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7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동박이란 구리를 얇게 만든 막이다.배터리 4대 핵심소재
(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중 음극재를 감싸는 필수 소재다.
전기차 1대에 동박 40㎏이 들어가는데,동박이 얇을수록 배터리도 가벼워진다.
두께가 바로 경쟁력인것이다.
전세계 동박관련 1위기업은 바로 우리나라 SK넥실리스다.
한국 정읍, 코타키나발루, 폴란드에 공장을 두고있는 이 회사에서는 머리카락 두께의
30분의 1인 4㎛ 동박을 1.4m 폭으로 생산한다.6t짜리 롤을 펼친 길이는
업계 최장으로 무려 77㎞나 된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동박 시장 점유율은 SK넥실리스(22%) 1위 중국 왓슨(19%) 2위
대만 창춘(18%) 3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13%) 4위 순이다
역시 기술만이 살길이다
2.
국내에서 몇 달째 체류하고 있는 미국인 에밀리(25)와 동료 밸런타인(남·28)은
경남 통영의 외딴섬 욕지도를 찾았다. 이들이 바닷가 옆 조그만 노천 횟집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때였다.한 중년 남성이 허락도 없이 에밀리 옆에 앉더니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일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만취한 한국 남성 A씨는 한국어로 에밀리에게 “밸런타인을 오빠로, 자신은 큰오빠로 부르라”고
강요하더니 밸런타인에게 “우리 며느리 전화 바꿔 줄까”라며 횡설수설했다.
밸런타인과 에밀리는 영어로 “이미 좀 취한 듯하다”며 원만히 넘어가려 했다. A씨의 잇따른
강제 건배 제안이 있었고 A씨 주사는 더욱 심해졌다.
결국 이 남성은 에밀리 뺨에 뽀뽀까지 하는 추태를 부린다.Video Player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다
https://youtu.be/x2y-n2bmSxs?si=U4KGor4MtBoMqBRE
Drunk Man Interrupts our Lunch 🇰🇷 (Korean Island) [자막포함] 4K
We were about to enjoy a relaxing lunch when a drunk man came and sat down at our table.
We didn't expect what would happen next... WHERE WE STAYED ON THE I...www.youtube.com
같은 중년 남성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제발 곱게 늙자
3.
신세계푸드가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을 출시한다.
한 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진 이 붕어빵은 조리법도 간단해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 등에 약 5분 정도 데우기만 하면 된다.
한 봉지에 20여 개의 대용량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1980원이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SSG닷컴에서는 ‘오반장 딜’을 통해 25%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붕어빵집이 하나둘 사라지고 점점 비싸지고 있다.이틈을 놓칠 신세계가 아니다
4.
'임신거부증'? 임신거부증의 경우 일반 임신부보다 자궁이 길어져 배가 많이 나오지 않고,
생리로 착각할 만한 출혈이 발생한다.태아도 자신을 원치 않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면
숨바꼭질하듯이 세로로 자라거나, 복강의 맨 위쪽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조용히 자라난다.
무서운 생존 본능이다
5.
‘코로나 한창 심할 때 그냥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한 친구’ B씨
‘코로나 상황 풀리고 1년 전 호텔에서 결혼한 친구’ C씨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한 친구 B씨는 당시 뷔페가 금지돼 답례품으로 대신했고,
호텔 예식을 한 C씨는 하객들에게 코스 요리를 대접했다.
문제는 ‘축의금’이었다.
B씨는 자신이 결혼할 때 친구 C로부터 10만원을 받았기에 그 역시 C 결혼식에 가서 10만원을
냈다고 했다.B씨는 ‘결혼식장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 것이고 받은 만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단, B씨는 C씨의 호텔 결혼식에 혼자 참석했다.그러나 C씨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그는 자신이 친구 B 결혼할 때 10만원을 낸 것은 맞지만 호텔과 일반 예식장은 엄연히 다르고
식대(물가)도 많이 오른 만큼 B가 더 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제3자인 친구에게 ‘결혼식에
오지 못한 친구도 축의금 20만원을 했다’라며 B씨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걸까? 현재 이 글에 대한 댓글에서는 C씨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결혼식장을 정하는건 자신들의 의지인데 왜 그 비용을 하객들에게 전가하느냐이다.
B씨가 용꿈 꾼듯 10만원으로 저런 사람을 판별해 손절할수 있다니 싸게 막은거다
6.
의존성 성격 장애란? 자신을 무력한 존재로 여겨 사소한 결정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타인의 애정과 인정에 끝없이 집착한다.버림받지 않으려고 연인이 자신을 이용한다는 걸 알면서도
전 재산을 바치며 헤어질 수 없다고 하기도 한다.
이들을 구해내려면 자립심을 기르도록 도와줘야 하지만, 지나치게 개입하면 독이 되므로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
싹싹해서 호감을 주지만 중독적으로 애정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이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2~4%나 될 정도로
흔한편이라고 한다.아무리 생각해도 난 아닌것같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존 싱어 사전트 (John Singer Sargent·1856~1925)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1885-6년作 캔버스에 유채 174.0 × 153.7cm
런던 테이트 브리튼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