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력이었지만 승리를 따냈습니다.

[클린호프]

그리스에 2대1로 이겼네요.

오늘은 아래와 같이 시작부터 10명으로 싸우는 바람에 전반전에 엄청나게 고전했습니다.

하베르츠

비르츠, 귄도안, 무시알라

크로스, 안트리히

미텔슈태트, 타, 뤼디거, 키미히

노어이

일단 승리를 따냈다는 것에만 만족해야 하고

경기력은 그야말로 졸전이었습니다.

미텔슈태트 바닥 슬슬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고,

무시알라 얘 이 따위로 할 것 같으면 차라리 바이어나 퓌리히한테 기회 줬으면 하네요.

워낙 변수가 많은 대회라 이 경기력이 그대로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우승권 팀은 아닌 것 같네요.

수비도 약하고 볼전개는 너무 느리고,

키미히 공 잡으면 뒤에서 진짜 걷어 차주고 싶을 정도로 질질 끄는 거는 개버릇인지 아직도 못 고치네요.

원터치로 좀 빠르게 주지 항상 공 잡고 생각하고 있고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10년동안 같은 축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바뀌지를 않는지

답이 안 나오는 팀입니다.

귄도안 주장 달고 잠수타는데 이렇게 못하는 퇴물 선수 데리고 나겔스만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올리버형진]

너무많은 역습을 내주고, 팬들이 그렇게 외쳐대도 퓔크루크는 이번대회도 찬밥신세 면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감시자]

미텔슈테트는 18월드컵 플라텐하르트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여지없는 듯한 모습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