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퍼스 기저귀 (baby dry)
팸퍼스 기저귀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어요.
으아으아! 너무 기쁜 순간이었죠.
육아용품 체험단에 처음 당첨이 되었고, 가뜩이나 기저귀 값에 허덕이고 있는 저한테는 정말 좋은 소식이었어요.
그리고 울 딸이 기저귀 발진이 좀 있는지라, 이것저것 안써본 기저귀가 없었는데..
팸퍼스만은 아직 못써봤던 기저귀라 궁금증이 정말 많았었거든여! 후훗. 감사해요!
일단 체험단 모집 자체가 엄청 통이컸어여..
타 기저귀 브랜드들은 많이 뽑아야, 20~30명 되는것을..팸퍼스는 무려 100명이나,
혹시나 했는데, 저한테도 행운이 왔네여..
팸퍼스~ 알라뷰!
팸퍼스 처음 만난날!
요렇게 깔끔하게 박스에 넣어왔어용..^^
팸퍼스 기저귀 전체 모습
체험단에 뽑아주시공, 센스있는 편지까지..^^
예린이도 자기꺼인줄 알았는지, 보자마자 달려드네요.
엄마, 이거 내끄야?
팸퍼스 모델이 되어주신 이예린양! ^^
제가 받은 제품은 3단계예용.. 울딸 몸무게가 이제 7.6kg거든여 ^^
포장을 뜯어보았어요.
팸퍼스 기저귀가 속살을 살포시 보여주네용..
짠!
드디어 팸퍼스 기저귀 모습이예요.
미국 베이비 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거 같아여. 이름은 모르겠어여 -ㅅ-;;
기저귀를 펼쳐보았어여.
가운데 소변 흡수층이 파란색 이네요.
앗, 파우더 향이 나요..
팸퍼스에선 향이 난다고 하더니, 바로 이런 향기었네여.
베이비 파우더 향, 역하다고 하신분도 계신거 같았는데. 전 괜찮았어여!
사용해보니, 이 향때문인지 소변냄세가 다른 제품보다 많이 나지 않았어여.
울 아기에게 채워보았어여.
타 제품보다 사이즈는 작아보였지만, 채우는데는 문제 없어여.
오히려 길이는 좀 긴거 같았구요.
요건 군 기저귀 인데, 이것보단 팸퍼스가 좀 길어보이죠?
근데, 팸퍼스는 소변줄이 없어요.
하지만, 소변을 보니 저렇게 노란색으로 변한것을 알수 있어여.
왼쪽이 오른쪽보다 확연히 노랗다는걸 느낄수 있죠?
왼쪽은 소변 본 기저귀, 오른쪽은 새 기저귀 예요.
한두번 소변을 본 기저귀 인데, 새기저귀랑 별반 차이 없이 뽀송해요!
뭉침 그런것도 전혀 없구용..
기저귀를 붙이는 찍찍이 부분이예요.
다른 제품보다 좀 작아서 손에 익숙하지 않았어여.
붙임성이 좋아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점도 있었구용!
찍찍이 옆에 밴드 부분은 신축성이 정말 좋아여!
아주 쭉쭉 늘어나더라구요.
타 기저귀보다 외향은 작지만, 신축성이 좋아서 문제 없는듯 했어여.
기저귀 함에 정리한 모습이예요.
오른쪽 군보다 확실히 좀 작아보이죠? ^^
요즘 울 아기가 변비인 관계로...
묽은 변을 보았을때 샘 현상은 확인해볼수가 없었어요.. ㅜㅜ
이유식 시작하고 변비가 시작되었거든여.
묽은변을 보았을때 새는 기저귀가 있던데, 팸퍼스는 확인해보지 못해서 매우 아쉽네요.
변이 새지 않는건 허벅지쪽 밴드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거 같거든요.
팸퍼스 기저귀를 만난지 벌써 열흘이 넘었어요.
반이상 다 썼구용..
팸퍼스 기저귀를 쓰면서 느낀 장단점을 살짝 나열해 볼께용!
장 점
1. 흡수력이 좋아요 - 몇번을 싸도 보송보송해요.
2. 얇아요 - 여름에 사용하기 좋고, 쓰레기 부피가 매우 적어요
3. 파우더 향이 나요 - 소변 냄세를 중화시켜줘요.
4. 발진이 생기지 않아요 - 예민한 우리딸 엉덩이가 괜찮았어여
단 점
1. 작아요 - 작은 기저귀는 금새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부담이 있어요.
2. 소변줄이 없어요 - 소변줄이 없어도 색이 변하긴 하지만, 있는걸 쓰다가 없는걸 쓰니 좀 아쉬워요.
3. 기저귀 접힘이 많아요- 타제품보다 주름이 많이 있어서 펴야 하더라구용!
팸퍼스 기저귀 3단계 한개당 가격이 256원대더라구요!
가격은 그리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보통 수준인거 같았어여.
군을 썻었던 제 입장에선 그런데, 더 저렴한 기저귀를 쓰시는 분에겐 부담이 될수도 있을듯 하네여.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이런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얇으면서 흡수력 좋고, 파우더 향을 좋아하시면서,
아기 기저귀 발진이 걱정되어 바꿔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팸퍼스 추천해 드려요!
이상, 허접 리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