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톡 판) 14살에 애 낳은 남친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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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14살에 애 낳은 남친 부모님 - 스퀘어 카테고리

남친이랑 나랑은 29살임.. 3년째 만나는중
아홉수 끝나고 내년쯤 결혼 하자 
이런 얘기를 남친이 함

서로 부모님들에게는 아직 인사 안드린 상태이고 
내년 봄쯤 상견례 하는건 어떻냐고 남친이 말을 하네 

근데 어제 충격적인 말을 하나 들어서 
반응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음

남친 어머니가 14살? 15살?에 자신을 낳았다고 함 
남친 어머니랑 아버지는 4살차이? 라는거 같음 

어머니가 지금 연세가 40대 초반이라는데 
아버지가 40대 후반 깜짝 놀랐음 

사진으로 얼굴만 몇번 보긴 했고 
동안이시네 이런말은 했었음..

근데 이때까지 나한테 말을 안해준거랑 
이제 결혼 얘기 나오니까 이런 얘기 해서
난 당황스러움 

막 그렇게 기분 나쁘고 화나지는 않고 좀 찝찝? 
모를 그런 기분..걍 머리 한대 맞은거 처럼 띵함.. 

울 엄마 아빠가 이제 내년이면 60살인데... 
약간 보수끼가 있어서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멘붕 왔는데 상황 판단이 잘 안됨.. 난 어찌해야할까

[Reece Jamie Bibby]

아니 낙태 해도 난리 안해도 난리이면 우째

[pomegranate]

잘못이란 건 아닌데 착잡하다.. 막말로 어디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곳에서 만나면 언니라 부를 수도 있는 나이차 아님..? 나 친척언니랑도 15살 차인데.. 이걸로 헤어지잔 말은 못해도 부모님한테 쉽게 말도 못드릴듯

[pomegranate]

내가 닫혀있나 싶어서(ㅋㅋㅋ) 글 한번 더 읽어봤는데 시부될 사람은 상대가 14살일 때 성관계 가진 거잖아.. 상호합의했대도+본인도 미자인 상태여도 18살이고.. 난 결혼 안 할란다....

[겸슈세트]

ㅅㅂ시부가 시모가 성폭행하거나 그루밍성범죄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드는데?

[애옹이마크]

... 내가 뭘본거야.. 14살차이면 늦둥이 동생 아님...?

[망둥이]

나는 그냥 만나보고 결정할듯.. 시모보다 시부가 걱정.. 14살 임신시키는 18살이 더 문제 아닌가

[허버허버런프]

지금 40대 초반이면 기껏 해봐야 나보다 10살 조금 많은데…엄청 옛날도 아니고 그 당시에도 말도 안되는 일인 거 알텐데..

[우리원]

토나와 초6-중1이랑 관계를 가진다고? 8-90대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니고 2세대 아이돌 맏형 또래신데요

[우리원]

저 나이에 책임진 게 신기한데 조부모님들 얼마나 속 섞으셨을까

[knock on wood]

네...?...

[엔젤리너스]

이건 14-15살 끼리 만나서 일난게 아니라
아버지가 4살 많은거면 이건 말이 다르지;;;
18-19면 말만 법적 학생이지 사실 거의 성인이잖아…

[방탄소년단 민융기]

나는 그냥 헤어질래...고딩이 초딩을 임신 시킨다는 게 이게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 토할 것 같다

[표정]

헐 아........ 초6이라고 생각하니가 진짜.. 난 안 되겠다.. 헤어질듯

[SSG 김광현]

어우 난 못할거같은데

[EXO 시우민(1990.03.26)]

어후 난 못해

[데창]

엥????? 난 안 할래

[저 달]

야동을 15살에 처음 봤는디......... 그 전에 섹스란 단어만 알았지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14살에 애를 낳아? 오ㅓ.... 절대 못해

[슈퍼엠 이마크]

둘 다 14살이었던 거면 몰라도 4살 차이가 난다...? 고2가 중1을...? 난 이 점 때문에 못할 듯

[그뤠텡]

오… 오… 난 … 난 반대야…
저 시대에 그랬으면 아니 국민=초등학생임
그게 어우… 나는 절때 어우…

[가솔린]

남친 아빠가 친아빠 맞다면 편견이 생기는데..

[강영현일반인여자친구]

아니 진짜 합의하에 둘이 좋아서 관계를 갖고 애를 낳은게 맞는건가 아닐수도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드네

[케이트윈슬렛]

솔직히 한남애비가 엄마 강제로 취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그런 집안이랑 절대 연 안맺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