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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부제: 옥희의 아빠는 누구?)
옥희네 집으로 온 택배
옥희, "울 집 주소는 맞는데요
여기 한국사람 집이에요."
"아, 이분 모르세요?
BEC..KY.. 베키..?"
!!!!!!!
"전에 살던 사람인가봐요..?
전에 외국인 근로자가 살았다던데..ㅋ"
"그럼 반송조취해야겠네요.
안녕히계세요."
택배기사분이 나가고
"두부 좀 사올게요."
(다급
?
백희는 택배 받으러 급하게 나가느라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나감
부릉부릉
?
시동은 걸리는데 앞으로 안가짐
백희가 뒤에서 붙잡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 몰래 집앞에서 택배를 열어봄
수상하게 여긴 옥희가 마당으로 나옴
"왜이래, 양여사?
요즘 왜 이렇게 미스테리해?"
젓갈 홈쇼핑을 하게 된 백희
"이제는 뭐 다들 고유명사 같다고 하십니다.
즛갈하면 양소희 양소희하면 즛깔."
"즛갈이야 말로
우리 정통의 웰빙식품 아니겠습니까?"
소통하는 형식이라 채팅창 보고 이야기함
[완전 고혈압 각]
[나트륨 덩어리 젓갈]
채팅창ㅋㅋㅋㅋㅋ
백희, "어..보통 다들 밥 한 숟갈 드실때
즛갈 한 숟갈 드시지 않으시잖아요"
"아무리 좋은 불로초라도 그렇게 드시면
훅! 가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훅 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훅 간대ㅋㅋㅋㅋㅋ]
[여사님 어휘 은근 싼티 쩔ㅋㅋㅋㅋㅋ]
"아, 선생님 댓글 일일히 다 대꾸하실 필요없구요
예, 좋은 것만 갈게요."
"어..'입짧은 남편이 사임당 젓갈만 있으면
밥 두공기씩 먹어요' 하고
음... 줄리 0701님께서 이렇게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예, 맞습니다.
그쵸? 이런 글들이 많이 쇄도하고.."
[여자 김흥국 탄생!ㅋㅋㅋ]
[July 줄라이를 줄리래ㅋㅋㅋㅋ]
또 실수한 백희
"..줄라이 0701님처럼 이렇게 뭔가
남편분의 반찬걱정을 더 셨다는
어, 주부님들이 많으신데요.."
[홍당무 양여사]
[이제와 줄라이ㅋㅋㅋ]
-선생님, 그냥 댓글 없이 갈게요.
댓글 무시하고 가주세요
피디가 그냥 댓글 무시하라고 함
백희 입때문에 방송 빨간불켜짐ㅋㅋㅋ
백희, "네.. 세트 구성이요..
바로..그.."
말실수때문에 당황한 백희
쇼호스트, "네, 명란젓, 낙지젓, 창란젓,
오징어젓까지 챙겨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아니면 이 구성 힘들구요."
당황하는 백희 대신 진행하는 쇼호스트분
[파리 나온 양소희 젓갈 방송하네?]
[파리젓갈 양파리 여사!]
"...파리요."
?
"젓갈 만드는 사람이 뭐,
꼭 영어를 잘해야 된다거나
학벌이 꼭 좋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요리에 정말 떳떳하다면
그걸 지킬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서 파리얘길 왜 해요?"
"상식적으로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는데
진짜 충격적인 일 아닌가요?"
"저 같으면 증거사진 찍어놓고 어?
환불요청 들어갔을텐데요.
왜 썰만 나돌고 액션이 없으신지..
전 알 수가 없네요."
루머 글 때문에 화난 백희
"유포자님의 의중을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파리 얘기하지 마시라구요..!"
인이어?를 빼버림
"저, 이 젓갈이요. 진짜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진짜 젓갈에서 파리가 나왔으면
제가 백배 보상하고 백배 사죄하겠습니다!"
"유포자님! 저한테 꼭 연락 주세요.
저한테 연락 없으면 저 바로 추적들어갑니다.
아시겠죠? 꼭 연락 주세요."
"네.. 오늘 세트 구성이 새로 출시 됐는데요.
바로 이 낙지 젓갈입니다."
다시 이성을 되찾고 진행을 하는 백희
....?
