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전 읽기]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포살품 ] <아누룻다 경>
여인이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는 여덟 가지 법
4. "아누룻다여,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무엇이 여덟인가?"
5. "아누룻다여, 여기 [딸의] 이익을 바라고 이로움을 희구하며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가 연민의 정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면, 그녀는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곱고 예쁜 말을 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든 아버지든 사문ㆍ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을] 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의 가내 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든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그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들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 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 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를 잘 지켜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그녀는 베푸는 자여서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아누룻다여,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계속>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포살품 [아누룻다 경(A8:46)]
경문의 여덟 가지 법은 아름다운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려면 여인이 어떤 법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이십니다.
여덟 가지 법을 요약하면
첫째, 근면함, 고운 행실과 고운 말 바른 말 사랑스러운 말을 한다.
둘째,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ㆍ존중ㆍ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셋째, 가내의 업에 대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갖는다.
넷째, 식솔이나 일꾼들에 대한 적절한 임금ㆍ위생ㆍ복지에 힘쓴다.
다섯째, 수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낭비하지 않는다.
여섯째,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청신녀 우바이로 살아간다.
일곱째 오계를 수지하며 정의롭게 살아간다.
여덟째, 널리 베푸는 자로 자비보시로 살아간다.
이런 여덟 가지 법을 갖추고 살아간다면 그녀를 사랑하고 존경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며 목숨을 마치면 선처 천상에 태어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더하여 생천(生天)보다 성불도(成佛道)를 구하는 불자는 성불도로 나아갈 것입니다.
오늘도 신구의 삼업을 청정하게 하는 계행을 파지하면 이익과 행복이 있음을 알고 정심정행으로 즐거운 만행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