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능우회 2023년 8월 월례회 개최
안동능우회(安東陵優會: 회장 권오익) 는 '2023년 8월 월례회'를
입추(立秋)인 8월 8일 오후 6시 30분 안동시 옥동 '고봉삼계탕' 식당에서
능우회원 20명, 능곡회원 12명 등 모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능곡회원을 초청한 것은 무더위에 수고하는 권태형 능곡회장 등
역대 회장과 임원들이 능우회원과 함께 몸보신을 하기 위함이었다.
권영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에는 시조 묘소 망배,
회원간 상읍례를 하였다.
권오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우리 회원들이
더위를 이겨 내면서 지내자"고 격려한 뒤 "대종회 회장이 바뀜에 따라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안동 등지를 돌아가면서 개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능우회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권기락씨는 인사말에서
"능곡회원으로 있다가 나이가 되어 능우회에 가입했는데 앞으로
능우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권태형 능곡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많은 능곡회원을 초청해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곧 이어 권영호 사무국장은 경과보고 4건, 재무보고는 유인물로
각각 대신한다고 밝혔다.
기타 토의에서 내년에 안동능곡회가 안동에서 <안동권씨전국청.장년회
체육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권영훈 능곡회 자문위원을 대회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히자 모두들 박수로 환영하였다.
저녁 식사 때 삼계탕이 들어오자 권영건 초대 능우회장을 비롯하여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 권오익 능우회장 등 3명이 돌아가면서
건배 제의를 하는 등 형제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후식용으로 권오익 회장이 떡을, 권종구 능곡회원이 수박을
각각 찬조하였다.
현재 능우회원 수가 34명이고 격월제로 월례회를 하고 있다.