[보스턴레드삭스(reds***)
역시 빨간 양말 비디오의 주인공 답구만
ㅋㅋㅋㅋㅋㅋ]
어떤 도른새끼가 채팅창에 빨간양말얘기 꺼냄
[보스턴레드삭스(reds***)
빨간 양말 비디오도 완판이었지 ㅋㅋㅋ]
"........."
"아이, 참.."
누굴 기다리고 있는 종명
그리고 범룡
범룡, "아, 안가유?"
종명, "집에 안 가나..씨.."
"아, 안가냐고!"
"아, 안간다고!"
"말아유 그럼."
그러면서 한 번 더 빼꼼 내다 봄
그때 밖으로 나오는 두식
셋이 모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마침 멀리서 백희가 걸어옴
!
옷 매무새 바로함
다들 백희 기다리는 거 였엌ㅋㅋㅋ
"우회장, 출발 안햐?"
"아, 누난 뭐 바쁜 일 있어?!"
왜 화를 냌ㅋㅋㅋㅋㅋ
"줄을 풀어야 가죠.. 줄을.."
"백희가 가야 고놈의 줄이 풀리겄제."
백희가 배를 타자
쫄래 쫄래 따라옴
범룡, "뭐, 안탄다매유. 가."
두식, "아, 안탄담서!"
종명, "미안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배에 오르는 세사람
2 "공식적 여야에 무소속 홍두식이까지
아주 역적의 용사들이 한 배를 탔네."
빠마한 분이 1 정씨 아저씨 2 두식이 누님 3
1 "근데 쟤들이 왜 그때 해체를 한겨?"
3 "왜기는.. 언제나 전쟁은
여자땜에 생기는 거잔혀"
2 "어릴적부터 깨벗고 몰려댕기던
저 판타스틱 4가 이차성징이 시작되면서
내전에 들었댜."
2 "백희가 먼저 사귄건 그 중
키가 젤로 먼저 큰 차종명이."
3 "근디 뱀룡이가 한 인물이 나면서
백희가 그짝으로 갈아탔잔혀."
1 "아~ 그래서 그 유명한 바지락
곰바우전쟁이 일어난 거구먼~"
2 "그니께 이 그림이 역사적인 떼샷이랑께"
2 "그 유명한 말이 있잔혀
양백희 눈이 5mm만 적었어도
곰바우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옠ㅋㅋㅋ??
크흠..!
백희에게 다가 온 종명
"거 딸래미 어마어마 하대?
꼭 한창때 너여."
"칭찬이지?"
"아, 거 저,
그러고 애가 괭이 알레르기가 있던디.."
"근데?"
"아, 두상도 아주 이례적으로 좋고."
내 딸 아니냐 어필중ㅋㅋㅋㅋ
"근데?"
(어쩌라고
"아휴,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이네.
너랑 같이 배타러 오는게 말이여."
"나는 말여. 그 날 밤 그 배에서 그 쪽지..
아직도 가지고 있어."
"뭔 쪽지?"
"바지락 곰바우 전쟁의 시초가 된
그 날 밤 이 쪽지 말여."
백희: 내놔!!
"너 이거 납치여!
빨리 배 시동 안킬겨?"
1998년 섬월도 인근 바다
곰바우 전쟁이 탄생하게 된 날
"너 오늘 밤에 범룡이랑
곰바우에 바지락 캐러 갈거람서!"
"어? 무인도에서 니들끼리 바지락만 캘지
뭐할지 내가 어떻게 알어!"
그래서 못가게 하려고 백희를 배에 태우고
키를 뽑아버린것...
"오빠! 너 두식이 앞니 털린 거 봤지?!
뱀룡이가 너 가만 둘 것 같어?"
내 소듕한 앞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뱀룡이 발차기에 내 앞니가 아니라
턱이 빠져도 곰바우에 니들 못 보냐 안보냐!"
못잃어!
"뱀룡이한테 까지 갈게 뭐있냐
니 이빨은 내가 해줘야겠다 그냥!"
돌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 니들 둘이 곰바우에 가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여기서 너랑 같이 죽을랴!"
배 키를 물에 던져버림
이런 도라이새끼를 봤나!
