 20대 초반의 과거때는 왜 그렇게 립싱크만 했나 싶다.
나이를 좀 먹고 나서 라이브 실력이 훌륭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현재, 이정현은 라이브를 상당히 잘 한다. 신나는 안무도 함께 완벽히 소화하면서 말이다.
이정현은 고음이나 강렬한 분위기의 곡일 수록 라이브를 더 잘 하는 거 같다.
'Crazy'라는 곡을 강렬한 안무와 함께 항상 완벽히 라이브해내는 걸 보면 말 다하지 않았는가.
앞으로도 이정현이 꾸준히 새음반을 가지고 찾아와줬으면 좋겠다.
내가 이정현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매번 톡톡 튀는 모습으로 새음반을 내는 것 때문이다.
확실히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가 느껴져왔기 때문에 늘 기대가 된다.
게다가 이제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이정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벌써 30대에 접어들은 그녀인데, 얼릉 얼릉 서양시장에서도 대성공했으면 좋겠다.
21살정도쯤에 이미 빌보드 진출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10년동안 아시아 연예계 시장은 이미 정복한 그녀기에 서양에서도 대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이정현은 참 늙지를 않는다.
외모도 그렇고, 그 천진난만한 성격도 그렇고~.
그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이 지금의 이정현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일 거다.
영원히 안 늙고, 힘찬 그녀를 항상 접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첫댓글 좋아하는 가수 얘기나온 김에 글 하나 남겨봐요.
제목이 머였더라..? 클레오파트라 컨셉으로 나왔던 곡이요.. 저 군대 있었을 때 그 곡만 나왔다 하면 고참들 다 쓰러지고.. 근무자 신고 도중에도 이정현 나왔다는 말들으면 일직사관이 있던 없든 병장들은 전부 내부반으로 뛰어들어가고 그랬었는데..ㅎㅎ
제목 "너"를 말씀하시는듯.ㅋㅋㅋ가사 내용이 나를 너무 사랑했었어 그래서 내 모든걸 준거야 왜 갔어 왜갔어 나를 두고 왜 떠나갔어 이제와서 내가 싫증난거니 숨겨둔 나른 누가 있었니 얘기를 해봐 내가 단념할 수 있게 날 사랑한단 말도 아니야 다 아니야...
가사를 보니 맞네요 ㅎㅎ 근데 제목이 '너'였던건 몰랐네요..
하하하하 그래요? 이정현도 군인들에게 그렇게 인기좋았던 적도 있었군요. 헤헤헤. 하긴 '너'활동할 때, 이정현 의상이 노출 좀 꽤 하긴 했죠 하하. 당시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있던 대표적인 곡이죠.
저는 좋아하는 가수가 박화요비, 휘성 외 등등 입니다 ㅋㅋ
노래 참 잘 부르는 가수들이죠~.
전 가비엔제이.다비치.지아 매니아입니다.ㅋㅋ
가비엔제이 노래 되게 잘 부르더군요. 요즘 매번 가요방송에서 보고 있는데, 진짜 훌륭해요.
저거 패러디 ㅋㅋ
난난난난 철수같은 늑대야 너를 사랑해~ 이거 ㅋㅋ
좋아하는 가수에 박정현 추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