열쇠를 찾기 위해 물에 뛰어듦
"백희야!"
?
"백희야..?"
!!!
고개를 숙이고 있어 백희가 물에 뛰어든 줄 몰랐던
종명은 두리번거리다
허우적 거리고 있는 백희를 보게됨
아, 안돼.. 우리백희..!
풍덩!
백희 구하러 물에 뛰어든 종명
벗...
백희는 그저 물 위로 올라오기 위해 헤엄친것..
으아ㅏㄱ어푸!
?머여 시방?
환장...
사람 구하겠다고 뛰어든 사람이 허우적 거리고 있음ㅋㅋㅋ
어우 저 화상;;;
결국 백희가 구해줌
"내가 진짜 너! 불알 친구만 아니었으면
죽게 냅뒀다!"
"야! 야! 차종명이!
아, 인나 봐!!"
조용...
"아, 진짜 이런 옘병!"
(질색
퉤!
인공호흡을 하기 시작함
그때
정신이 든 종명은 백희를 껴안고....ㅁ7ㅁ8
그 뒤는 여시들의 상상속으로..ㅎㅎ
"아핳 백희야! 어휴, 백희야!"
정신이 든 종명
?
백희는 가고 없음
뭐지 저게?
줄에 걸려있는 종명이 옷
헛...!
깨벗고있음
어...
갸아앙아ㅏㄱ!!!!!!!!!!!!!!!
"백희야!!
이제 백희는 내꺼여!!!"
그렇게 된 것..
[오빠, 어젯밤 일은 잊어버려.
나도 머릿속에서 지울게.
우리 서로를 위해 묻어두기로 하자.
-베키-]
"그날은 맴 속에 묻었고.
그 쪽지는 그냥 추억삼아 내가 가지고 있어봤다."
".........."
"그래도 우리 제일 빛나던 시절 아니었어?"
쪽지를 물 속으로 던져버림
"아이씨, 뭐하는 겨!!"
"빛나는 시절같은 소리하네.
난 그때가 가장 지독한 시절이었거든?"
"과거는 좀, 과거로 묻어주자?
난 지금도 그것 때문에 죽을 지경이거든."
하..
"요새 뭐 힘드냐..?"
"백희야, 이 인생은 말이여.
9회말 2아웃까지 가봐야 안다?"
"2스트라이크 노볼로 쪼이다가도
끝내기 홈런 한 방 터지는게 인생이여."
"됐고. 나 좀 살자.
그냥 나 좀 살게 냅둬라 좀."
"제발 좀 잊어라 이제. 어?"
"..........."
선실로 들어온 백희
이번엔 두식이가 다가옴ㅋㅋㅋㅋㅋㅋㅋ
"옥희가 왼발잽이든디.."
"근데."
"그 날밤에 그.. 팔찌 말이여."
"백희야.."
"백희야..!"
"두식아... 나, 너 좋아해."
"어..?"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
"너 정말..
성실하고 우직하고 가정적인,"
(아련..)
"그런 장미 남편이잖아."
"..그랴.. 그,그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년의 애틋함이 식어버림
"착한 두식이는
그냥 착한 고향 친구로 남아주라."
"너까지 안 보태도 나,
그 대단한 과거사 때문에 딱 죽고싶어."
"..........."
저녁 식사 중
"너 이 동네 사람들이랑 괜히 어울리지 말고
학교 끝나고 재깍 들어 와."
"왜?"
"뭐가 왜야?
엄마가 말을 하는데."
"나, 이번주 내내 바빠.
대부랑 바다낚시도 가야되고.."
?
"베프랑 오골계도 먹으러 가야되고
고용주랑 소새끼 낳는 것도 보러가야 돼"
"누구랑 뭘..해?"
"대부는 우범룡아저씨,
베프는 차종명아저씨,
고용주는 두식아저씨"
"이 동네 아저씨들 이상해.
나만 보면 자꾸 뭘 퍼줘."
"너 대체 뭐하고 다니는 거야?"
"누구야?"
"누가 내 아빠야?"
"........!"
"아직까진 엄마 손에 반지를 끼게 한
사람이 제일 유력해."
"맞아?"
"얘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무슨 소린지 몰라?
나랑 진실을 얘기하고 싶으면
그 반지 부터 빼봐!"
"너..! 아무것도 하고 다니지마
그냥 가만히만 있어."
"엄마한테 지워도 지워도
안지워지는게 있듯이.."
"나한텐 아빠가 그래."
"묻으려고 하면 할 수록
더 궁금하고 생각이 나
그래서 알아야겠어."
"누구야?
누가 내 아빠야?"
발로 뻐엉!
돌 걷어참
종명, "야, 홍두식이.
너 뭐하나 묻자 너 왜 나대냐?"
ㅋㅋㅋㅋㅋㅋㅋㅋ대뜸 왜 나대녴ㅋㅋㅋ
두식, "아우, 그라는 형은
뭐 나댈만하고?"
두식, "나는.. 명백한 물증이 있는 용의자여.
아직도 그 명백한 증거를 나는 가지고 있고"
두식, "게다가 뿔라스!
난 이 섬 내에서 알아주는
응? 스쳐도 한 방으로 다가!
슬하의 자식이 넷이나 있는 다산의 상징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칰ㅋㅋㅋㅋㅋ
종명, "헛물캐지마, 임마.
니 딸 몽타주랑 옥희 몽타주랑
뭐 비슷하기라도 하냐?"
범룡, "아, 그만 좀 허요.."
스탑.
"여기서 우리 보름이 얘기가 왜 나와?
걔는 귀여운 스타일이여."
"그리고 옥희가 그 차씨네 용골대가리를
닮았으면 똑똑할리가 있어?
돌대가리지."
종명, "뭐 새끼야? 어디가서 한번 물어볼까?
누구 대가리를 닮았는지?"
두식, "아 그려. 물어.. 물어!
아주 결판을 내 그냥!"
"야, 홍두식이."
"차종명이."
종명, "뭐, 뭐? 차종명이?"
"니들 내 말 잘 들어.
백희나 백희 딸 가지고
그 주둥아리 함부로 놀리면 말여.."
"내가 다시는 지껄이고 싶지않게
입다물게 해줄겨."
"알것냐?"
특히 니 앞니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앞니 가림ㅋㅋㅋㅋ
(눈치
◐_◐..◑_◑...
"그,그러니까.. 우덜 말은 누구냔 말여.
대체 누가 애비냔 말여!"
"아, 그래 누구여?"
"누가 내 아빠냐고!"
"옥희 아빠는.."
"네 아빠는"
(꿀꺽
"옥희 아빠는.."
"네 아빠는..!"
이 프로그램은 스크롤을 올려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헠헠 재밌겠다!!1편부터 봐야징~! 고마워 여시얌❤️
여시 잘끊는다 다음편기대할게
헠헠 존잼이다
헉헉 여샤ㅜ존잼이다
대존잼..... 입틀막....
핰헠 누구야
뭐지 나 이거 본거같은데 1도 기억안나..첨부터 찬찬히봐야지!
누군디ㅠ
아 존나 재밌다 본방도 존잼이였는데 여시덕분에 또 보네 ㅋㅋㅋㅋ고마워 잘보고있어!!!!
헉헉 여기서 끊으면 어떡해ㅠㅠㅠ 존잼이다진짴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아 겁나 궁금해 여기서 끊냐ㅠㅠ개쟈닌
여시야 넘 잘봤어 개재밌다 ㅠ
마지막 센스 봐ㅋㅋ 스크롤을 올려ㅋㅋㅋㅋㅋ다시볼수잇댘ㅋㅋㅋㅋ
여샤여샤 넘 재밋게 잘 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 편 너무 궁금하다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색깔도 바꿨어ㅋㅋㅋㅋㅋㅋ 넘 재밌어 여샤ㅠㅠ
아 진짜 졸라 잼나 ㅋㅋㅋ 전에 봤는데도 또 잼남. 근데 ㅠㅠ 좀 슬픔 ㅠ
여시야 너무쟈밋댜나ㅜ진짜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편집도존잼이야
개웃겨ㅠㅜㅜ 마지막 글씨색 바꾼거 왤케.귀엽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보느라 잠을 못 자요 ㅠㅠㅠㅠ 여샤 넘 고마워 잘 조고 있어 ㅠ
헠헠 대체 누구냔말임,,,
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